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예수 - 복음서의 주인공, 예수의 9가지 모습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이여진 옮김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만난예수 #레베카맥클러플린 #이여진 #죠이북스

복음서안에 있는 9가지의 예수님의 모습은 어떨까. 막연히 머릿속에 그려지는 예수님이었다. 레베카가 그려내는 심층적이며 진정 예수님이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많이 알고싶었던 부분들을 긁어주기도 했다. 복음서의 기록에 관한 것들이었다. 예수님은 어떤분일까에서 내가 너무 와닿고 내 삶이 위로되었던 말로.

P.67,68 창조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가? 바로 그 분이 당신과 나를 온전히 다 아신다는 뜻이다.(중략)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이 마침내 당신과 나를 위해 오셨다는 뜻이다. 우리를 위해 세상이 뒤집혔다는 뜻이다.

내가 무엇이관대 우주의 먼지처럼 작은 나는 그저 한번 살고 죽는 인간으로 막연히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이정표없이 중심없이 살았던 것 같다. 막연히 사는 삶,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미래에 대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삶에 온갖 불평, 불만을 끌어안고 살았었다. 깜깜하고 어찌할바를 몰랐던 삶에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은 나를 위해 마침내 오셨다는 것이다. 자신이 누군지 나타내고 나의 삶의 어둠을 빛으로 바꿔주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서그림 중 하나는 최승주화가의 "왕관"이다.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막1:1)이다. 누구보다 높은자리에 있으나 낮은자와 함께하신 분이시다.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만왕의 왕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렬한 왕관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벅참이 느껴진다.

P.82 예수님은 우리 몸과 영혼을 강한 팔로 지켜주실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건져 주려고 오신 왕이시며, 여느 왕들과 달리 우리를 속속들이 아신다. 사실 그분은 우리를 열렬히 찾아다니신다.

권력이나 지휘를 손에 쥐게 되면 욕심과 욕망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히려 왕이신 예수님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종'이라는 칭호이다. 예수님은 강력한 왕이신 동시에 고난을 겪고 죄를 짊어지신 분이시다. 그것도 모자라 자기목숨까지 내어주신 분이시다.

예수님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다루었고 많은 신앙의 질문과 고민을 다뤄주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5~6세(60~83개월) 편,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전진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놀아줘야할까2 #오은영 #오은라이프사이언스연구진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5~6세(60~83개월)아이에게 균형있는 발달을 시키는 좋은 놀이를 선보여줍니다. 움직임을 조절하고, 집중력을 자라게 하며,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며,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하여 성장하는 아이로 키웁니다.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통하여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발돋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도 아이를 둘 키우는 엄마이지만 제일 어려운 것이 함께 어떤 놀이를 할까가 제일 고민됩니다. 아이와 어떻게 간단히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친척동생 아이들하고 몸으로도 많이 놀아줬는데요. 제가 나이가 먹어서 아이를 낳다보니 아이와 놀아주는 일이 제일 힘들더라고요. 어떤 것보다도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하여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도 하니 아이와의 놀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로 다양하게 감각을 깨워주어 아이와 소통을 하여 사회성을 길러줍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가 100가지 담겨있어요.

놀아달라고 하면 매일 머리싸매며 뭐하고 놀지? 고민하지 않고 아이의 고른 발달을 돕는 놀이로 부모와의 애착도 높이고 감각을 발달시킵니다. 이렇게 쉬운 놀이를 왜 몰랐을까 함께 하니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하며 감탄하는 놀이도 있었답니다. 놀이가 아이에게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무엇보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스스로 각자 알아서 해야하는 것이 느는데 사회성 발달과 규칙을 알려주기에 놀이만큼 좋은 학습은 없다는 것을요. 문제해결을 키우는 능력을 배우고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놀이를 통하여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놀이로 자신감을 키워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에 담긴 100가지 놀이는 놀이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인지치료사가 모여 공동으로 연구.개발하여 검증된 놀이입니다. 다양한 규칙을 배우며 사회성과 준비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제일 필요했던 놀이는 관계발달놀이와 정서발달놀이, 인지발달놀이가 가장 필요하여 실행하였답니다. 실용적인 놀이를 통하여 저처럼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힘든 부모도 아이와 재미있게 놀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5무(無)와 5적(敵)을 넘어 조직의 심장을 깨우는 리더의 길
문성후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는무엇을하는사람인가 #문성후 #카시오페아

현재 법무법인 원 외국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리더의 태도'로 <세바시>강연은 조회수가 3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리더전문가로 불리우기도 한다. 리더전문가는 리더십과 관련된 지식,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리더를 양성하는데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저자가 말하는 리더란 곧 역할(Role)이라는 것을 콕 찝어 강조하였다.

리더가 되면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공간에서 분위기를 어떻게 주도하며 이끌어가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동체나 단체나 조직을 이끄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 잘하기 위해서는 리더로써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한다.

1. 리더십을 무너뜨리는 5무無
(무지, 무책임, 무능, 무관심, 무기력)
2. 리더가 경계해야 할 5적 敵
(위임 미숙, 교만, 고집, 불통, 방해꾼)
3. 리더가 반드시 해내야 할 것.
(자극, 도전, 결정, 도달, 조력)

목차에 리더가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상세히 나와있다. 어느곳에서는 리더로써 모르는 것도 아는체하는 사람을 봤었다. 사람이라는 것이 참으로 요물인게 뭐냐면 상대의 자그마한 뉘앙스와 표현에도 그 뜻을 다 꿰고 있다는 거다. 대화를 하다보면 이 사람이 나를 존중하는지 존중하지 않는지 어떠한 사안에 대해 정말로 아는지 모르는지 귀신같이 안다는 것이다.

