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의점 food리뷰는 CJ의 얼큰우동한컵입니다.가격은 1600원
가끔 라면 외의 호사스러운 면류가 먹거 싶을 때 애용하는 메뉴입니다(...)

오픈케이스,면과 액상스프,건더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용기에 면과 스프,건더기를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 1분 30초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완성


(...사진 무지 맛없게 나왔다...)

국물은 가쓰오부시 베이스, 건더기로 다진 고추가 들어 있어 칼칼한 맛이 느껴집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 듯, 국물이 얼큰해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전 두가지중 하나를 고른다면 가쓰오겠군요.다른 건 몰라도 우동은 순하게 먹는 편이라서요:)


느끼한 라면에 질렸을때 추천하고픈 아이템. 추운 겨울, 삼각김밥과 함께하는 따끈한 우동은 어떨까요?

 

http://totheno1.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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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감독 거린다 차다, 알폰소 쿠아론,
구스 반 산트 외
출연 나탈리 포트만, 엘리야 우드,
줄리엣 비노쉬 외
장르 멜로 옴니버스
시간 120분
개봉 2월 1일

Synopsis
몽마르뜨 언덕의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며 자신이 솔로인데 대해 푸념을 늘어놓던 남자, 우연히 운명의 여인과 마주친다. 세느 강변에서 헌팅을 하던 남학생은 옆자리의 이슬람 소녀에게 마음이 끌린다. 이렇듯 파리에서는 계속 사랑이 시작되고 있다.

Viewpoint

18가지의 서로 다른 사랑이야기가 모인 옴니버스식 멜로 영화 ‘사랑해, 파리’는 세계적인 감독 22인과 ‘아멜리에’의 프로듀서 클로디 오사르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파리 시내 20개 구를 돌며 사랑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시선은 슬프고 유쾌하며 때로는 기발하고 시종일관 따뜻하다.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차이나타운, 세느 강변, 마레, 몽소 공원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한 각 단편의 제작조건은 3일 동안 최소한의 비용으로 5분 짜리 사랑이야기를 찍을 것. 마임이스트, 소수민족의 비애, 환타지를 꿈꾸는 사랑, 일상과 변화 사이, 신혼부부의 다툼, 마법 같은 사랑, 여행자의 봉변, 유쾌한 동성애 코드, 첫 만남의 설렘, 모성애, 부녀간의 사랑 등 열여덟 가지 테마가 각자 빛을 발하는 이 영화는 사랑의 도시 파리의 골목골목을 보다 디테일하게 비집고 들어간다. 사랑과 사랑, 장소와 장소가 맞물려, 자연스러운 흐름 아래 사람 사는 도시로서의 파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 속 도시의 낮과 밤은 파리를 여행하는 기분마저 선사한다.
‘사랑해, 파리’가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누구나 파리에서는 사랑에 빠진다’는 낭만적인 일종의 판타지를 강조하면서도 그곳에 양지와 음지가 모두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리’하면 흔히 떠올리는 금발의 백인 이미지와 달리, 파리는 그 어느 도시보다도 다양한 계층과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이다. 영화는 실제적인 인종차별, 이민자의 고된 생활 등의 주제를 가볍지 않으면서도 제법 담담하게 그려낸다.영화 속 묘사된 사랑도 마냥 핑크빛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언제라도 현실에 부딪쳐 깨지거나 퇴색해버릴 수 있는 ‘fragile’상태 그대로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사랑과 희망은 여전히 존재함을 믿게 만드는 도시 파리의 힘이 곧 이 영화의 힘이다.
‘엘리펀트’의 구스 반 산트, ‘롤라런’의 톰 티크베어, ‘슈팅 라이크 베컴’의 걸린더 차다, ‘이투마마’의 알폰소 쿠아론 등 일일이 다 열거하기 벅찰 만큼 이름만으로도 한껏 기대하게 하는 세계적인 감독들은 일관된 주제 아래 유감 없이 각자의 개성을 펼쳐 보인다. 특히 홍콩의 거장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은 이 영화의 차이나타운 에피소드를 통해 감독 데뷔식을 치르기도 했다. 나탈리 포트먼, 스티브 부세미, 줄리엣 비노쉬, 닉 놀테, 엘리야 우드 등 50여 명 출연진의 명연기를 보는 재미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이렇듯 ‘사랑해, 파리’는 스타 감독과 배우들의 결합을 통해 자칫 낯설고 허무해질 수 있는 옴니버스식 사랑이야기를 성공적으로 풀어내어, 평소 옴니버스는 재미없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는 편견을 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이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출품작으로, 프랑스의 밤(French Night) 상영작으로도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옴니버스, 사랑을 말하다

