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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 -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역사 그리고 마음에 대해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이송교 옮김 / 아이콤마(주)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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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한 책인가 싶었는데 과학, 역사 그리고 마음에 대해 통찰력있으며 지식의 최전선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끊임없이 인간은 탐구하며 앎을 갈망한다. 전부를 다 안다는 것은 어렵지만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탐구해야 한다. 목차에서는 제1부 입자물리학과 우주론을 다루며, 제2부 역사, 고고학, 고인류학을 다루며, 제3부 마음과 두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과 인지과학을 다룬다. 흥미로운 건 과학이전의 기술없이 어떻게 인류는 발전하며 살았을까가 알고싶었다.
P.36 '우리의 지식이 늘어갈수록, 우리의 무지도 늘어간다.'
내가 알았던 지식을 다시 상기하고 복기하며 읽어보면 수정된 부분 모르는 것 투성이다. 기존의 지식은 쓰레기통으로 버리고 새로 알게 된 것들을 배우기 힘써야했다.
어릴적 배웠던 인류의 역사도 현재는 많이 달라져 있다. 새로이 발굴이 되면서 연도도 바뀌고 인류의 발견에 더 혼동을 주고있다. 증거가 많아질수록 추적한 데이터의 오류를 변경하고 수정해야하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류가 생존에 필요로 의해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세부적으로 그 도구가 발전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도구가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생존활동에만 치중하며 만든게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기존의 기술이 차근차근히 발전되어 발명되었다. 보통 과학기술이라 칭하는데 과학은 기술과의 구분이 필요하다. 시간의 화살, 열, 엔트로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나에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가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되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지식들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제3부는 두뇌와 마음에 대해 다루었다. 뇌에 대해서는 불과 몇십년전에는 뇌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기술의 발전과 연구로 이젠 뇌의 작동하는 모습도 디테일하게 관찰 할 수 있다. 마음과 뇌는 연관관계는 있을까? 마음과 뇌를 같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두뇌와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심리학', '정신의학', '과학'이다. 과학, 신경과학적으로 많은 발전과 진보했음에도 대다수는 몸과 마음이 다른것이라고 여긴다. 나도 이 책을 펼치기전까지도 따로따로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AI의 발전에 걱정이 많이 들기도 했다.
과학, 역사, 마음에 대해 그것을 탐구하여 현재의 위치까지 어떻게 왔는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옛 지식에 머물러있는 것들을 다시 짚어주고 살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