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국내 최초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WILDS).김광수.장비안 옮김 / 와일드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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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작품 소개

- 제목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작가 : 데일 카네기

- 출판 연도 : 2023년 3월

- 장르 : 성공 처세 (자기계발)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책을 받고 나서야 알았다. 작년에 샀던 출판사만 다른 책이라는 것을. 그러나 읽지 않았다. 다행이다. 큰 글자로 된 책을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작년에는 자기계발서를 참 많이도 읽었더랬다. 나이 먹고 자기계발 해 봤자 쓸모가 없다는 것을 지금에야 느낀다. 요즘은 가뭄에 콩나듯 읽고 있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의 제목은 왜 '자기 관리론'일까? 걱정과 자기 관리는 어떠한 연관 관계가 있을까? 맨 처음 책을 접하면서 든 생각이었다. 고뇌에 빠진 데일 카네기 님. 책 표지가 그를 대변해 주는 듯 했다. '어떻게 걱정 없는 인생을 살며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천하의 데일 카네기 님도 그런 생각을 다하다니. 그는 결단을 내려 그의 꿈인 '쓰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쓰는 삶'을 실행했다. 순전히 교재가 필요해 이 책을 썼을 뿐인데 이렇게 성공하다니, 데일 카네기도 자화자찬을 늘어 놓는다. 그는 그래도 되긴 한다. 동기 부여와 성장, 성공에 관한 책으로 이만한 책이 없다. 지금도 여러 출판사에서 이 책을 번역해 세상에 내 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걱정과 관련된 책이다. 걱정 없는 사람이 어딨으랴. 나처럼 소심한 사람은 걱정이 더 많다. 별 것 아닌 일로 혼자 고민에 빠져 걱정을 하고 그 걱정에 꼬리를 물어 더한 생각도 하게 마련이다. 얼마 전부터 불면의 밤을 보냈다. 밤과 낮이 바뀐 생활을 이어 나갔었다. 지금도 가끔 그런 날이 이어지기도 했다. 제7부의 6장에 보면 '불면증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명쾌한 해결책은 아니어도 밤에 잠이 오질 않으면 나처럼 책을 읽으면 된다. 책이 수면제인 분들에게 이런 방법을 추천한다. 그런데 나는 책을 읽으면 더 정신이 말똥말똥해 진다. 그만 읽고 자야 하는데 너무 재밌는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을 읽다 보면 끊지를 못하고 밤을 꼴딱 새우고 만다. 이럴 때는 아주 재미없는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또, 사람들이 제일 걱정하는 문제인 '돈'이다. 돈이야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물가는 순식간에 고공행진을 하고 내 쥐꼬리만한 월급은 제자리인데, 나가야 할 돈과 들어 올 돈의 경계가 명확해 아무리 아껴 쓴다고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데일 카네기 님은 '돈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열한 가지 규칙'을 내놨다. 그러나 본인에 맞는 것만 취하라. 그런데 다 맞는 말이다. 반박이 불가능하다.

데일 카네기가 쓴 처세, 자기 관리, 화술, 리더십 등에 관한 책들이 인기가 높다. 그만큼 자기 계발서에 한 획을 그은 분이다. 성공하고 싶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데일 카네기가 쓴 자기 계발서는 기본으로 먼저 읽은 다음 다른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은 걱정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남들과 똑같은 하루를 부여 받지만 어떤 사람은 허투루 시간을 허비하며 살고, 어떤 사람은 알차게 시간 계획 짜가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 그 걱정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을 읽고 생각해 보시길. 단,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것이 모두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말 것. 본인에 맞는 것만 취하시길 바란다.


걱정 말아요 그대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와일드북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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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접시
이다감 지음 / 달로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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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접시>


작품 소개

- 제목 : 뷔페 접시

- 작가 : 이다감

- 출판 연도 : 2024년 1월

- 장르 : 청소년 문학



<작가 소개 - 이다감>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접시가 주인공인 소설 본 적 있으세요?

저도 처음 봤습니다. 접시가 주인공이고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지 궁금해서 열어 봤어요.

