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는척하기 #박정석 #반석북스가깝지만 먼 일본은 중학교때 자매결연을 맺어서 한번 일본에 시골로 3박4일 간적이 있다. 이제는 아이들과 근교 일본으로 이번년도에 편의점 투어정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인 일본을 그래도 조금은 알고 가야 하지않겠나 하는 마음에서 집어든 책이다. 다른 것보다 그 나라에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이나 언행에 대해 배우고 싶었다. 우리나라는 핸드폰 충전기를 꽂을 수 있도록 배려한 매장의 꽤있다. 음식점이나 식사예절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나도 식당에 가면 들어가서 자리먼저 잡으려고 하는데 가게에서 주인이나 종업원이 안내해주니 기다려야 한다는 거다. 일본의 꽃은 벚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꽃잎이 넓은 국화도 나라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봄 하면은 벚꽃이 생각나지만 일본을 떠올리게 되면 눈도 생각이 난다. 벚꽃은 일본서민이, 국화는 귀족인 천황가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이다.일본에 대해 아주 조금 알게되었지만 내가 느낀 일본은 질서정연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깨끗한 느낌이었다. 일상적인 것에서의 디테일과 세심함은 배울점이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와 요소가 있지만 특유의 차분함과 공손함이 나의 뇌리에 박혀있기도 하다. 한국만큼 안전한 나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1년내로 아이들과 일본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웃나라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가까운 이웃나라라 음식에도 거부감이 덜 들테니 편의점투어와 일본의 놀이공원을 생각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전에 일본에 대해 파악하고 간단한 언어정도는 익혀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