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하는 사람을 바꾸려말고...

고통스런 관계 떠나기
게리 토마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7월

#고통스런관계떠나기 #게리토마스지음 #생명의말씀사

저자는 국제적 강연가이다, 연애, 결혼, 자녀양육, 영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과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게리토마스는 사랑과 수용, 인내, 용서를 실천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리스도인의 내면을 보호하는 힘과 휘둘리지 않고 영혼을 지키는 방어전략을 성경적으로 인도해준다.

P.94~95 당신에게 주어진 하나님나라의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독이 되는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당신은 이 사실을 알고, 이 사실을 느끼고, 이 사실대로 살아야한다. 당신이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전쟁의 승리 배후에는 무명용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희생이 있듯이 하나님 나라도 묵묵히 충성하는 종들의 기초위에 세워진다.

P.159 독이 되는 사람들에게 기쁨이나 만족을 주려 애쓰지말고(그들을 달랠 방도는 없으니 시간낭비일뿐이다)충성된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도록 도우며 살라. 우리의 할일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예배의 길을 여는것이다. 독이 되는 사람들에게 잘보이려 애쓰지말고 충성된 사람들이 하나님께 열정을 느끼며 도우며 살자.

나는 전에만 해도 독이되는 사람을 바꿔보려 변화시키려 했으나 그건 나의 오만하고 자만한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닌데 가지고 있는 독이되는 마음을 어떻게 바꿀수가 있다는 말인가? 독이 되는 사람을 굳이 내가 바꾸려하지말고 통제적, 언어적, 감정적 폭력으로부터 피하라고 말한다. 살의, 증오, 통제로부터 대응말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들을 떠나면서 그를 위해 기도하라.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중에 유다가 떠나자 성경말씀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능력있는 말씀을 전하신다. 독이 되는 한사람을 포기하고 나서 최고의 가르침을 알려주셨다. 충성된 예수님의 사람에게 진리로 충만하게 하셨다.
다른이의 사명을 중지시키거나 지연시키는 사람으로부터 나를 어떻게 지키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독으로부터나를지키는법 #고통에서나를지키는방법 #나를보호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들여다보자

목사님 구원받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성민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5년 3월

#목사님구원받았는데왜행복하지않을까요 #성민규지음 #지식과감정

저자는 해군장교로 10년 5개월을 복무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의 길로 접어들었다. 고난과 역경에 있어 하나님의 뜻을 발견못한 성도들을 구원과 행복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요즘 구원, 성화, 칭의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는데 조금 해소가 된 듯 하다.
유효한소명, 작정과 예정, 섭리, 복의 정의, 구원의 정의, 중생, 성화, 영화를 챕터별로 나누어 이해하기 쉽게 저술하였다.

P.45 하나님의 백성은 비록 납득 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지금 겪고있는 이 시간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안에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P.105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던 목적대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것이 성도가 누리는 가장 큰 기쁨과 복입니다.

행복의 주권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복음의 기초에 살자. 우리삶을 거룩하게 함으로써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자.

P.175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예정)자들을 부르신 것이며, 부르신(소명) 그들을 의롭게 여기시고(칭의), 의롭다 하신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어(성화) 그리스도의 날에 영화롭게(영화) 만드실 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구원의 최종 종착지입니다.

삶가운데서 성경을 중심으로 올바른 교리를 알고 바르게 믿어야 한다. 믿음이 더해질수록 낮아져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자. 복의 구원과 바른 성경적 견해를 갖자.

#쉽게풀어낸 #행복을찾아보아요

죽은자의 뒤를 마무리하며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죽은자의집청소 #김완지음 #김영사

저자는 시를 전공하였고 특수청소서비스 회사를 설립하여 일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죽음의 뒤를 정리해주는일, 냄새나 시각적으로 예민한 일이다. 묘사가 꼭 내가 저자옆에서 같이 행하고 있는것같이 엄숙하고 존엄하고 처연하다.
죽은이의 집을 청소하며 죽은이의 생전을 짐작해보고 묵념해본다.

P.98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몸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5퍼센트, 인체의 유기물질과 체내수분이 함께 쏟아진 뒤 부패하면서, 지하의 창문과 벽을 넘어 골목 어귀까지 이토록 비극적인 냄새를 뿜어댄다.

P. 우리는 그저 같은해에 이나라에 태어나, 당신이 좀 더 일찍 죽었고 나는 아직 살아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서둘러 경험한 죽음을 향해 나역시 잠시도 지체하지 못하고 한걸음씩 다가설뿐입니다. 우리 인간 존재는 그렇게 예외없이 죽음을 고스란히 맞이합니다.

