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8월의 일요일들

감독 이진우
출연 양은용, 임형국, 오정세
장르 드라마
시간 105분
개봉 9월 29일
독립영화계의 대표 격인 조영각이 프로듀서를 맡고, 독립영화 창작 집단 ‘파적’출신 이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8월의 일요일들’은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 관계를 맺고 사랑에 빠지는 세 남녀의 모습을 조망한다.
호상(임형국)은 아내와 여행을 가던 중에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다. 아내의 소지품 속에서 낯선 남자의 이름이 적힌 파트릭 모디아노의 소설 ‘팔월의 일요일들’을 발견한 호상은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한 편 아내의 주치의인 시내(양은용)는 혼수상태인 아내를 내버려둔 채 책 속의 이름을 찾아 헤매는 호상에게 관심을 보인다.
얼터너티브 록밴드 칼렉시코(Calexico)의 몽환적인 곡 ‘스팅잉 네틀(Stinging Nettle)’과 함께 시작되는 최면적인 오프닝은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이며,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힐 정도로 황홀하다. 영화는 시종일관 건조하고 조용하지만 등장인물의 대사나 행동을 통해 유발되는 자잘한 웃음들이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한다.

B ‘KBS 독립영화관’이 존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작은 영화 살립시다!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084&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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