옴니버스 영화는 사랑을 말하는데 가장 사랑 받아온 형식 중 하나다.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나인 라이브즈’는 다수의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여성의 삶과 사랑에 대한 여러 단면을 그린다. 국내 옴니버스 영화의 대표 격인 ‘시선시리즈’는 인권을 주제로 각각 대여섯 개의 단편을 모아 보여주는데, 국내 유명 감독들의 단편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이공시리즈’ 역시 ‘시선시리즈’와 맥락을 같이 한다. 옴니버스 영화에 드러나는 사랑이야기는 단지 사람에 대한 사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11개의 단편을 모은 짐 자무쉬 감독의 ‘커피와 담배(사진)’는 제목 그대로 커피와 담배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홈피 www.loveparis.co.kr

A+ 다양한 사랑 군상 (수진)
A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희연)
A 5분의 여운, 5년은 족히 가겠네 (호영)

박수진 학생리포터 treetalks@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287&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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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그 놈 목소리

감독 박진표 출연 설경구, 김남주, 김영철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시간 112분 개봉 2월 1일

9시 뉴스 앵커 한경배(설경구)는 공권력을 향한 촌철살인의 멘트로 국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린다. 밖에서는 국민 앵커로, 집에서는 아내 오지선(김남주)과 하나뿐인 아들을 지켜주는 듬직한 가장으로 지내던 그에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괘종시계가 불길하게 울고, 텔레비전에서는 유괴사건 보도가 한창인 어느 날 저녁, 처음으로 받은 그놈의 전화가 집안의 고요를 깬다. 아들이 유괴된 것이다.
‘그 놈 목소리’ 는 실제 유명했던 이형호 어린이 유괴사건을 토대로 만든 픽션이다. 박진표 감독은 자신이 직접 텔레비전 다큐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이 이야기를 좀 더 극적으로 끌어올려 영화화한다. 실제로는 앵커가 아니었지만 아이의 아버지를 앵커로 설정하면서 영화 전체의 이야기에 살이 붙는다. 슈퍼맨 넥타이를 맨 그는 “대통령님, 믿어달라구요? 믿고 싶습니다.” “나는 범죄, 기는 수사” 와 같은 멘트를 하며 자신이 국민의 편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인물이다. 그러나 아들이 유괴된 지 십여 일째, 세 번 벨이 울리기 전에 받아야 되는 유괴범의 전화만을 기다리는 무력한 자신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심판하려 했던 자기의 태도가 올바르지만은 않았음을 읊조린다. ‘우리는 결국 이 마지막 장면을 위해 달려온 거나 마찬가지’ 라는 감독의 말처럼 마지막 장면은 영화 내 쌓인 배우와 관객 모두의 감정을 강하게 분출시킨다.
영화에서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세련된 심리 묘사이다. ‘너는 내 운명’ 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던 실력답게 감독은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 부분에 섬세함을 잊지 않고, 부모 역을 맡은 설경구와 김남주의 연기가 흔들리는 카메라 속에 잘 안착한다. 해를 바라보며 흘리는 아빠의 눈물과, 달리면서 외치는 그의 주기도문. 드디어 형호를 만나는 그날 차 앞 유리에 서럽게 내리는 비. 이와 같은 장면들은 음악 감독 이병우의 서정적 음악과 함께 잘 정제되었기에 더욱 지독하다. 한여름에 붉은 코트를 입고 성경을 든 채 터널 안을 뛰쳐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관객은 ‘그래, 어서 이 지독한 터널 밖으로’ 를 함께 외치게 될 것이다.