<뷔페 접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흔히 보이는 하얀 색 접시입니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그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죠. 그러나 접시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지켜 보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을 향한 궁금증을 가져요. 접시의 호기심은 여느 아이들 못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 너머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한 거에요. 뷔페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그 세상에서도 많은 것을 지켜 보기도 했는데, 이젠 문 밖에 세상이 어떨지 나가 보기로 합니다. 그러려면 접시가 깨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요. 스스로 깨지기로 합니다.

자신의 몸 일부를 희생해 가면서 깨진 접시는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갑니다.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이죠. 윙키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자신을 접시가 아닌 친구로 대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접시는 행복해 하죠. 그러다 접시는 집 밖이 무서워 외출하지 않는 소녀 하슬라를 만나요. 하슬라의 첫인상은 커다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두려움에 떨던 친구였어요. 하슬라의 집에 살게 된 접시. 어느 덧 성인이 된 하슬라와 접시가 바다를 보러 가게 됩니다. 하슬라가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했지만 그 옆에 친구가 있어서 였어요.

세상에 없던 접시가 주인공인 이야기. 나를 찾아 떠나는 접시와 소녀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 내용도 특별하지만 책 속의 깨알같은 그림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오래도록 보고 싶었습니다. 접시라는 사물이 주인공이라는 것도 특별했고, 접시의 시선으로 재치 있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이 돋보였어요. 접시와 소녀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 같이 떠나 보실래요?


접시와 소녀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

뷔페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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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창자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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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창자>


작품 소개

- 제목 : 명탐정의 창자

- 작가 : 시라이 도모유키

- 출판 연도 : 2024년 1월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일본 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등장인물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표지에서부터 시선을 끈다. 소녀가 도끼를 들고 있다. 뒷 모습에 비친 활활 타고 있는 듯한 산 속의 집. 제목과 표지를 봐서는 어떤 내용일지 가늠이 되질 않는다. 명탐정과 창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명탐정의 창자> 소설의 사건들은 역사 속 사건들에 투영된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 미리 등장인물을 숙지하고, 그 다음 장에 나오는 사건들의 기록도 숙지를 하고 있어야 이해가 쉽다.

주인공 하라다 와타루. 그의 별명은 '하라와타'. 일본어로 이 말이 '창자'를 뜻한다. 그가 탐정 우라노 큐의 조수가 되어 사건 해결에 뛰어 든다. 오래 전 1938년에 주민 30명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마을에 또 다시 여섯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우라노 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하라와타가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지목하여 자신이 추리한 내용을 설명한다. 그러나 우라노 큐가 돌아와 조수가 말한 추리에 허점이 있음을 밝히며 자신의 추리를 말한다.

<명탐정의 창자> 속 사건들은 모두 잔인하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이나 혐오스런 장면을 보기 힘들다는 분들은 깊게 읽지 않아야 정신건강에 좋다. 일본 역사 속 최악의 사건 들을 보면, 하룻밤 사이에 서른 명이 넘는 마을 주민 30명이 살해된 '쓰야마 사건', 독이 들어간 콜라를 먹고 열두 명이 사망한 '청산가리 콜라 사건', 독약을 이질 예방약이라고 속여 은행 직원 열두 명을 살해한 '제국 은행 사건', 연인을 죽이고 신체 일부를 잘라 가진 '아베 사다 사건' 등 모두 살해 방법이라든지 사건의 잔인함, 복잡성에 따라 일본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들이다.

거기에 80년 전에 활약했던 명탐정 '고조 린도'가 '우라노 큐'의 몸 속에 들어가 하라와타와 콤비를 이뤄 사건의 추리를 이어 나간다. 여기서 귀신이 다시 살아나 현생에서 추리를 이어 간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오컬트 적인 소재에 추리 미스터리가 더해져 사건의 잔인함이 극대화되어 나같이 간이 콩알만한 사람은 보는 내내 심장을 부여잡고 읽어야만 했다. 소설의 표지가 무시무시했던 게 이해가 된다. 그런데 아직도 제목이 왜 '명탐정의 창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살이 튀고 뼈가 으스러지고 창자가 튀어나와도 추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명탐정의 창자>. 제목만큼 잔인한 추리 미스터리다. 아으, 무셔~~~


잔혹한 추리 미스터리

명탐정의 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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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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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섬>


작품 소개

- 제목 : 속임수의 섬

- 작가 : 히가시가와 도쿠야

- 출판 연도 : 2024년 1월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일본 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추리 소설에 한번 빠지면 짧게는 2시간에서 3시간이면 한 권을 읽었다. 그러나 <속임수의 섬>은 5일이 지나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힘들었다. 겨우 지금에야 끝내고 바로 리뷰 작성중이다. 이렇게 힘들게 읽은 추리 소설이 있었나? 처음 읽고자 했을 때 '유머 미스터리'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추리 미스터리는 많이 들어 봤지만 유머 미스터리라는 낱말은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무척 궁금했다.

