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의미 #폴라구더지음 #이학영옮김 #학영 #사순절묵상 예수님과 제자들의 광야에서 일어난 사건 그리고 신약성경<마가복음, 누가복음, 마태복음>에서의 시험을 이번 사순절의 '34개의 묵상'으로 폴라 구더의 눈에 비치는 사순절을 무얼의미하는지 알고, 그 손길을 따라가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보기도 하며, 엘리야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다. 광야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는 땡볕에 허허벌판에 모래먼지 날리는 아무것도 없는 곳. 생명이 자라나지 못하는 곳이라고만 들었지만 구, 신약성경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나오는 곳도 광야이다. 사순절기간에 광야에 나온것처럼 낯섬을 느끼고 보통때와는 조금 다르게 삶을 낯설게 해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고민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기도 하고 이것이 시험인가 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정말 말씀과 글로 많은 위안을 받았었다. 엘리야가 절망적이었지만 광야로 나가서 죽여달라하며 간청하였지만 죽여달라는 간청을 들어주기보다는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품어주었다. 천사가 준 떡과 물을 먹고 힘을 얻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40일을 멀고 먼 호렙산으로 인도하셨다. 힘들고 어려운 때에 그럴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고 희망과 소망을 품으며 살아야 한다. 절망에서도 죽음이 닥쳐오는 어려움속에서도 나를 잡아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하고 나의 깊은 구석구석까지도 세밀히 챙겨주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을 더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