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장필리프 라쇼 지음, 이세진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력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독특한 프랑스 신경과학자의 책이다. 저자는 프랑스 최고의 집중력 전문가로 누구나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어른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첫 부분은 만화로 '집중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가 산만해지는 이유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2부 부터는 만화로 다 설명되지 못한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나이에 상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매우 쉬운 단어와 언어를 사용하고, 이해하기 쉽게 여러가지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는 저자가 참 센스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 꽤나 한다는 사람들도 흔히 하는 고백이 바로 '산만하다'는 것이다. 명문대를 졸업하거나 전문직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때로 '나는 너무 산만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 말인 즉슨, 인간이라면 지능에 관계 없이 산만해질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설명해준다.

바로 '주의력'을 통제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다. 눈 앞에 꿀벌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우리의 주위는 시선을 따라 여러 곳으로 쉴새없이 분산된다. 우리 뇌가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다. 바로 뉴런이라는 것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 꿀벌을 모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눈 앞의 돌아다니는 꿀벌들은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모을 수 있다.

___________

68

자석뉴런들은 호기심이 생겨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을 때, 혹은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해서 몰두할 때 집중력에 도움을 준다. 주의를 기울일수록 하는 일이 재미있어지고, 그럴 때 우리의 뇌는 아주 평화롭다.

74

뉴런들은 팀으로 뛰는 축구선수들 같다. 축구선수들은 서로 공을 패스하면서 경기장을 가로질러 골대까지 몰고간다. 뉴런들의 작업도 마찬가지다.학습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뉴런들이 아니다. 기존의 뉴런들이어도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일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과정도 다르지 않다. 집중력이 달아나려는 순간에 다시 집중력을 끌어모으는 법도 열심히 연습하면 배울 수있고, 그렇게 해서 좋은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다.

82-83

심상과 우리 자신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를 '작업기억'이라 한다.

작업기억 덕분에 우리는 방금 상상하거나 생각한 것, 이제 막 보거나 들은 것을 몇 초간 머릿속에 붙잡아놓을 수 있다. 문제는 작업기억은 주의력이 흩어지는 순간 흐려져버린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기억해야 한다. 뇌는 이런 수고를 피하기 위해 대책을 만들었다. 방해받기 싫으면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작업기억이 뛰어난 사람이 학교에서 공부도 잘한다.

좋은 소식은 이 작업기억도 훈련이 된다는 것이다. 주의력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고 차분함을 유지해보라.

마음이 편안할수록 오랫동안 이미지를 기억 속에 붙잡아놓을 수 있다.

우리도 우리 자신에게 최면을 걸 만한 힘이 있다. 심상들은 힘이 아주 세기 때문에 원래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도 우리는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몸을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기제를 PAM(즉석 행동 제안)이라고 부른다.

85

다양한 분야의 챔피언들은 자기가 해야 할 동작을 상상하는 훈련을 한다. 뉴런들을 잘 준비시켜 놓으면 실제 그 동작을 수행할 때 몸을 더 잘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심적 행위는 머릿속 화면과 목소리처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더 산만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때그때 다르다.

86

심상이나 심적 행위를 동원하지 않고 사유를 하기란 매우 힘들다.

92

우리가 산만해지는 이유는 우리의 시선이 먹음직스러운 뼈다귀를 찾는 개처럼 주위를 휘젖고 다니기 때문이다. 시선이 뭔가에 꽂히는 순간 우리의 자질구레한 자동적 몸짓에 시동이 걸린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도 필통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게 된다.

눈 앞에 돌아다니는 꿀벌을 모는 법을 훈련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라. 어떤 물건이 눈에 띄거든 끝까지 눈을 떼지 말아보라. 손으로 다루는 동안은 물론 사용이나 조작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___________

머릿속으로 어떤 상상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예를 들어 업무에 대한 지침서를 읽을 때 그 과정, 절차를 상상하면서 읽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큼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을 붙잡아 두는 것이 쉽지 않고 훈련이 잘 되지 않으면 더욱 더 어렵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이것도 훈련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보면, 몰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그런데 이 몰입이라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따르면 아무나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 인생에서 '몰입'을 경험하는 순간 우리는 평온함을 느끼고 또 나 자신에 대한 만족감, 삶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누리게 된다. 그 몰입에 이르기까지의 첫 단추가 아마 우리의 산만함을 훈련시키고 우리 앞에 놓인 과제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는 것일 거다.

어릴 때 이 집중력에 관한 책을 읽고 집중의 원리를 파악한다면 살면서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가 아직은 많이 어리지만, 차츰 스스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이 책을 다시 꺼내 함께 읽으며 집중력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5분 공부 각오 - 365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공부의 달인이 쓴 공부에 관한 책이다. 부제처럼 365일 매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에 대해 쓴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 법대 졸업생. 유명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공부라고 하면 누구보다도 자신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에 앞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매일 묵상(?)하듯 각오를 다질 수 있게 되어 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다. 끈기, 지구력, 집중력, 그리고 무엇보다 목표를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이 바로 공부를 잘하는 비결인 것 같다.

책에서는 자기 신뢰, 학습 원리, 공부 원칙, 생활관리, 멘탈 관리, 마음챙김을 주제로 365일 동안 그날그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좋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즉, 매일 하루 한장씩 읽으며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진짜 자기가 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글이다. 꼭 다른 사람이 말하는 '최고'의 모습이 아닌, 나에게 가장 좋은 최선의 모습이 가장 멋진다. 그 모습으로 살기 위해 우리 모두 매일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학창시절, 예민할 때 공부가 잘 안되면 자리 탓을 한 적이 있었다. 자리가 불편해서, 자꾸 무슨 소리, 냄새가 거슬려서... 이것이 얼마나 어의없는 핑계인지를 새삼 이제서야 깨닫게 된다.

