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바꾸는 필사 독서법
권마담.김경화 지음, 김도사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삶을바꾸는필사독서법 #권마담김경화지음 #미다스북스

독서를 하기도 벅찬데 하물며 필사를 하면서 독서를 한다니, 정말 제목처럼 저자는 필사를 하며 독서를 하는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초입부분에 저자가 전투적으로 전략적으로 읽는다기에 또 드는 생각이 내 속을 들어갔다왔나 할정도로 신기했다.

P.24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책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아까운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다. 그러기에 독서는 전투적이고 전략적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정말 틈만 나는대로 책을 펼칠 여건이 안되면 핸드폰으로 수시로 전자책을 보던지, 아니면 주방 한켠에 현재보고있는 책이 두세권은 두고있고 그 다음에 읽을 책은 내 손에 바로가기 편하게 꽂혀있다. 꽂혀있는 책장에는 필사책, 신앙서적, 일반서적 등등 20권정도 꽂혀있다. 한권씩 읽으니 속도는 붙지않고 대략 5권정도 돌려가며 읽고 있는데 제일 효율적이고 시간이 단축된다.
필사하면서도 읽는데 저자처럼 한권을 다 필사는 힘들고 내가 이건 기억해두고 메모하고 싶다고 할때만 노트에 페이지수와 함께 필사해놓는다. 아쉽게도 노트는 읽은 책에 대한 필사와 쓰기가 이루어지는데 다시 내용 되집기도 한번씩 해야겠다.

저자와 나의 공통점은 새벽에 일어나며 저자는 필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나는 책을 읽으며 기도하기도 한다. 보면 페북에 좋아하는 작가님도 그렇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 기도, 책읽기가 생활이 되어있는 분들이 꽤 있으시다. 그만큼 자기만의 시간이 절실하고 절실하니 안깨어 있을수가 있나. 그래도 책읽는 시간은 다른것보다 시간제약이 없고 여러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기에 책을 안읽을수가 없다. 거기에다가 필사까지...

나는 현재 책의 도움을 빌어서 성경필사, 기도쓰기하며 필사를 하고 있다. 책을 볼때도 노트는 항시 옆에두고 있다. 필사를 하면 나에게 끼치는 유익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더욱더 필사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열심히 쓰고 마음에 새겨야겠다.

#필사의중요성 #삶을바꿔주는필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 이메일 작성법부터 엑셀 기본기까지, 친절한 선배 ‘공여사들’의 직팁 모음집
공여사들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치껏못배웁니다일센스 #공여사들지음 #21세기북스

일머리, 일 잘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티가 난다. 일 잘하는 사람은? 눈치가 있고, 빠릿빠릿하고,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며, 일거리를 찾아서 한다. 여러모로 한명이서 두명, 세명분을 한다는 말이기도 한데 이 책은 일 잘하는 1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랜선 선배이다. 9년차 직장인의 노하우를 압축하여 쓴 책으로 공대나온 여자사람이 일목요연하게 쓴 요긴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일센스와 기본적으로 숨쉬는 것과 같이 이메일작성과 엑셀의 기본기를 이 한권으로 끝낸다니, 오피스꿀팁들을 대방출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는 책이 나오니 참 예전과 다르다 생각했다. 전에는 엑셀을 배우려해도 그 두꺼운 책의 두께감을 어쩔 줄 몰라서 배우기만 해도 복잡복잡하였는데 참 간결하게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였고 알려주었으며 정말 친절하다. 폴더를 나누어 정리하는 법, 파일 네이밍도 눈에 확 들어오도록 정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직장생활하며 눈치껏,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상사와 소통하며 일을 빠릿하게 하는 일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상사의 니즈를 파악하여 사원인 내가 어떻게 상사의 마음에 들게 일처리를 할 수 있는가? 상사와의 일처리중에 리스크를 막는 법으로 일의 시작과 끝은 보고에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낸다. 사전보고->중간보고->완료보고를 통하여 일의 진행단계를 보고하여 일하는 중간에 상사는 내가 일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서 상사가 참여라기보다는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야 리스크를 줄이고 막을수가 있다.

2부에서는 엑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좋았다. 헷갈리는 부분은 참조해서 배울 수 있겠고, 업무스킬은 엑셀에서도 나온다. 단축키사용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 한권의 책은 일머리 없거나 직장들어가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을 때, 책과 함께 유튜브를 보며 일잘러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겠다. 한번 시간될 때 공여사들의 유튜브도 시청해 볼 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 시대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편집자의 공부 땅콩문고
김희진 지음 / 유유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과학책만드는법 #김희진지음 #유유

역시 유유의 책은 참 탁월하다. 유유의 책을 많이 봐온 건 아니지만 두껍지않고 알짜배기 내용만 쏙쏙 들어있는 것 같다. 인문, 사회분야에 관한 책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책한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필자는 노동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투여해야할 노동들이 즐비하게 많다라는 것이고, 이렇게 글과 영상이 넘치는 시대에 책이라는 매개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은 그래도 정리가 잘된 출판사, 편집자, 저자의 노고의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해서 넘쳐나는 활자를 피해 책을 보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한 후 편집자로 20년간 일하였고 편집한 책도 상당하다. 2017년에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올해의 출판인(편집부문)으로 선정되었고, 한국 출판예비학교(SBI)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 편집의 여러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돌봄 인문학 수업》이 있다.

