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뇌 - 우리의 자유의지를 배반하는 쾌감회로의 진실
데이비드 J. 린든 지음, 김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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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서 우리 인간의 신비가 하나, 둘씩 벗겨지는 느낌이 든다. 인간에게 가장 신비한 부분이라면 뇌 부분인데, 이제는 그 뇌 부분의 신비를 점차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뇌에서 쾌감이라는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쾌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쾌락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감성 만족, 욕망 충족에서 오는 유쾌한 감정이다. 먼저 저자가 언급한 쥐의 쾌감회로를 살펴보자. (그림1-3)

 복측피개영역(VTA)의 뉴런들이 활성화되면, 그 세포체들에서 짧은 전기 스파이크가 나와 정보를 전달하는 가는 섬유인 축삭돌기를 따라 달리게 되고, 축삭돌기의 끝에는 축삭말단을 가지고 있다. VTA는 감정 중추인 편도체와 전피상피질, 몇몇 형태의 습관 학습에 관여하는 배측선조체, 사실과 사건의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 판단과 계획 수립에 관여하는 전전두피질과 연결되어 있다.

축삭돌기를 따라 이동하던 전기 스파이크가 축삭말단에 이르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말단의 도파민은 작은 막으로 둘러싸인 소낭이라는 자루에 담겨서 저장된다. (그림 1-4)

스파이크가 축삭말단에 들어가면 전기화학적 사건이 시작된다.

첫 번째로, 축삭말단의 막과 함께 소낭의 막이 녹는다.

두 번째로, 도파민을 비롯한 소낭의 내용물들이 축삭말단을 둘러싼 비좁은 액체 공간인 시냅스 간극에 퍼진다.

세 번째로, 도파민 분자들은 표적 뉴런 끝에 달려 있는 특수한 도파민 수용체와 결합하여 일련의 화학신호를 개시한다.

VTA 뉴런들은 신호를 보내는 것 이외에도 다른 뇌 부위들에서 전기화학적 정보를 받는데, 내측전뇌다발이라 불리우는 축삭돌기 집단을 통해 전전두피질과 그 밖의 영역에서 들어오는 정보에 주목해야 한다. 내측전뇌다발의 축삭돌기들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민산염을 VTA에 분비한다. 이것은 VTA의 뉴런들이 스파이크를 점화한다. 이 스파이크들이 표적까지 이동하여 도파민을 분비한다. 측중격핵 축삭돌기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를 분비한다. GABA VTA 뉴런을 억제하여 도파민 분비를 중지한다.

그래서 뇌의 회로와 쾌감은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쾌감이란, VTA의 도파민 뉴런을 활성화시켜 그 표적(측중격핵, 전전두피질, 배측선조체, 편도체)에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경험들을 즐겁다고 느끼며, 즐거운 경험들에 선행하거나 겹치는 감각 단서들과 행동들을 긍정적인 느낌과 함께 기억하고 연합하는 것이다. 쾌감이 강력한 이유는 쾌감회로와 다른 뇌 영역들과의 상호 연결을 통해 기억, 연상, 감성, 사회적 의미, 장면과 소리와 냄새 등으로 쾌감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약물을 어떤 작용으로 쾌감 회로를 자극하는 것일까? (그림 2-2) 대표적인 약물 3가지에 대하여 살펴보자.

마리화나의 경우,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바비놀(THC) VTA 도파민 뉴런에 GABA를 분비하는 시냅스전 말단의 CB1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활성화 된다. GABA의 분비량이 현재 상태에서 감소하면 VTA 표적 영역에서 VTA 뉴런들은 탈억제되고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 헤로인의 경우, VTA 도파민 뉴런에 GABA를 분비하는 시냅스전 말단의 뮤-오피오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활성화 된다. GABA의 분비량이 현재 상태에서 감소하면 VTA 표적 영역에서 VTA 뉴런들은 탈억제되고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

알코올의 경우, 엔도르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의 분비를 동시에 증가되어 VTA 뉴런들은 탈억제되고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

니코틴의 경우, VTA 도파민 뉴런에 접해 있는 글루타민산염 함유 축삭말단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이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글루타민산염 분비를 증가시켜 VTA 흥분을 높이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킨다.