거짓말하는 리더는 왜 실패할까? 거짓이 거짓을 낳는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무어든 부풀려서 말하는 사람을 제일 경계한다. 무지한 리더가 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여야 하며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리더로써의 역할을 조직 팀원에게 떠맡길때에 리더로써의 자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리더가 교만에 빠질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교만해지기 쉬운 자리일수밖에 없는 건 주위에서 하고있는것에 대해 지적이나 조언보다는 무한 칭찬의 늪에 빠져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정말 아주 드물기때문이다. 혹여 최측근이 조심스레 얘기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니 교만하지 않을수가 없다.

P.88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는 교만한 리더일수록 자신의 '촉'또는 '감'을 신뢰합니다. '이건 이래서 그런 거야.'하고 단정하고 혹시라도 한두개가 적중하면 '거봐, 그럴 줄 알았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매번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상황과 결과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또한 '세상엔 내가 모르는 게 많다.'라는 사실을 늘 떠올려야 합니다. 과거의 경험에 매몰된 리더는 조직 차원에서도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에 영광에 심취했거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없이 자신이 거둔 성취는 다 자기 혼자 이뤄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취하며 내적으로 강하고 자신감이 충만하다.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팀원을 끌어가야 하는 사람도 맞지만 리더는 성과를 이뤄내는 사람이다. 어떤 것을 행하였을때에 결과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행동과 태도의 일치가 결과로써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백화점에서 일했을때에 매장의 매니저는 매장 오픈부터 마감까지 고객의 니즈를 찾고 플랜A부터 D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며 진열대나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의 스타일도 요새 트렌드에 맞게 바꾸며 노력하니 그 결과는 확연하게 드러나서 리더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던 계기였다. 호객행위도 온라인으로 행사나 이벤트도 없이 리더의 생각있는 제스춰에 매장분위기와 손님이 오는것을 보고선 리더란 다르구나를 느끼기도 했다. 분위기를 주도하고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받을 만하고 배우고 싶었던 리더쉽이었다.

리더로써 아니 조직의 일원으로서라도 잘 해낼 준비가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일단 주어진 것에 충실히 부지런히 해 낼 자신은 있다는 거다. 어디를 가든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있다면 자신의 역할은 역량은 발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더십 #자기계발서저는재밌어요 #뭔가파이팅하게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 ‘질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7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하는힘을키우는십대의질문법 #임재성 #특별한서재

우리아이도 정말 많은 질문을 나에게 쏟아낸다. 하지만 간혹 이렇게 아는 것도 물어본다며 의아해 할때가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고를 확장시키는 것 정말 중요하겠다. 십대들이 질문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운 정보를 얻음으로써 새로운 질문에 직면한다. 내가 다른것에 신경쓰지 않고 살았을때에는 아는것도 없으니 궁금한 것도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의응답에 익숙하지 않았고 질문이 없는 인생이었다보니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책에 관심을 갖고 난 후 나의 삶은 완전히 180도 바뀌었다. 생각없이 그리고 궁금증없이 살던 삶이 그래도 조금 윤택하게 바뀌었다고 해야할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가. 한때 돈에 쫓아가는 삶을 살았는데 남는것은 돈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목적이 상실되고 힘듦만이 남아서 한동안 꽤 고생했었다.

책은 보려고 하지 말고 읽어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어렸을때에는 책을 읽었지만 보려고 해서 책을 본 후에 남은것은 제목만 기억날 뿐 줄거리도 그 책에 대해 남는것도 정말 적었다. 우리 아이들에겐 그렇게 책을 읽어주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에게도 가끔 어려운 책을 읽어주며 단어를 짚어주고 생각의 힘을 키워주려 묻기도 한다.

청소년기에는 어떤 훈련으로 질문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질문하나에 정보를 담는 훈련이 필요하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경청이 필요하다. 상대를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를 훈련해야 한다. 묻는 자세, 답변을 듣는 자세 둘다 중요하다. 긍정적이게 질문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질문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 자라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 아는 척하기 - 잡학으로 가까워지는
박정석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아는척하기 #박정석 #반석북스

가깝지만 먼 일본은 중학교때 자매결연을 맺어서 한번 일본에 시골로 3박4일 간적이 있다. 이제는 아이들과 근교 일본으로 이번년도에 편의점 투어정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인 일본을 그래도 조금은 알고 가야 하지않겠나 하는 마음에서 집어든 책이다.

다른 것보다 그 나라에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나 언행에 대해 배우고 싶었다. 우리나라는 핸드폰 충전기를 꽂을 수 있도록 배려한 매장의 꽤있다. 음식점이나 식사예절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나도 식당에 가면 들어가서 자리먼저 잡으려고 하는데 가게에서 주인이나 종업원이 안내해주니 기다려야 한다는 거다. 일본의 꽃은 벚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꽃잎이 넓은 국화도 나라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봄 하면은 벚꽃이 생각나지만 일본을 떠올리게 되면 눈도 생각이 난다. 벚꽃은 일본서민이, 국화는 귀족인 천황가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이다.

일본에 대해 아주 조금 알게되었지만 내가 느낀 일본은 질서정연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깨끗한 느낌이었다. 일상적인 것에서의 디테일과 세심함은 배울점이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와 요소가 있지만 특유의 차분함과 공손함이 나의 뇌리에 박혀있기도 하다. 한국만큼 안전한 나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1년내로 아이들과 일본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웃나라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가까운 이웃나라라 음식에도 거부감이 덜 들테니 편의점투어와 일본의 놀이공원을 생각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전에 일본에 대해 파악하고 간단한 언어정도는 익혀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