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책쓰기 - 책 써서 돈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
서민재 지음 / 리미트리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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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책쓰기>


작품 소개

- 제목 : 잘 팔리는 책쓰기

- 작가 : 서민재

- 출판 연도 : 2024년 3월

- 장르 : 자기계발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당신이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첫 번째, 브랜딩

두 번째, 인풋에서 아웃풋

세 번째,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



책을 쓰고 나면 배우는 것들

첫 번째, 기획

두 번째, 글쓰기

세 번째, 카피라이팅

네 번째, 트렌드 읽는 법

다섯 번째, 저력



누구나 책을 쓰는 7단계 프로세스

주제잡기 -> 자료 조사 -> 목차 짜기 -> 원고 쓰기 ->

출간 제안 (투고) -> 출간 계약 -> 도서 출간



<개인적인 생각>


언젠가부터 책쓰기 열풍이 불었다. 나도 오래전부터 내 이름 적힌 책이 갖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천을 못하고 있다. 언제쯤 가능해 질런지. 내 책 쓰기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계획을 갖고 있긴 했다. 이러 저러한 이유들을 들며 아직까지 미루고만 있다. 그런데 이번에 <잘 팔리는 책쓰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잘 팔리는 책쓰기>에는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책이라는 것은 아무나 쓰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책을 쓰려면 아는 것도 많아야 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 책쓰기다. 그 힘든 책쓰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전문가로 인정해 준다.

이 책에서는 책을 써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첫째, 브랜딩. 한 권의 책을 내게 되면 해당 분야의 박사 학위를 가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다. 책은 퍼스널 브랜딩에 있어서 최고의 도구이다. 두 번째, 인풋에서 아웃풋.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내가 배운 것을 쌓아만 두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자기계발에 있어 책쓰기는 자기 성장의 끝판왕이다. 세 번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책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평소에 하지 않던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각이 생기고 나름대로 정리가 된다. 책쓰기는 내 삶을 바꾸는 최고의 선물이다.

대부분의 책쓰기 관련 자기계발서들은 책을 쓰는 방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잘 팔리는 책쓰기>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책쓰는 과정과 책쓰기 노하우, 책 출판의 다양한 방법들, 그리고 다른 책쓰기 책들과 차별화 된 것은 책을 쓰고 난 후의 내용이다. 책 써서 지식창업하는 법, 책을 쓰고 난 뒤 수익화 하는 방법, 그리고 중요한 돈 버는 구조 만드는 방법까지. 여타 책쓰기 책과 다른 내용들이 많다. 책을 내고 나면 수입으로 들어오는 것은 인세다. 인세만으로 돈을 벌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물며 책을 읽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책을 쓰고 난 뒤 수익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없다.

책쓰기는 어렵다. 물론 쉬운 작업은 아니다. 그러나 책을 내고 난 뒤 퍼스널 브랜딩은 확실하다. 한 분야의 최고가 되지 않아도 책을 쓸 수 있다. 이 <잘 팔리는 책쓰기>를 통해 자기계발의 끝판왕인 책쓰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책 써서 돈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

책쓰기 자기계발서

잘 팔리는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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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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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


작품 소개

- 제목 : 붉은 상자

- 작가 : 김정용

- 출판 연도 : 2024년 3월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각각 다른 얘기가 아니라, 그게 다 하나의 얘기거든."


"우린 이 상자를 열어볼 수 있는 명분도 자격도 없어."



"붉은 상자는 왜 확정된 미래를 알려주는 거지?

알려주나 안 알려주나 어차피 일어날 일을 말이야.

여기에 내가 처음 세운 가설이 '혹시 미래를 바꿀 기회를

주는 건가?"였어.

그런데 현재까지의 상황을 지켜본 결과 쪽지에 적힌 미래를

바꿀 수 없더라고.

그러면 왜 바꿀 수도 없는 미래를 알려주는 걸까?"