일반적으로 중독이란, 갈수록 심각해지는 부정적인 결과를 눈앞에 두고도 지속적, 충동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중독성 약물의 경우, 내측전뇌 쾌감회로, 특히 VTA의 도파민 뉴런을 활성화하고, 약물이 유발하는 도취감이 핵심이다. 또한 감각 경험이 뇌 회로에 기억을 적을 수 있다. 이 기억의 흔적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LTP(long-term synaptic potentiation, 장기 시냅스 강화), LTD(long-term synaptic depression, 장기 시냅스 저하)에 의해 시냅스에 형성된다. 그러므로 중독성 약물에 의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내측전뇌 쾌감회로와 그 표적들(LTP, LTD)의 기능에 영구적 변화를 발생시켜 이것이 중독 양상의 기초가 된다. 그러나 중독에 대한 모든 생리적인 과정이 모두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음식은 중독은 어떠할까? 일반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면 지방 조직의 양이 감소하고 렙틴 수치가 하락하게 되고, 이를 인지한 시상하부에서는 먹이 섭취 증가 및 에너지 소비 감소를 야기하여 보상성 체중 증가를 가져온다. 반대로, 체중이 증가하면 지방 조직의 양이 증가하고 렙틴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를 인지한 시상하부에서는 먹이 섭취 감소 및 에너지 소비 증가를 야기하여 보상성 체중 감소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중기저 시상하부가 섭식 조절 회로의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중기저 시상하부의 섭식 조절 회로는 다음과 같다. (그림 3-2)

시상하부의 고속핵은 내장-미주신경-고속핵으로 빠른 신경회로와 지방세포에 의해 분비된 렙틴에서 느린 체중회로 신호를 받게 된다. 시상하부 궁상핵에서는 여러 가지 뉴런이 있지만, 중요한 POMC 함유 뉴런과 NPY 함유 뉴런 2가지가 있다.

내장-미주신경-고속핵 경로에 의해 활성화되거나, 지방세포에 의해 분비된 렙틴에서 활성화 되는 경우, POMC 함유 뉴런이 활성화 된다. POMC 함유 뉴런이 활성화되면 실방핵 영역을 활성화시키고 CRH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포만감을 야기한다. POMC 함유 뉴런이 활성화되면 외부 시상하부 영역을 억제시키고 오렉신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공복감을 야기한다. 지방세포에 의해 분비된 렙틴에서 억제되는 경우, NPY 함유 뉴런이 활성화 된다. NPY 함유 뉴런이 활성화되면 실방핵 영역을 억제시키고 CRH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포만감을 야기한다. NPY 함유 뉴런이 활성화되면 외부 시상하부 영역을 활성화시키고 오렉신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공복감을 야기한다. , CRH의 포만감과 오렉신의 공복감 신호의 경쟁에 의해 우리는 먹거나, 먹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좀 더 복잡한 것인 섹스, 도박에 대한 것은 명확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섹스 중독이나 도박 중독을 통해서 우리는 쾌감을 넘어서는 어떤 생리학적인 측면이 있다. 그리고 선 또는 명상을 통해서 얻어지는 쾌감을 어떤 것일까?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을 어떻게 우리의 쾌감회로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일까? 이것에 대한 설명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단순히 인간의 쾌감 회로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인간의 쾌감은 단순한 전기화학적 신화에 의해서 정의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에는 복잡한 알고리즘 또는 정해진 순서가 있을 지도 모른다. 아직 그러한 모든 것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명확한 것은 쾌감 회로는 VTA의 뉴런에 의한 도파민 분비에 의한 것이다. 중독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성적으로 도파민 분비에 대한 것은 어느 정도 이성적으로 조절이 가능한지만, 이것이 오염이 된다면 우리에게 작동하는 기본적인 쾌감 회로의 변형이 일어나서 이성적으로 조절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독이라는 것은 의지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쾌감회로가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독 현상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연구 중에 있다. 첫 번째는 중독성 물질을 다른 형태로 바꾸거나 대체하는 것, 두 번째는 중독을 혐오하도록 하는 약물, 세 번째는 남용한 약물이 뇌로 들어가는 막아 향정신성 효과를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세 번째 방법이 가장 좋지만, 이 치료 이후에 어떤 부작용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여야 한다. 현재 세 번째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볼 때는 어느 정도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출현할 수 있지만, 그 약물이 어떤 거대한 부작용을 가져올 지는 또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왜 그렇게 쾌감에 집착하면서, 중독이 되어 가는가? 우리가 조금만 더 싱겁게, 덜 자극스럽게 살면 되지 않을까? 쾌감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은 우리에게 쾌감, 중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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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 2013 제37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재찬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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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줄거리는 경악한 줄거리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3학년인 방인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주인공은 일단은 부유한 집안에서 살고 있다. 잘 나가는 변호사인 아버지, 교회의 열혈 신자인 어머니와 살고 있지만, 그녀는 스스로 엄마의 머리와 아빠의 외모를 가진 조금 떨어지는 내신 5등급의 소녀이다. 그녀의 삶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외부에서 보기에는 좋은 상태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자신과 살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죽이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존속 살인인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마흔 살의 계약직 공무원 남자를 만나면서, 그에게 아버지, 어머니의 살인을 지시한다. 그것은 완전 범죄를 꿈꾸면서그리고 실제로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살해되는 장면이 나온다. 정말로 그 마흔 살의 계약직 공무원 남자가 살인을 했던 것일까? 그렇게도 살인이라는 것이 단순하고 쉬운 것인가? 물론 이 소설에서는 정말 쉽게 살인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 살인했다고 생각한 그 계약직 공무원이 이제는 자수를 한다고 하였다가, 안 한다고 하였다가 오락가락한다. 그래서 주인공인 방인영은 그 남자에게 메소밀이 든 쿠키를 먹이고, 전기충격기로 기절을 시킨 다음, 다리 난간에서 그 시체를 버린다. 이와 같은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그녀는 어떤 정신상태일까? 그런데 그 일이 다음에 고모가 연락을 한다. 경찰에서 아버지, 어머니 살인범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 살인범은 바로 아버지에게 구박을 받는 삼촌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말 충격적인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정말 범인은 삼촌인 것인가? 그럼 그 남자는 자신이 살인자라고 말만 한 것일까? 이 책에서 이것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없다.

