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을 위한 독서 - 책은 어떻게 교회와 이웃의 번영을 돕는가
C. 크리스토퍼 스미스 지음, 홍정환 옮김 / 죠이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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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잉글우드 북리뷰"의 편집자이며,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통하여 지역교회 독서를 장려하고 다양한 책을 추천하며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나라의 이해를 이끌어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읽기록>의 저자 독서운동가이며 교회공동체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자선작가님이 오버랩되었다.

독서를 지향하며 그리스도인과 대화하며 효과적인 책읽기와 성경공부를 통하여 소통을 하고 모임을 주도하여 이끌어나간다. 이 책은 독서가들이 어떻게 책을 효율적으로 읽고 장점을 소개하여 함께 읽는 방법을 배우고 책에 대한 대화로 이끌어내며 소설, 경제학, 고전등을 통하여 신학을 잘버무려 어떻게 유익하게 흡수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74 기원에 관계없이 참되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것을 추구하고 성경이야기에 대해 계속 발전하는 이해를 함께 엮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예수의 십자가 길을 충실하게 구현하려 할 때, 오늘날 우리의 독서에서 이 고대 수도사들에게 배우는 것은 현명한 일일것이다.
독서가 교회의 번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역은 바로 정체성이다.

독서를 하며 텍스트로 읽기만 하고 실천은 없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함께 변화하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P.95 독서는 또한 개인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분별하도록 돕는 일에서 필연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나의 소명을 성숙하게 이끌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의심여지없이 독서는 주된 성경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체화시키고 성령의 깊은 신실함을 우리에게 인도한다. 교회와 독서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각자의 소명을 끌어낼것인가. 연대를 강화하여 독서를 통해 공동체를 더 깊이있게 성장을 시킬것인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슬로리딩을 장려하여 삶전반에 걸쳐서 독서를 교회와 연계하고 연결하는 역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다양성을 존중하고 연결할 수 있어야 하며 너무 어렵거나 특정한 책을 강요하기보다는 대화가 가능하며 삶에 버무려질 수 있는 책으로 선택해야 한다.

독서와 신앙의 관계를 알고 독서가 어떻게 공동선에서 이웃과 하나님의 세계를 연결하며 교회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성숙과 번영을 이끌어나갈지는 각자의 몫일것이다. 공동선을 위한 독서가 무엇인지 알고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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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을 위한 독서 - 책은 어떻게 교회와 이웃의 번영을 돕는가
C. 크리스토퍼 스미스 지음, 홍정환 옮김 / 죠이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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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현재 딱 필요한책이다. 독서로 나만 유익을 보는것이 아닌 북리뷰를 통해 독서의 유익을 알리고 공동선을 위해 내가 할수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하고 슬로리딩의 중요점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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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 협동 수업이 답이다 - 배움의 출발 디지털 리터러시
이수진.보스탄 하야트 지음 / 비비투(VIVI2)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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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협동수업이답이다 #이수진지음 #보스탄하야트지음 #비비투 #VIVI2

앞을 내다보고 제안을 하는 비비투의 책이다.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온라인교수법을 어느 학년에 국한되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교수자가 적용가능하도록 협동수업이 무언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알려주고 있다. 어느학교는 비대면인 온라인수업으로, 어느학교는 대면수업을 하지만 서로 소통과 상호작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생들은 배우고 있다. 대면이지만 마스크를 쓰고 칸칸이 서로 간격을 두고 친해지기도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이럴수록 교사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교육과 학생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하여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미래교육은 어떻게 할것인가. 시간은 지나고 있는데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공부뿐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서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온라인 협동수업을 보여주며 교사도 학생도 끊임없이 소통하려 노력해야 한다. 현재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육아와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을 적용하기도 하였다. 뭐든 평범하고 성실한 일상속에서 삶에 적용하여 메타인지학습법을 적용하여 메타학습을 학습자가 집중하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여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는 셀프 모니터링을 추천한다.