특수청소업 저자는 직업의 즐거움으로 해방감이라고 말하였다. 악취풍기는 어지러져있는 실내를 사람이 살수있는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놓았을때의 상태를 말이다. 청소하면서 느꼈던 일화나 숱한 질문들을 묵묵히 대답하는 그에게 차분함이 느껴진다. 자살자를 구하는 이야기, 이웃의 이야기에서 연민을 느꼈다. 죽음후에 어떻게 정리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저자를 통해 다른 세상을 보게해준것을 감사하게 느껴진다.

#죽은자의집청소 #핫한책 #심장이쪼그라드는나 #김완지음 #김영사 @ Incheon, South Korea

자기계발서+에세이 발랄한 40대

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김영미 지음 / 치읓 / 2020년 9월

#마흔넘은여자는무슨재미로살까 #김영미 #치읓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남자, 여자, 그리고 아줌마."
저자는 세딸의 엄마이자 작가이다. 여러분야에 도전하며 힘들었던 삶에서 자꾸 도전하고 도전하는 오뚝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냥 에세이라기보다는 자기계발+에세이 라는 느낌이었다. 제목부터 눈길이 갔다. 나는 무슨 재미로 사나,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고 책을 읽으며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다.
많은 도전을 보면서 나도 나를 하나씩 깨보고 싶다. 아이들 좀 크면 뭐든 하긴 할껀데 기도하면서 구해봐야지

엄마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딸로써 삶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나에게만 집중되면서 주변에 유익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걱정하고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작가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행동들을 보면서 당차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면서 말이다.
꿈을 꾸며 내가 하고자하는 것을 추구하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내 안에 배우고 싶고 다른 걸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었는데 더욱 꿈에 대해 열망이 더욱 가득해졌다.
P.121 어쩜, 꿈이라는 건 그리 대단한 게 아닐수도 있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가는 걸 해보는 것, 그러다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을 찾고 진정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 아닐까?

P.207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인생은 무언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진다. 경험과 깨달음을 우리에게 더 없이 소중한 보물이된다.


마흔이라니 나이가 마흔이 되면 내가 이루고자했던 꿈들이 이루어지거나 멋진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 이룰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내가 마흔이라니..
이 책을 읽으며 큰 위로와 감동이 내게 왔다. 작가의 에세이이자 자기계발서같은 이책에서 나에게 주는 유익은 참 컸다.
이책을 읽기전과 읽고나서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내 안에 틀을 벗어던지고 일상에서부터의 작은 변화와 노력으로 나의 삶이 변화되는 기적(?)을 보고 싶다.

책읽는 내내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작가의 긍정에너지가 여기까지 뿜뿜 샘솟는다. 열정이 나에게 까지 전염되어 긍정에너지가 차고 넘쳐 흐른다. 표지처럼 핑크한 삶을 살진 못하지만 발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한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저자는 명언에서도 말해주지만 나에게 말하는 듯하다. 아직 나에겐 기회가 있다. 할수있다. 꿈을 포기하지말자.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올것이다. 내 인생에 어떤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내 책임일 뿐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자.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자.

#에세이인듯자기계발서인듯 #삶은달걀 #멋진여자 #핑크책이대세인가요

영역주권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 - 인간의 모든 삶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 ㅣ Abraham Kuyper Series 1
아브라함 카이퍼 지음, 박태현 옮김 / 다함(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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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주권이 모든학문에 적용되는 고결한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선언하였다. 하나님의 주권을 전면에 내세울 것을 촉구하였으며 자신의 마음의 안식을 발견한 곳은 칼빈주의라고 선언하였다. 카이퍼의 칼빈주의 사상은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으로 요약된다.

P.97 힘주어 외친 영역주권 사상은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세속사회속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고백하며, 그 고백을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살아내라는 적극적인 요청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윽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생활 전반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을 요구하는 선언이었습니다.

P.121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성찰과 회개를 반복해야 한다.

연설이고 읽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으나 뒷편의 친절한 설명덕에 이해도가 높았다. 첫번째 읽을 땐 전체적으로 무슨 내용인지를 두번째 읽을 땐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개혁주의 원리를 잘 붙들고 경건과, 학문, 기도와 노동은 언제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회개를 반복하여야 한다. 자신에게 허용된 영역주권을 주장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 한다.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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