물론 이 소설에서는 사람을 등급으로 결정하는 우리의 사회를 비꼬는 이야기 하고 있다. 위선적이고 비 도덕적인 사회에서 도덕적인 척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그녀가 더 도덕적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책이 존속 살인이라고 할 수 있지는 모르지만, 그 무거운 주제를 청량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것은 작가는 우리에게 어떤 주제를 던지고 싶은 것일까? 주인공이 살인한 것은 그녀 자신의 마음이 아니고 우리가 속해있는 이 사회의 시스템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그리고 만약에 그녀가 살인 지시를 한 것에 어떤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은 것일까?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물론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적의를 느끼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것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다. 정말 이성을 초과하는 어떤 극단의 감정이 있어야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살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인공은 그냥 일상적인 일을 하듯이 살인을 하는 것이다. 이런 그녀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볼 수는 있는 것인지 작가에게 묻고 싶다. 책을 위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야만 책이 뜰 수는 있지만, 주인공의 작위성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독특한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능력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세상에는 방인영보다는 그와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데아직도 이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라고 생각하기에 주인공 방인영을 인정하기 어렵다. 여러 가지, 이것 저것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한 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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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더 크게 말씀해주세요 -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방법
스티브 슐츠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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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의도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인가?

먼저 저자가 어떻게 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저자는 대학생선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도중에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수 있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 10:27-30) (p.41)

 

저자는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그의 인생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괜찮은 측면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할 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주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 할 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안다 할지라도, 그리고 그 말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를 확신한다 할지라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십시오. (p.65))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는 매우 신중하게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을 받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편지를 쓰거나 이메일을 보내시듯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예시를 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방법을 보면 알 수 있다.