펜데믹으로 인한 소통이 어려운 때에는 협동수업을 기반으로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할것인가와 친밀감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게 되면 학습도도 높아진다. 저자는 온라인 수업에서도 활용가능한 주제를 통해 분위기를 주도하여 학생수업참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소통이 어렵고 만나기 어려운 시대에 국면해있다. 많은 사람과의 만남이 언제 풀릴지 모르겠지만 미래교육은 다방면, 다각도로 변화를 주고 변화되어 가고있다. 온라인 수업법의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하여 학교나 교사, 부모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고민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한다. 온라인 교수법을 통해 교수자들의 가이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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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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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알고 싶은데 바쁘기도 하고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으며 30일만에 한 주제당 철학을 15분씩 훑고 철학을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참 좋다. 팩트만 뽑아서 철학이 무언지, 교양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잘 아는 단어여도 가끔 낯설때가 있다. 낯설거나 단어를 다시 찾아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마도 그 단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어서 검색하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철학을 깊이 알고 교양을 쌓고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꼰대(?)가 되지 않는 지름길인 것 같다. 나는 쓸데없는 아집을 가지고 있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교양을 쌓고 삶의 지혜와 넓은 혜안을 갖기 위해서는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

소크라테스에서부터 AI의 논란까지 모든 주제를 철학의 역사라고해야할까.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이나 내면에 대한 문제들을 철학을 통해 어떻게 통찰을 얻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림을 통해 바쁜 비지니스인들만 국한되어 보는 책이 아니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볼 수 있게 지루할수도 있는 철학을 그림첨부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유도하였다. 목차를 보고 내가 알고싶었던 주제나 물음과 내가 내 자신에게 궁금했던 것을 되물을 수 있었다. 몇가지만 뽑는다면 <AI가 마음을 갖게 되는 날은 찾아올 것인가?> 와 <왜 세계는 존재하는가?>와 연계되어 있는 <전쟁을 없앨 수는 있을까?>라는 주제가 눈길을 끌었다.

그 내용중에 AI가 마음을 갖게 되는 날은 찾아올 것인가? 라는 주제를 보면 위험한 수위에 벌써 도래했다고 느꼈다. 세상에 없는 사람을 다시 미디어나 SNS로 꺼내어 모습을 그대로 그래픽으로 복원하여 무대를 세우고, 유족들의 슬픔을 억지로 끄집어 내는 것. 참 위험한 발상이다. 나중에는 로봇으로라도 복원하여 만든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슬프기보다는 나는 소름이 끼쳤기에.. 먼 미래에 내가 죽고나서도 내 모습을 나처럼 똑같이 행동하는 로봇이 나의 행세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세상이 어지러울 것 같았다. 이 부분은 정말 깊게 생각해 볼 주제인 것 같다.

철학을 알며 나의 사고를 멈추지 않고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살아가며 흙으로 돌아갈때까지도 배워야한다고 책을 보면 더더욱 느껴진다. 안주하지 않는 삶,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철학과 교양이 묻어있는 멋진 40대를 지나서 멋진할머니가 되고 싶다.

#철학과교양을효율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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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의미
폴라 구더 지음, 이학영 옮김 / 도서출판 학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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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의미 #폴라구더지음 #이학영옮김 #학영 #사순절묵상

예수님과 제자들의 광야에서 일어난 사건 그리고 신약성경<마가복음, 누가복음, 마태복음>에서의 시험을 이번 사순절의 '34개의 묵상'으로 폴라 구더의 눈에 비치는 사순절을 무얼의미하는지 알고, 그 손길을 따라가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보기도 하며, 엘리야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다.

광야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는 땡볕에 허허벌판에 모래먼지 날리는 아무것도 없는 곳. 생명이 자라나지 못하는 곳이라고만 들었지만 구, 신약성경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나오는 곳도 광야이다. 사순절기간에 광야에 나온것처럼 낯섬을 느끼고 보통때와는 조금 다르게 삶을 낯설게 해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민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기도 하고 이것이 시험인가 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정말 말씀과 글로 많은 위안을 받았었다. 엘리야가 절망적이었지만 광야로 나가서 죽여달라하며 간청하였지만 죽여달라는 간청을 들어주기보다는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품어주었다. 천사가 준 떡과 물을 먹고 힘을 얻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40일을 멀고 먼 호렙산으로 인도하셨다. 힘들고 어려운 때에 그럴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고 희망과 소망을 품으며 살아야 한다. 절망에서도 죽음이 닥쳐오는 어려움속에서도 나를 잡아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고 나의 깊은 구석구석까지도 세밀히 챙겨주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을 더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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