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책만드는법 #김희진지음 #유유 역시 유유의 책은 참 탁월하다. 유유의 책을 많이 봐온 건 아니지만 두껍지않고 알짜배기 내용만 쏙쏙 들어있는 것 같다. 인문, 사회분야에 관한 책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책한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필자는 노동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투여해야할 노동들이 즐비하게 많다라는 것이고, 이렇게 글과 영상이 넘치는 시대에 책이라는 매개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은 그래도 정리가 잘된 출판사, 편집자, 저자의 노고의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해서 넘쳐나는 활자를 피해 책을 보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한 후 편집자로 20년간 일하였고 편집한 책도 상당하다. 2017년에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올해의 출판인(편집부문)으로 선정되었고, 한국 출판예비학교(SBI)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 편집의 여러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돌봄 인문학 수업》이 있다. 한분야에 오래토록 일한 저자라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책에 관련되거나 책이 출판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궁금한 부분도 해소가 되었다. 번역서가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부터 해외의 좋은 저자를 향한 출판사들간의 기싸움도 있겠거니와 국내서와 외서는 출판됨과 동시에 시너지가 일어난다. 외국저자의 제목을 국내에서 한글로 바꿀때도 국내정서와 맞게 바꿀 때 에피소드라고 해야할까 외국저자에게 제목을 지은 배경이나 국내의 실정을 통해 그 제목을 지어진 배경도 디테일하게 설명해야 한다. 나로써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가 모르는 분야일경우 호기심에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실패를 안하는 편이다. 아니면 저자의 프로필을 보고 택하는 경우도 있다. P.107 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처음 읽을 때는 좋은 부분을 중심으로 읽고 두번째는 우려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고 세번째는 빠뜨린 것이 없는지 보면서 부수적인 것들을 챙기며 읽는다는 것이다. 편집자의 모니터링하는 방법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을 읽을때도 놓친부분이 없는지 이렇게 읽는 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겠다. 사회과학책을 만드는 편집자가 어떻게 저자와 만나고 책을 만들어가는지의 디테일이 들어가있다. 저자도 곧 출판사 창업준비중이라고 하니 주시하며 기다려야겠다. 1인, 독립출판사를 응원하는 독자로써 말이다.#사회과학책을만드는편집자 #사회과학책과게이트키퍼 #좋은편집자가좋은책을만든다 #사회전반의메세지를전달하는중요한역할 #책에관련된분이읽으면도움될듯 #유유책은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