느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기는 인식

당신에 대한 꿈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꿈

마음의 눈으로 본 비전이나 육신의 눈으로 본 비전

감각에게 주어진 감정

다른 사람들의 음성이나 조언

우연의 일치 즉,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일

눈에 확 들어오는 성경구절

또는 다른 책들에서 발견되는 글이나 그림

이제까지 주어진 징후들

갑자기 들리거나 마음에 떠오르는 노래

열린 문이나 닫힌 문

갑작스럽게 기억나는 것

마음이나 생각에서 들리는 음성

실제로 귀에 들리는 음성

표적이나 기사 같은 기적적 사건들 (p.97))

 

저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자신의 유익과도 연관이 되지만, 궁극적으로 복음전파에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나와 있지만, 복음전파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그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는 쉽지 않지만, 복음의 열매를 거두는 것은 쉽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처럼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되어서 그 누군가가 복음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그 누군가를 위해서 또는 그 누군가로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그 뿌림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러한 복음을 뿌리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때가 되면 누군가에게 복음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복음전파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말씀하시는 것을 세밀하게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내 안에 있는 내가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간에 깊은 상처가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를 방해한다. 그 상처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없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내가 일을 해야만 모든 일이 된다는 착각이다. 우리는 일을 하지 않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당신을 가만히 있는 것이다. 당신이 열심히 일할수록 그 일이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마틸다와 마르다 이야기에서 우리는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너무 바쁘셔서 우리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는 오해이다.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으로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 무소부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너무나 많으셔서 우리 모두에게 오셔서 이야기 하시고, 우리들의 말을 언제든지 들으신다.

네 번째는 내가 선해야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편견이다. 이것은 바로 사탄의 전략이다. 우리는 연약하여 언제나 넘어질 수 있는 존재이다. 하나님께서도 이 부분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비록 선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들으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다. 마치 방송국의 방송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말씀을 하고 계신다. 다만 우리가 주파수를 맞추지 못하여 헤매고 있을 뿐이다. 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우리의 주파수를 하나님께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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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03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에 이어 금세 새로운 서평 이벤트로 찾아왔습니다. 


서평단 책을 소개하기 전에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윤고은 작가와 마찬가지로 

혈기가 넘치는(!!) 젊은 소설가라는 점입니다.


이번 서평단의 주인공은 바로

2013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인 이재찬

「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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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올해의 작가상「펀치」는 내신 성적 5등급, 외모도 5등급인

18살 여고생 방인영이 40대 계약직 공무원 ‘모래의 남자’에게 부모 청부살해를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습니다. 


방인영은 재력과 명예를 고루 갖췄지만, 재벌총수와 사회 고위층의 비리를 변호하는

아버지를 경멸하며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방 변호사'라고 칭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적에 열을 올리며, '방 변호사'에게 사랑받기 위해 몸무게 유지에

여념없는 어머니에게도 등을 돌립니다.


방인영은 '딸을 외고 보내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계급이기에 억울함'(p.12)을 가진 부모에게,

혈연이기에 잔존할 수 밖에 없는 자잘한 애정까지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의식 뿐만 아니라, 이재찬 작가만의 경쾌한 말맛과 뒷통수를 때리는 신선한 시각은

책을 덮을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2013 오늘의 작가상 심사평 중_

이 소설이 지닌 온갖 장점 중에서 이른바 ‘타고난 감각’ 혹은 ‘선천적 재능’으로 부를 만한 것 하나만을 꼽으라면, 나로서는 ‘별것도 아닌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흑마술’이라 대답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건 사기다. 그러나 이 작가가 제대로 사기를 쳐 주어서 나는 기뻤다.

—심사평 중에서|박형서(소설가)

 

이야기가 경쾌하고 문장이 좋다. 문장들을 읽어 가다 보면 사물(사태)의 본질을 재빨리 포착해서 이를 발랄하게 드러낼 줄 아는 감각이 느껴진다. 우리 문단에 의미 있는 한 방을 날려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심사평 중에서|정영훈(문학평론가·경상대 국문과 교수)




2013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 이재찬 작가, 그는 누구인가?_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에서 「버스, 정류장」이 당선되었고,
 이 작품은 2002년 3월 김민정, 김태우 주연의 동명 영화(명필름 제작)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장편소설 『펀치』로 제37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장편소설 『안젤라 신드롬』으로 제5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을 수상했다.

