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의 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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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섬>


작품 소개

- 제목 : 속임수의 섬

- 작가 : 히가시가와 도쿠야

- 출판 연도 : 2024년 1월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일본 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추리 소설에 한번 빠지면 짧게는 2시간에서 3시간이면 한 권을 읽었다. 그러나 <속임수의 섬>은 5일이 지나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힘들었다. 겨우 지금에야 끝내고 바로 리뷰 작성중이다. 이렇게 힘들게 읽은 추리 소설이 있었나? 처음 읽고자 했을 때 '유머 미스터리'라는 단어가 궁금했다. 추리 미스터리는 많이 들어 봤지만 유머 미스터리라는 낱말은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무척 궁금했다.

유머 미스터리 소설의 1인자라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소설은 처음이다. 내가 주로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한번 빠지면 끝날 때까지 책에서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푹 빠져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처음 접해 본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소설은 읽어도 읽어도 진도가 나가지 않아 꽤 힘든 작품이었다. 또, 유머 미스터리라고 돼 있어 어떤 장르일까 궁금해 하면서 봤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유머 미스터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표지를 보면 직각 삼각형을 연상 시키는 섬이 하나 있고, 그 섬을 향해 작은 배 한척이 둥둥 떠 있다. 실제 내용상 그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과 23년 만에 밝혀지는 진상에 대한 이야기다. 유언장 개봉을 위해 섬에 모인 출판 명문 사이다이지가 사람들. 섬의 별장에서 유언장 내용이 밝혀지고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오랜만에 다시 만난 쓰루오카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으로 섬에 고립되고 만다. 그날 밤부터 공중에 떠 있는 귀신을 보는가 하면 도깨비 가면을 수상한 인물들이 나타나 혼란스런 상황은 계속 된다. 유언장 개봉을 위해 참여한 변호사 사야카와 탐정 다카오가 경찰을 대신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속임수의 섬>에도 반전이 있다. 트릭도 있다. 그러나, 유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무리 봐도 유머는 글쎄 잘 모르겠다. 복숭아에서 태어난 아이가 주인공인 책 '모모타로'와 23년 만에 밝혀진 살인범의 정체, "범인은 이 책을 읽는 독자라는 뜻이지. 야, 거기 너 말이야, 너!"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당신이 한번 유머를 찾아내 보시라.



도통 알 수 없는

유머 미스터리의 정체

속임수의 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북다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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