유머 미스터리 소설의 1인자라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소설은 처음이다. 내가 주로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한번 빠지면 끝날 때까지 책에서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푹 빠져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처음 접해 본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소설은 읽어도 읽어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꽤 힘든 작품이었다. 또, 유머 미스터리라고 돼 있어 어떤 장르일까 궁금해 하면서 봤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유머 미스터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표지를 보면 직각 삼각형을 연상 시키는 섬이 하나 있고, 그 섬을 향해 작은 배 한척이 둥둥 떠 있다. 실제 내용상 그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과 23년 만에 밝혀지는 진상에 대한 이야기다. 유언장 개봉을 위해 섬에 모인 출판 명문 사이다이지가 사람들. 섬의 별장에서 유언장 내용이 밝혀지고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오랜만에 다시 만난 쓰루오카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으로 섬에 고립되고 만다. 그날 밤부터 공중에 떠 있는 귀신을 보는가 하면 도깨비 가면을 수상한 인물들이 나타나 혼란스런 상황은 계속 된다. 유언장 개봉을 위해 참여한 변호사 사야카와 탐정 다카오가 경찰을 대신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속임수의 섬>에도 반전이 있다. 트릭도 있다. 그러나, 유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무리 봐도 유머는 글쎄 잘 모르겠다. 복숭아에서 태어난 아이가 주인공인 책 '모모타로'와 23년 만에 밝혀진 살인범의 정체, "범인은 이 책을 읽는 독자라는 뜻이지. 야, 거기 너 말이야, 너!"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당신이 한번 유머를 찾아내 보시라.



도통 알 수 없는

유머 미스터리의 정체

속임수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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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수업 -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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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수업>


<앞표지>


<뒷표지>



<저자 소개>


<목차>


<목차>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컨셉 수업>을 읽기 위해서는 먼저 필기구와 노트가 필요하다. '컨셉'을 만들기 위한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컨셉을 만드는 일, 이 책 하나를 보면 더 이상의 다른 책은 필요치 않다.

나 만의 방식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온 컨셉을 바꾸라는 거냐? 그건 아니다. 지금까지 자신만의 컨셉으로 비즈니스를 잘 하고 계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점검하는 차원에서 보고, 컨셉이 필요하신 분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1장은 컨셉에 대해 설명한다. '컨셉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나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겠금 설명되어 있다. 2장은 질문 만드는 법에 대한 장이다. 실전편을 통해 새로운 발상이 담긴 냉장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3장은 고객의 눈높이로 보기. 역시 실전편에서 연습삼아 직접 스토리 설계를 할 수 있다. 실전편에 나와 있는 제시된 과제는 수행을 하고 넘어가자. 그래야 내 아이디어를 나만의 컨셉으로 만들 수 있으니.


컨셉 카드

4장은 비전형 스토리 설계다. 여기서 '컨셉 피라미드'가 나온다. 6개의 칸 중 어디서 시작해도 상관없다. 예시를 보고 자신만의 컨셉 피라미드를 채워 나가면 된다. 5장은 컨셉을 한 문장으로 쓰기다. 3점 정리법으로 고객, 목적, 역할 3가지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마지막 6장 배운 컨셉 써먹기. 배웠으니 써먹어야 한다. 1장부터 배운 컨셉에 대해 6장에 총정리하는 느낌이다.


컨셉 카드

<컨셉 수업>을 읽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마케팅이 필요한 회사의 담당자나 기획자, 콘텐츠 창작자, 또는 사업가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기구와 노트를 지참해서 읽기를 바란다.

마케팅 종결자

잘 팔리는 비즈니스

번뜩이는 아이디어

컨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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