영화 「버스, 정류장」을 보신 분들에게 
더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13 오늘의 작가상 이재찬 장편소설 <펀치> 중_
한국 여자의 몸매는 전통적으로 '상체 빈약, 하체 튼튼'이다. 
걸 그룹들은 그런 역사를 정면으로 거스른 '가슴 육덕, 하체 부실'이다.
몸매로는 신이 창조한 역사를 어겼지만 걸 그룹이 부르는 노래 가사는
남성이 창조한 여성의 역사에 고스란히 복종하고 있다.
"오빠 나 좀 봐. 나를 좀 바라봐." 이건 질투심이 아니다. p.20

"1등급이 아니면 기회조차 잡지 못해."
방변호사가 한 말이다. 1등급은 유전자와 부모의 재산이 결정하는 거다.
주인공이 될 수 없기에 난 궤도에서 이탈할 테다. 
안그러면 내 인생은 보나 마나 평생 들러리일테니까. p.25 

엄마와 방 변호사도 시장에서 만나 흥정한 거 아닌가.
각자의 가치를 높인 후 적당한 소비자를 물색하고 판매하기 전에
스스로 사랑을 세뇌한 후 결혼한 거 아닌가.
열성 유전자만 물려준 건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 
사랑이 충만했다면 우성유전자들이 내가 됐을까. p.56

맨발로 엘리베이터까지 쫓아 타면서 동생한테 쌍욕을 퍼부은 
방 변호사는 누가 뭐래도 자타 공인 대한민국 엘리트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전형적인 한국의 엘리트라고 할 수 있다. p.57


이재찬 작가만의 예리한 시각과 경쾌한 말맛이 느껴지시나요?


2013년 올해의 작가상「펀치」를 읽고 
서평을 써주실 분 들은 아래의 양식으로 해당 날짜까지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_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10.25 - 2013.11.05 (12일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11.06 (수) 오후
★ 서평 기간: 2013.11.09 - 2013.11.23 (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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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 리더의 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힐링리더십
리 G. 볼먼 & 테런스 E. 딜 지음, 권상술 옮김 / 아이지엠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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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영성을 기초로 하는 리더십에 대한 것이다. 사실은 리더십이라는 것은 다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경영 쪽에서 영혼에 근거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다소 생소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의 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남을 죽이고 나만 잘 살아보자는 그런 분위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그 속에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CEO 역시 그런 마음 가짐으로 살아 가고 있다. 그러다가 문뜩 이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자기의 영혼에게 더 이상 그런 길로 가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인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 역시 그런 상태에서 자기 자신의 영혼을 찾는 그런 이야기로 이 책은 전개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영혼의 리더십의 덕목은 네 가지이다. 주인정신, 사랑, , 의의로 간략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이러한 덕목들은 현재의 초 일류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회사가 잘 되면서도 그 회사를 이끌어 가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하기 위한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주인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그 회사는 결코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회사의 주인이 나인데 얼마나 소중하게 회사를 키워나가지 않겠는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CEO가 군림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경우이다. CEO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배려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두 번째로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사랑이 없다면 관심이 없는 그런 무미 건조한 회사인 것이다. 그리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서 내가 먼저 성공의 열쇠를 가지고자 하는 그런 회사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사랑으로 서로에서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진다면 우리는 서로 다른 방식에서 살아오고 행동 했을지라도 서로 협력을 하고 서로 함께 하는 그런 회사가 되는 것이다. 그런 회사라면 우리는 정말 회사를 위해서라는 모든 하지 않을까?

세 번째로 힘이라는 것은 누구나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것이다. 권력의 힘에 매료된다면 어느 누구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의 길을 가는 여러 사람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회사에서 힘이라는 것은 그 직책에서 나오게 된다. 그리고 누구나 그 힘에 수동적인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힘이 한 쪽에 집중된다면, 그 한쪽으로 모든 것이 쏠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회사에는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힘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나누어 준다면 그 힘을 나누어 받은 사람들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그 힘을 사용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회사는 좋은 방향으로 나가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의라는 것은 우리가 하는 일에 가치를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정말 쓸모 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가치가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차라리 그 일을 하지 않은 것이 낫다. 그러한 가치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라는 것은 이 책에서 언급되어진 영혼의 융합으로 생기게 되는 좋은 부산물인 것이다. 우리의 영혼의 울림이 맑다면 그로 인해 생성된 가치는 좋은 것이 되는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영혼의 리더십은 마치 예수님의 왕으로 온 종의 모습과 흡사 유사한 것이다. , 내가 세상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지만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당신이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을 서로 이해하면서 사랑하고, 나의 힘을 나우어 주어서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종의 리더십인 것이다.

메말라 가는 현대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을 찾으라는 내면을 울림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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