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많이 걱정 조금 - 근심걱정이 찾아들 때 힘이 되는 181가지 말씀 묵상
도나 K. 말티즈 지음, 보배그릇 옮김 / 사자와어린양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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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걱정이 많은 요즈음, 그리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될 때에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코로나시대로 햇수로 2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여기저기 아픔과 슬픔으로 신음하고 근심걱정으로 힘들때에 기도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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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통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신학 강의 2
김용주 지음 / 좋은씨앗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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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통주의신학이란무엇인가? #김용주지음 #좋은씨앗 #바르트와볼트만의신학다시읽기

차근차근 신학을 알아보고 읽어보겠다고 펼쳐보았는데 뒤죽박죽되지 않기를 바라며 찬찬히 읽었다. 읽다가 막히거나 어려울 때는 안보다가 궁금해지면 다시 읽는 수순으로 읽어내려 갔다. 깊게 아는것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어느정도 훑어보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여서 아... 이런 것이 자유주의, 정통주의, 개혁주의, 칼빈주의 등 알아보고 싶었다. 3번째의 정치신학도 알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요 원전을 분석하고 이해를 돕고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학을 읽게 되어 관심가지는 계기가 되어 좋다. 세세히 전부를 다 암기하고 머릿속에 집어 넣을 순 없지만 팩트만 잘 기억하여 여러 신학자들의 생각을 신념을 알고 싶어지는 충분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해하기 쉽게 쓴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바르트와 불트만의 원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다른 신학자들과의 비교분석은 이해를 돕기 위해 충분했다. 저자는 탁월한 독일어 실력으로 원전을 독해하였고, 자유주의 신학과 개혁주의 신학과의 다른점을 간파하여 설명하였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시금 짚어서 설명하여 상기시키는 방법으로 신정통주의 신학을 설명하였다.

신정통주의 신학은 신학을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동시켰고, 원죄로 말미암은 십자가의 대속적 차원이나 예수님의 부활이나 기적들을 단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보지않고 용서사건으로 이해함으로 인간 이성의 차원으로 격하시켰다.

바르트와 마찬가지로 불트만은 신학의 대상은 하나님이며 인간의 철저한 부정과 지양을 의미한다. 현재에도 바르트와 볼트만의 신학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본래의 취지를 다루면서 신정통주의 신학에 대해 저자는 원전을 따라가며 본래의도를 밝혀주며 짚어주었다. 비판적으로 서로의 입장이 얼마나 다른지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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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기의 기술 -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생이 끝나기 전에
톰 밴더빌트 지음, 윤혜리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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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해보기의기술 #톰밴더빌트지음 #윤혜리옮김 #청림출판

이 책은 뭐든 더 잘하게 만들어주기보다는 그러니까 시작을 할 때 멈칫거림을, 두려움을 조금 줄여주고 좀 더 향상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라고 해야겠다. 어떤 기술이던지 터득하려면 시간과 공간과 돈을 들여서 전문가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경지까진 해봐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때문에 흐지부지할꺼면 시도도 하지말자라는 마음이 더 크기도 하여 시도도 안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나의 변명아닌 변명이다. 저자는 어떤 기술을 배울때에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 전에 안해본 것, 실질적인 기술, 뉴욕안에서 할수있는 활동을 말하였다.

마음먹기만 하고 생각만 하고 실행안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시간제약이라는 것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들까봐 시도도 안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세어보니 정말 많았다. 솔직히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유튜브선생님들이 다 자세히 알려주더라는 것이다. 온라인전문가들이 온리인 포진해있어서 재료와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저자가 마음먹으며 해보기 기술을 시전하게 된 계기는 자녀가 배우러 간 시간에 나는 뭐하고 있나에 시작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앞뒤안재고 해보기로 했다는 도전정신이 정말 멋졌다. 체스, 음치탈출 노래부르기, 합창단들어가서 공연해보기, 인생의 버킷리스트 서핑배우기, 물건을 공중에 띄우는 저글링배우기, 그림그리기 등등 저자는 끊임없이 새로 배우기라는 평생취미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배우게 되면 공연이나 전시, 대회를 나가야 하거나 누구를 가르쳐봐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알고있다. 그래서 저자가 쓴 글에 크게 공감을 하며 나에게도 적용하고 아이에게도 많은 경험을 해주리라 다시 생각하면서, 나에게도 오는 기회가 있으면 전에는 여러 제약들로 나를 가둬놨었는데 기회는 잡는자의 것이라는 것.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고 바꾸는 것이라는 것을 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원래 이 책은 퇴근 후 할게 없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배움을 주기위한 To Do List, 한계를 뛰어 넘게 해주는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동기부여로는 확실하다는 것이다. 배움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사는게 지루하다면 일단 시작하라고 말한다. 나는 일단 손 놓고 있던 보석십자수를 완성해보는 것으로 일단해보기로 했다.

