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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이 커피를 주문하고서 연휴가 끼어서 열흘 만에 받아 마셨다. 지난 달 적립금 이벤트 덕에 마시지도 않고 백자평을 써서 천원 받았다 ㅋㅋㅋ적림금이란 무엇인가...백만 년 만에 당선작 되어서 적립금 지갑이 통통. 이게 뭐라고. ㅋㅋㅋ
커피 봉투만 열어도 구수하고 단 내가 나는 커피였다. 이름이 자꾸 헷갈려서 뭐?크리스마스 커피? 토마스 커피? 했다.
생각난 김에 코스타리카를 검색했다. 남아메리카가 아니고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였다. 파나마 위에! 니카라과 아래! (니카라과가 저기 있는 것도 처음 앎...) 아메리카의 그 잘록한 병목 같은 부분! 나라 이름은 풍요로운 해안. 실제로 해변이 아름다운 곳. 무성한 원시림. 군대 없는 나라!!!
알라딘 커피야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된다. 세계에 모르는 나라가 아직도 너무너무 많다.
해변이 아름다운 잘록한 밀림의 나라에서 온 커피는, 내릴 때도 향이 좋고 달달 고소하고 신맛은 거의 없었다.
시다모 디카페인 아껴먹는 중인데 품절이라 아쉬웠다. 빙하수로 카페인 뺀 정말 맛있는 커피였는데!!! 새 디카페인 커피도 나왔다 하니 다음에는 그걸 먹어 봐야지.
커피도 한 잔 마셨으니 연휴에도 열심히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