단정하고 평가하고 비난하는 일은 쉽다. 경계가 좁고 경험이 일천한 사람일수록 그 쉬운 일에 거리낌이 없다. 그렇게 같잖은 우월감을 위해 밑천을 드러낸다. 가진 게 없어서 자유로워서 외로워서 참 좋겠다. 이야 부럽다. 짝짝짝. 이 책이나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