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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앤트 불리
| The Ant Bu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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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A. 데이비스 목소리출연 줄리아 로버츠, 니콜라스 케이지, 메릴 스트립 장르 애니메이션 시간 88분 개봉 9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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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자크 테일러 아이젠)는 새로 이사 온 마을의 골목대장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마당에 있는 죄 없는 개미집을 망가뜨리며 분풀이를 한다. 마법사개미 조크(니콜라스 케이지)는 개미왕국의 ‘파괴자’ 루카스에게 묘약을 써서 그를 개미만한 크기로 줄어들게 만든다. 개미들에게 포위된 루카스는 식량창고를 붕괴시키고 공포의 노란색 비 ‘오줌’을 퍼부은 죄로 여왕개미의 심판을 받게 된다. ‘앤트 불리’는 추석시즌을 겨냥한 유일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추석용 영화로 그치기엔 아쉬울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둔다.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다이내믹한 화면이다. ‘폴라 익스프레스’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봉하는 3D 아이맥스(IMAX) 영화답게 매우 사실적인 CG효과는 스크린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어린이 관객을 정확하게 겨냥한 흥미진진한 내러티브는 어른들도 공감 가능한 교훈과 재미로 가득 차있다. 최근 관객 설정에 착오를 빚어 유행하는 성인용 대사를 남발하던 여타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확실히 차별화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거대한’ 개미왕국에 편입된 ‘작은’ 소년 루카스의 모험담은 그동안 인간에게 미개한 곤충으로 인식되었던 개미의 시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 부분, 주된 스토리를 이끄는 상상력의 연쇄작용이다. ‘약자(개미)를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 ‘앤트 불리’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처럼 몇 시간 전만 해도 루카스는 개미왕국의 파괴자였다. 하지만 현재 루카스는 살아남기 위해서 개미가 되어야만 하는 다급한 처지에 놓여있다. 그러나 알다시피 소년의 모험은 언제나 멀고도 험난한 법. 거대한 날개로 날아다니며 목숨을 노리는 ‘말벌’, 날름날름 혀를 놀리며 신변을 위협하는 ‘개구리’, 치명적인 검은 구름을 몰고 오는 살충업자 ‘스탠 빌즈’까지 합세하니, 이거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앤트불리’는 사랑과 우정, 협동의 중요성은 물론, 심지어 ‘살생유택’이라는 불가의 가르침까지도 효과적으로 설파한다. 88분의 숨 막히는 모험을 경험한 관객들은 아마도 언젠가 밟아 죽인 개미의 얼굴이 아른거려 등골이 오싹해질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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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꿈과 모험의 세계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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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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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085&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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