#동기부여책 #버킷리스트가아닌투두리스트로 #일단해보기독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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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잃을 것인가 - 상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사카구치 유키히로 지음, 동소현 옮김 / 에디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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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잘잃을것인가 #사카구치유키히로지음 #동소현옮김 #에디토리 #상실과더불어살아가는법

죽음학의 대가 사카구치 유키히로가 말하는 상실에 대해 깊이있는 성찰로 혼자가 두려운 사람에게 말해주는 메세지를 들여다보았다. 살아내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살아가는 것이 상실해감, 잃어버리고 있는 진행형이라고 말한다. 얻는 것이 중심이 되는 삶이 아니라 상실을 통해 소중함을 발견하는 삶을 말한다. 얻고자하는 삶이 아니라 잃어버리는 삶이라고 하면 너무 슬프고 아프지 않나 생각했는데 욕심내는 것이 아닌 덜어내는 것이라고 하니 이해가 되었다.

목차만봐도 상실에 대해 갇혀있던 생각들을 깨어주기도 했다. 상실이라고 하면 곁에있는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가는 것만 생각했는데 시간의 상실, 체력의 상실도 매일 다르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상실의 모양, 상실의 의미들, 상실의 영향들, 상실과의 대면, 상실후의 나날들, 상실의 준비, 상실의 회고로 되어있다.

상실이후에 나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나. 극단적인 생각, 부정적인 감정들, 내 탓만 했던 기억에서 멈춰있었고 힘들었었다. 다시 나를 바로잡고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으면서 나를 찾게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는 시기, 완전한 그 예전의 자아로의 복귀는 힘들지만 어느정도의 회복기를 거친 후 긍정적인 삶으로 함께하는 삶으로 탈바꿈되었긴 했다. 나만 살아나는 삶이 아닌 것이다.

나중에 올 상실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지고, '상실해감'이 삶의 일부라는 것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내 마지막은 어떨까 막연한 두려움은 있다. 인생의 시간에 상실해감은 나이를 먹게되면 어떻게 멋지게 그리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플러스되는 삶을 살고 생을 마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한다. 가족에게 주변에게도 플러스가 되고 의미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상실의 깊이는 어리건 나이가 많건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며 극복한다는 것보다는 받아들이고 수긍하며 상실해감은 삶이라는 것이다.

목차만 봐도 위로가 되는 책이라고 해야되나. 정말 삶과 죽음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잘 살고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할지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잃게되면 내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웠던 과거상황도 정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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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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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의수제청정리노트 #손경희지음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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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빵레시피는 정리해서 조그마하게 노트로 있지만, 옆에 계속 두고보는 수제청ㆍ수제초ㆍ건조과일레시피는 없어서 한권이 옆에 있었으면 했다. 집에서 가끔 레몬청, 금귤청이나 사과잼, 블루베리잼은 만들기도 했던터라 여러가지 다양한 청종류도 접해보고 만들어보고 싶었다. 믿고먹는 내가 만드는 홈메이드청과 홈메이드초까지 저자가 참 쉽게 잘 정리되어있는 노트보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먹어보고 싶은 청으로는 자몽청ㆍ감귤청ㆍ도라지배청ㆍ보리수청ㆍ블루베리레몬청 등이 있었다. 며칠전에 보리수 열매가 보여서 한봉지 정말 크게 따놨는데 검색창에 쳐보니 씨를 빼서 말려서 차로 먹는 방법밖에 나와있지 않아서 바보같이 정말 한움큼 다 버렸는데, 이 책을 빨리 만났었다면 청으로 탈바꿈되어 맛있게 호호 불어가며 이 겨울을 나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웠다. 내년에는 꼬옥 만들어보기로 해야겠다.

집에 있는 것으로는 무얼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냉장고를 보니 냉동블루베리와 갈색설탕과 식초가 딱 있어서 블루베리초를 만들어보았다. 용기케이스가 초록색이어서 어떨까 했지만 꽤 나쁘지 않았고, 설탕녹으면 냉장고에 넣어놓으려 한다. 최근에 청귤청을 만들어놓아서 스파클링에 정말 너무 잘타먹었었는데 사먹던 석류초가 아닌 만들어서 먹는 블루베리초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4주숙성 후 블루베리는 빼고 한번 먹어봐야겠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저자의 확신이 있는 어떤 음료보다 맛있는 홈메이드 음료를 만드는 자신감에 건강한 수제청을 모든이와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 책을 냈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정에서 흔히 만드는 음료가 저자의 손에서는 경영노하우의 발판이 되어 창업 강연과 여러 강연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개발하고 그 가치를 발전시키고 확대하여 호평을 받고 제품력을 이해받으며 10년간의 노하우를 집약한 수제청정리노트를 보며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하는 것 또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커리어있고 전문성있게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의 확대를 보며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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