한분야에 오래토록 일한 저자라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책에 관련되거나 책이 출판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궁금한 부분도 해소가 되었다. 번역서가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부터 해외의 좋은 저자를 향한 출판사들간의 기싸움도 있겠거니와 국내서와 외서는 출판됨과 동시에 시너지가 일어난다. 외국저자의 제목을 국내에서 한글로 바꿀때도 국내정서와 맞게 바꿀 때 에피소드라고 해야할까 외국저자에게 제목을 지은 배경이나 국내의 실정을 통해 그 제목을 지어진 배경도 디테일하게 설명해야 한다.

나로써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가 모르는 분야일경우 호기심에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실패를 안하는 편이다. 아니면 저자의 프로필을 보고 택하는 경우도 있다.

P.107 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처음 읽을 때는 좋은 부분을 중심으로 읽고 두번째는 우려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고 세번째는 빠뜨린 것이 없는지 보면서 부수적인 것들을 챙기며 읽는다는 것이다.

편집자의 모니터링하는 방법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을 읽을때도 놓친부분이 없는지 이렇게 읽는 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겠다. 사회과학책을 만드는 편집자가 어떻게 저자와 만나고 책을 만들어가는지의 디테일이 들어가있다. 저자도 곧 출판사 창업준비중이라고 하니 주시하며 기다려야겠다. 1인, 독립출판사를 응원하는 독자로써 말이다.

#사회과학책을만드는편집자 #사회과학책과게이트키퍼 #좋은편집자가좋은책을만든다 #사회전반의메세지를전달하는중요한역할 #책에관련된분이읽으면도움될듯 #유유책은최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리에 묻고 성경에 듣다 - 성경에서 찾는 5가지 논쟁적 교리들
김재구 지음 / 홍림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리에묻고성경에듣다 #김재구지음 #홍림

성경에서 찾는 5가지 논쟁적 교리들을 심도있게 분석하엿다. 올바른 제자도의 완성을 향해 따라가보자. 이 책은 교파에 상관없이 성경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자라는 취지에서 쓰였으며 교리적, 신앙적인 내용을 무겁지 않게 다루어 신학서적에 입문하는 성도가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쓰여져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협성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와 두란노바이블 칼리지에서 구약을 강의했으며, 성경강의 전문센터인 하임바이블 아카데미에서 원장으로 섬겼다. 현재 창원남산교회를 이끌어가고있다. 저서로는 《리더모세》,《다윗의수금》,《구약성경로드맵》등이 있다.

목차로는 제1장 구약인가, 신약인가? 제2장 원죄인가, 첫죄인가? 제3장 예정인가, 의지인가? 제4장 은혜인가, 행함인가? 제5장 제자인가, 무리인가? 등이 있다.

구약과 신약에 나오시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약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신약으로 성취를 이루며, 구약과 신약은 서로를 품는다. 구약도 신약도 은혜의 구원으로써 시작되어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며 구원받은자의 삶을 이루며 확장시키는 것은 동일하다. 서로의 정죄를 묻고 판단하는 이 시대에 상대를 비난하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자기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남을 정죄하기전에 두팔을 벌려 용서를 선포하고 포용해야한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볼것이 아니라 묵묵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공의를 이루실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구원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오해를 주는 내용들을 풀이해주어 바로 잡아주었으며 값없는 은혜가 얼마나 큰것인지 달란트에 비유하여 설명하였는데 그 크기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의 공로이니 삶이 바뀌는 건 당연하지 않은가

P.158 항상 값없는 은혜의 구원이 앞서는 것이고, 그 다음에 율법을 행하는 삶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응답하는 삶, 어느 누구하나 귀하지 않는 삶은 없으며 은혜로 가득 채워진 삶을 살기 위하여 성경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여 하나님만 바라보는 순종의 길로 섬겨야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써의 올바를 제자도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성경을 토대로 5가지의 주제를 다루며 이해도를 높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환영과 처형 사이에 선 메시아 - 신약학자가 복원해 낸 메시아 예수 죽음의 비밀 북오븐 히스토리컬 픽션 1
애덤 윈 지음, 오현미 옮김 / 북오븐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환영과처형사이에선메시아 #애덤윈지음 #오현미옮김 #북오븐

신약학자가 복원해 낸 히스토리컬 픽션이다. 역사소설은 상상력을 증폭시켜주어 영화와 또다른 재미를 준다. 내가 그 시대에 있는 사람마냥 몰입도 있고 생동감있는 다양한 인물들을 따라서 예수님의 통곡의 발자취를 나도 모르게 따라가게 된다. 당시 시대상황이 어땠는지도 엿볼 수 있으며 예수님의 처형을 둘러싼 인물들에서도 어떤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메리 하딘 베일러 대학의 기독교학 조교수이다. 풀러 신학교에서 신약 성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차로는 1.위태로운 평화, 2.다가오는 폭풍우, 3.대비하기, 4.위기, 5.음모, 6.책략, 7.처형, 8.그후

인상깊었던 건 십자가처형이 얼마나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형벌인지 알려주는 부분에서이다. 옛날에는 끔찍하고 잔인한 형벌들이 주를 이루고, 상상할수도 없는 고통의 형벌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십자가처형으로 예수님의 고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읽으며 슬프고 슬펐다. 머릿속으로 그려낸 상황이 더 잔인하고 끔찍했다.

실존인물과 허구의 인물이야기를 예수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사건구성이 참 탄탄하다. 책에 대한 이해도를 한껏 높여주는 저자의 말도 좋았다. 한번 더 책을 저자와 훝어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로마시대의 배경에 예수님을 중심으로 상황이 바뀔때마다 중요인물의 이름을 중심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흐름이 좋았다.

#히스토리컬픽션 #왜핫한줄알겠어요 #단숨에읽히는역사소설 #신약학자가쓴히스토리컬픽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