<개인적인 생각>

택배를 받으면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마치 선물처럼 말이다. 그러나 택배 상자를 열었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의문스런 쪽지만 담겨져 있다면? 일반적인 택배 상자가 아닌 붉은 빛을 띠는 상자에 담겨 온 쪽지. 쪽지를 읽어 보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정보만 담겨 있다. 택배 상자를 받고 난 이후 내게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긴다. 선물과도 같았던 택배 상자가 공포스런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만다.

주인공 최도익. 경찰공무원 시험을 치러 가는 날 문 앞에 붉은 상자가 놓여져 있었다. 보낸 이가 쓰여져 있지 않은 작은 붉은 상자. 상자를 열어 보니 의문의 쪽지만 하나 들어 있다. 쪽지의 내용은 찜찜했지만 급선무인 경찰경무원 시험을 봐야 하는 도익은 시험장으로 향한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도익 앞에 펼쳐지는 이상한 일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그 상자를 열어 본 뒤에 발생되는 미스터리한 일들. 그러나 붉은 상자를 받은 이는 도익만이 아니었다. 줄줄이 나타나는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 서로 얽히고 얽힌 실타래 마냥 붉은 상자 속 쪽지와 그 안에 담긴 비밀. 최도익, 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붉은 상자와 그와 얽힌 사람들과의 관계. 이야기가 더해 질수록 의문은 더 증폭돼 간다. 과연, 붉은 상자의 비밀은 무엇일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을 읽다 보면 손에 땀이 찬다. 심장은 쿵쾅거리고 머릿 속에서는 이야기 속 비밀과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 어디든 따라 간다. 주인공이 다치기라도 하면 내게도 아픔이 전해져 온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볼 때는 그만큼 몰입해서 읽는다.

<붉은 상자>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한 편을 본 듯 했다.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붉은 상자. 상자 속 쪽지에 담긴 운명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다. <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마지막 쪽지. 얼른 현실로 돌아 오고 싶었다. 최도익과 함께 한 그 며칠이 내게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얼른 미로를 뚫고 현실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이제 현관 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가 공포처럼 다가온다. 당신 이름이 적힌 택배 상자, 당신은 그 상자를 열어 보시겠습니까? <붉은 상자>속 비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붉은 상자에 얽힌 미스터리 스릴러

붉은 상자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델피노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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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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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작품 소개

- 제목 :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2024)

- 작가 : 김민경, 김호야, 이리예, 임규리, 김규림

- 출판 연도 : 2024년 3월

- 장르 : 한국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누군가를 도와야 마법소녀가 된다면서요.

전 게임 캐릭터 도와줬더니 된 건데요?"



"좀비에게 평화를, 안식을, 정당한 죽음을!"


아버지의 참기능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에겐 분명 변화가 생겼다.


<개인적인 생각>


2024년 11회 교보문고 스토리 대상 단편 수상 작품집.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이 2013년부터 시작 되어 벌써 11회를 맞았다고 한다. 우수한 작품을 뽑아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성을 가진 스토리들을 확보하고자 교보문고에서는 이와 같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11회 스토리 대상 단편 부분 응모작이 2200여 편이 접수되어 5편을 뽑아 단편집으로 펴냈다.

김민경 작가의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는 제목을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비슷해 마법소녀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마법소녀가 상담사가 되어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한 분투기를 담고 있다. 얼마 전에 읽었던 김청귤 작가의 '미드나잇 레드카펫'의 단편 '마법소녀, 투쟁!'에서도 마법소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김민경 작가의 마법소녀는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해 감사 인사를 많이 모으는 상담사들의 분투기를 담았다면, 김청귤 작가의 마법소녀는 목숨을 걸고 괴물들에 맞서 싸우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거기다 마법 소녀에서 은퇴를 하면 또 다른 마법소녀를 낳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설정이다. 두 마법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찾아서 읽어 보시길.