절박한 사람들은 불평 불만이 없다.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다.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 어찌보면 그것은 인생에 대해 세상에 대해 겸손을 배워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다. 공부를 하면서 인격이 다듬어진다는 것, 환경 탓, 남 탓을 하기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집중할 줄 아는 삶의 자세를 훈련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수험생이라면 더도 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꼭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매일 내가 하는 일 앞에서 겸손하고 싶은 사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 일과 사랑, 삶을 변화시키는 행운의 과학
제니스 캐플런.바나비 마쉬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홍콩에서 열렸던 한 대회의 뒷풀이 칵테일 파티에서 호주의 한 회사 대표로부터 인턴십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에는 감사히 여겼지만 그 인턴십 기회에 지원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도 후회가 되는 일이다. 자신감이 없다는 이유로 그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 것이다.

행운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좁은 방 안에 갇혀서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인맥이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베스트셀러였던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의 저자 제니스 캐플런의 신작이다. 원제는 How luck happens. 행운이라는 것이 과연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를 살펴본다.

이 책에 따르면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늘에서 뚝 난데없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에서부터 행운을 거머쥐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행운이 일어나기 위한 기반은 우리의 행동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누구에게 말을 하는지,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한다. 즉, 행운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혹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사실은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누어 주면서 평판에 투자하는 것이다.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평판에 투자한다"

- 하버드 대학 데이비드 빅터 교수 -

p. 118

행운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행운은 상호적이고 광범위하다

우리는 기회를 붙잡고 공유하고 되돌려줄 방법을 알아야 한다.

누가 되었든지 간에 행운을 얻으려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 137

"행운을 만들려면 끈기가 있어야 한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가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포기한 사람들이다" - 바나비 -

p. 140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차분히 집중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라고 자문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자신의 행동을 목표와 조화시킬 수 있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도 해리포터를 열 두번이나 거절당했다고 하지 않은가.

p. 146

내가 목표 도달하기 이전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이 오디션에 참가해달라는 전화는 많이 받는데 계속 오디션에서 떨어진다면 목표 지점에 가까이 와있고 끈기가 행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초반에 항상 정중한 거절을 받는다면 다른 기회를 찾아봐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p. 154

열정, 끈기, 긍정성

긍정성은 행운으로 연결된다. 이는 사람은 긍정적일 때 어떤 일을 계속 시도하기 때문이라는 점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행운처럼 보이는 결과는 긍정적인 미래를 믿으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물일 때가 많다.

p. 156

만일 스스로 행운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믿는다면 자신의 길에 나타난 좋은 것을 활용하지 못한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자신이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계속 시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마틴 셀리그만 -

행운을 얻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감당해내는 열정, 그리고 끈기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얻기까지 노력하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을 믿고 언젠가 행운이 나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 긍정성, 마지막으로는 나 스스로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로 행운을 거머쥐게 하는 요소이다.

잘 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느나는 말이 있듯이, 행운도 내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소중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로서 아름다워지기
한국드림워커협회 공동저자 15인 지음 / 드림워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꼭 의사, 변호사, 약사 등 '사'가 붙은 직업을 가져야 성공한 인생은 아니다. 물론 어떤 전문 자격이 그 사람이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아직도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전문직도 예전과 같지 않으며, 그에 대한 대우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의 만족'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나답게 사는 삶'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꼭 남들보다 잘나거나 앞서지 않아도 내가 나로서 아름다워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14명의 서로 각자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에세이 모음집이다.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신기했던 일화는 처음에 소개되었던 여성 1호 화장로 기사분의 이야기다. 일반적이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또 개인적인 인생사로 인해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을텐데 짠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나만 빼고 모두들 잘 살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 사연 없는 집이 없다. 우리의 인생사가 그렇다. 우리의 뜻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그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삶일지라도 그 속에서 그만의 향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이 책에서도 완벽하고 부러움 받아 성공을 자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다른 것 같지만 우리와 닮아있는 사람들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2038 부의 미래 - 데이터와 통계로 전망한 유망 비즈니스 미래 연표
사카구치 다카노리 지음, 신현호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불확실성이 큰 시대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인 것은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이 우리 경제와 비즈니스의 미래인 경우가 많다. 가깝지만 먼 나라, 애증의 이웃인 일본 몇 년씩 우리나라를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일본을 보면 우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경영학자이자 미래조달연구소 주식회사 임원인 일본인 저자가 2020년부터 2038년까지 일본의 비즈니스와 경제 상황에 대한 예측을 1년 단위로 내놓은 책이다.

현재는 어떠한 방향으로든 흘러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20년이라는, 미래에만 존재할 것 같은 해를 살고 있다. 오늘만 사는 데 급급해 미래를 내다볼 여력이 없다. 그럴 때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는 책을 만나는 것도 의미가 깊은 것 같다.

2030년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된다'는 부분과, 2033년 전체 주택 30퍼센트 이상이 빈집이 된다는 점, 2035년 하늘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파일럿과 기술자 수요가 약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AI의 발달로 인해 파일럿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 달라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AI의 발달이 수 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하기도 하고, 사업 전반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에 나의 은퇴 후,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생각하면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연도별로 예측한 미래 전망, 그것도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이웃나라인 일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나라의 미래도 예측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