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8 김상욱 F=ma https://youtu.be/7bHYTenCwQY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슈퍼밴드에 과학선생님 출신 싱어송라이터가 만든 곡 ‘대리암’과 ‘F=ma’에 꽂혔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입에서 저절로 흥얼흥얼. 김상욱의 과학공부를 몇 년 전에 보고 주기율표 담요를 사니 김상욱의 양자공부를 받았?는데 차마 못 펼치고 있다 이 책을 먼저 보았다. 김상욱의 물리공부 쯤 될 내용이다. 그런 이름으로 신문 연재 했다는 듯. 진동과 파동이 아닌 떨림과 울림이다. 한글어, 울림 소리로 바꾸니 훨씬 시적이다. 물리 법칙을 이야기하면서 읽는 이가 쫄만한 수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직관적인 설명, 참신한 비유, 문학적인 문장들로 이야기를 꾸렸다. 과학을 잘 모르니 정확한 설명인지는 모르지만 어렵고 벽처럼 느껴지는 물리에 대해 뭔가 아름답네 하고 관심을 갖게 해 준 점이 좋았다. 4년 전쯤 물리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비천한 문돌이의 짧은 식견에 고교 수학 이과 과정도 해야 할 거 같고, 그 전에 중학 수학도 복습해야 할 것 같고...그러다 잊고 지냈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다시 도전해 봐야지. 수학과 물리의 아름다움이 뭔지 죽기 전에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다. (될까?) 그전까지는 이런 착한 교양서들이나 청소년 과학 도서로 만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