김호야 작가의 '내림마단조 좀비'는 좀비가 된 아들 '예찬'과 그런 아들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아버지 '동참'의 이야기다. 인류는 좀비를 일꾼으로 사용한다. 좀비 일꾼은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고, 휴식을 주지 않아도 되고 파업도 하지 않는다. 주인공 동참은 좀비 일꾼을 통솔하는 관리자로 일하면서 아들을 돌본다. 동참의 고용주 청국장 할멈은 좀비 일꾼 사업을 접고 좀비를 비료로 만드는 사업에 집중하려 한다. 그렇게 되면 동참은 일자리를 잃게 돼 아들을 돌보기 힘들어 진다. 동참의 몸에서는 암덩어리가 자라고 있어 제 몸 챙기기도 벅찬 상황, 그는 아들 예찬과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이리예 작가의 '슬롯파더'는 10년 만에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온 아버지 덕에 갑작스럽게 금전적인 여유가 생긴 모녀의 이야기다. 어머니와 힘겨운 생활을 하던 중 도박중독자이자 가정폭력범이었던 아버지가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온다. 처음엔 건조대 대신으로 사용을 하다가 슬롯머신의 손잡이를 당겨 보니 갑자기 잭팟을 터트리는 것이다. 5만 원권 지폐가 다발로 나와 모녀는 즐거워 한다. 지폐 다발을 턱턱 내 놓는 슬롯파더. 이제 모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현금지급기가 되었다. 쓸모없던 아버지가 쓸모 있는 머신이 된 것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필요할 때마다 손잡이를 당기면 잭팟을 터트리는 슬롯머신. 그런데 그게 아버지라니. 정말 재밌는 발상이었다.

임규리 작가의 '인형 철거'는 부업으로 인형 수리를 하는 회사원 은재가 폐가에 버려진 저주받은 인형을 주워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일하게 무서운 호러물이다. 한적한 시골 폐가를 인수해 부업으로 인형 수리를 해 보려고 마음먹은 은재는 폐가에서 세 개의 인형을 수거한다. 그 인형들이 저주 받았다는 사실을 안 은재는 기괴한 모습의 인형들을 피해 인형 철거 업체에 전화를 건다. 묘하면서도 낯익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자는 인형 철거의 수칙을 알려 주지만 은재는 이로 인해 옆집 여자와 아들이 위기에 처한다. 은재는 할수 없이 철거하는 동안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수칙을 어기고 집으로 들어간다. 단편이지만 장편으로 써도 좋을 만한 소재였다. 하지만 좀 으스스한 작품이었다.

김규림 작가의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는 편지글 형식이다. 스토리 메이커이면서 은둔형 외톨이인 나, 안드로이드와 사랑에 빠진 딸, 두 모녀의 이야기다. 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오랫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고 딸과 서먹한 관계로 살아왔다. 딸이 안드로이드 애인 율을 데리고 1년 만에 나를 찾아 온다. 하지만 나는 안드로이드 애인을 데리고 온 딸과 다시 갈등한다. 이단에게 설과의 이야기를 메일로 보낸다. 이단은 나와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 편집장이다. 이 소설은 편지글 형식이라 독특했지만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가 약해 보였다.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은 마법소녀, 좀비, 슬롯머신, 저주 받은 인형, AI 등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가 들어 있어 재밌게 읽었다. 그중에서도 '슬롯파더'가 가장 흥미로웠다. 집 나간 아버지가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 온다는 설정에 슬롯머신이 된 아버지가 잭팟을 터트려 두 모녀가 즐거워 하는 장면이 특히 재밌었던 것 같다. 그리 길지 않은 단편이니 꼭 한 번쯤 읽어 보시길 바란다.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 작품집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북다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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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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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작품 소개

- 제목 :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2

- 작가 : 조엘 디케르

- 출판 연도 : 2024년 3월

- 장르 : 프랑스 소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2>



<작가 소개 - 조엘 디케르>


<책 속에서...>



"소설은 첫 장이 정말 중요해.

첫 장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독자들은 나머지를 읽지 않으니까.

자네는 소설의 첫 장을 어떻게 시작할 생각인가?"

"아직 정하지는 못했어요. 제가 언젠가는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어떤 책이든 마지막 장이 가장 아름다워야 하네."



<개인적인 생각>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처음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첫 번째, 책 두께에 놀랐었고, 두 번째, 책 표지에 반했었고, 세 번째, 지난 10년간 베스트 셀러에 600만 부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라 또 한 번 놀랐었다. 작년에 읽었던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을 쓴 작가의 소설이라 내심 기대가 컸다. 너무 많은 기대를 갖게 되면 실망이 클 법도 한데 이 소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추리 스릴러 소설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교수이자 국민 작가로 칭송받는 해리 쿼버트. 그의 자택 정원에서 33년 전 실종된 소녀 놀라 켈러건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해리 쿼버트가 놀라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구치소에 수감된다. 해리의 제자 마커스 골드먼은 해리가 잔혹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인물이 아니라며 직접 진상을 파헤치기로 한다.

이 소설은 현재 시점인 2008년과 33년 전인 1975년 시점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1권에서 31장 '기억의 심연 속에서'부터 시작해 2권의 1장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로 끝이 난다. 이런 구성도 독특했지만 스릴러 소설인 만큼 33년 전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기 위해 단서를 모아 수사 결과를 뒤집어야 했다. 탐문 수사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인물, 결코 판에 박힌 반전이 아닌 읽는 사람들의 뒷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어 버리는 반전에 머리가 복잡해진다.

해리가 전하는 촌철살인의 작법 31가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마커스는 이로 인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가의 길에 들어 섰다.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 하다. 스릴러 소설로도 꽤 괜찮은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소설 작법서로 봐도 좋을만한 책이다. 1권에서 사건이 시작되고 약간의 지루한 감이 있긴 하지만 페리와 마커스가 함께 수사를 해 가는 부분부터는 스릴 있게 진행되니 그 부분만 잘 참으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베스트 셀러

누가 범인인가?

스릴러 소설이자 소설 작법서로도 손색없는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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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현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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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작품 소개

- 제목 : 일류의 조건

- 작가 : 사이토 다카시

- 출판 연도 : 2024년 3월

- 장르 : 자기계발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일류의 조건>은 뇌과학 전문가인 박문호 박사가 추천한 책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서 중 단 한 권의 추천 도서로 '일류의 조건'을 꼽는다고 했다. 또 이 책에서 말하는 '일류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 지는 사회현상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임을 강조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훔치고

간명하게 요약하여

용감하게 추진하라!

<일류의 조건>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괴테, 존 매켄로, 스즈키 이치로, 비요크, 혼다 쇼이치로 등 문학, 스포츠, 엔터테인먼드, 경영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일류를 포함하고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 만들기 부분이 가장 와 닿았다. 하루키 스타일은 단순히 소설의 문체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스타일까지 포함한다. 그는 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반드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원칙을 정한다. 스타일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세세하고 구체적인 일들을 쌓아가며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하루키는 먹고 자고 운동하는 등의 기본적인 생활 습관부터 사람 사귀거나 업무 진행해 나가는 방법, 소설가로서 자신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등이 소설가로서의 스타일을 확립해 주는 과정이라고 믿었다. 그는 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전체 계획안이나 초안같은 것은 구성해 두지 않고 쓰는 행위 속에서 결말로 이어지게끔 이야기를 써 내려 간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책이 점점 길어진다는 것이다.

또, 그는 단순하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프로 소설가로 살아가는 것.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20대 고생한 덕분에 '인생이 얼마나 험하고 거친 것인지' 깨달았다고 한다. 소설을 쓰는 정신적이고 지적인 활동도 장기간 지속하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루키가 달리기를 열심히 하는 이유도 장시간 소설을 쓰기 위해서라고 하니. 하루키 스타일도 일류라 부를 수 있다.

"어떠한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일류의 조건 중 박문호 교수가 말하는 '요약하는 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요약을 하게 되면 말하는 사람의 생각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고, 듣는 사람도 쉽게 이해가 된다. 요약을 잘하게 되면 핵심 주제와 목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나아가 필요 없는 것들은 과감히 버림으로써 삶 자체가 간명해 진다. 말도 습관도 장황하게 늘어 놓지 말고 요약하는 습관을 들여야 일류로 더 다가갈 수 있을 듯 하다.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 추천

어떤 분야에서 돋보이는 일류가 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실천 방법과 통찰

일류의 조건



필름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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