A 목소리, 필적, 얼굴 내가 다 기억해뒀어 (호영)
A 역시 박진표, 역시 설경구 (수진)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288&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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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아포칼립토

Apocalypto
감독 멜 깁슨 출연 루디 영블러드
장르 액션, 서사 시간 137분 개봉 2월 1일

침략당한 다른 부족민들을 보며 두려움을 느끼는 젊은 전사, 표범 발(루디 영블러드). 곧 그의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만다. 임신한 아내와 아들을 깊은 우물 속에 숨긴 표범 발은 곧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뒤로 하고 침략자들의 부족으로 끌려간다. 그들 앞에 기다리는 것은 태양신에게 심장이 바쳐지는 제물이 되는 것. 부족의 마지막 전사가 된 표범 발은 자기 땅을 향해 도망가지만 침략자 일행의 리더인 큰 늑대(라울 트루질로)의 무서운 추격은 멈추지 않는다.
찬란함으로 기록되고 잔인함으로 기억된 마야문명의 부족을 배경으로 펼치는 이 서사극은 문명의 눈으로 야만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 색다르게도 야만에 의한 야만 침략을 보여준다. 끝이 없을 것만 같던 추격전은 이내 멈추게 되는데, 그와 추격자 모두를 황망하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문명인들의 거대한 선박이다. 가장 야만적이라고 생각했던 침략 부족의 추격자들도 그 거대함 앞에서 두려움에 떤다. 우리가 항상 야만이라고 불렀던 표범 발의 눈이 된 관객들은 야만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다시 쓰게 된다. 어느 시대, 어느 인간에게나 존재하는 내부의 잔인성과 폭력성을 직시하는 것은 확실히 충격적인 경험임이 분명하다.
‘아포칼립토’ 는 서사적 즐거움과 말초적 흥분을 함께 안겨준다. 감독의 전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또한 잔인한 영상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한 바 있지만 감독은 그에 굴하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우매한 군중들에게서 비춰지는 가공할 폭력성,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탄탄한 서사적 진행, 거기에 속도감이 살아있는 ‘아포칼립토’ 만의 추격 장면은 전무후무의 촬영기법으로 완성되어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잔인성과 속도감이 지나칠 경우 자칫 영화 전체의 흐름이나 관객의 몰입을 오히려 망칠 수도 있다. 비록 모든 이의 입맛에 맞지는 않을지언정, ‘아포칼립토’는 아예 작정하고 관객의 앞에 섰다. 관객은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첫 장면이 시작되는 순간 그 속도감 살아있는 세계 또한 함께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B+ 암, 이 정도는 뛰어줘야지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289&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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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스쿠프

Scoop
감독 우디 알렌 출연 우디 알렌, 스칼렛 요한슨, 휴 잭맨
장르 드라마, 코미디 시간 95분 개봉 2월 1일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경이로운 창작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풍자의 대가 우디 앨런. 그는 새 영화 ‘스쿠프’에서 그 특유의 왜소한 체구와 편집증적인 인상 풀풀 풍기는 얼굴로 스크린에 ‘짠’ 하고 등장하여 언제나처럼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전작 ‘매치 포인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칼렛 요한슨, 멀끔한 호주 미남 휴 잭맨을 기용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우디 앨런 영화답지 않게 매우 진지하고 웅장했던 치정극 ‘매치 포인트’와는 다르게 신작 ‘스쿠프’는 한결 가볍고 재미있다. 93년작 ‘맨하탄 살인 사건’에 비견될 만한 정통 ‘우디 앨런 표’ 코미디라 할 만하니, ‘매치 포인트’로 한껏 긴장했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미국인 기자 지망생 산드라(스칼렛 요한슨)는 마술사 시드니(우디 알렌)의 공연을 돕기 위해 마술박스 속에 들어갔다가 특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유명기자 조 스트롬벨의 영혼과 마주친다. 저승길을 향해 가는 배 안에서 영국 귀족 피터 라이먼(휴 잭맨)이 무시무시한 타로카드 연쇄 살인범이라는 특종을 거머쥔 그는 끝내 직업병을 버리지 못하고 산드라에게 나타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라고 종용한다(영화의 제목인 ‘스쿠프’는 신문, 텔레비전 등의 보도기관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독점 보도하는 특종기사를 뜻한다). 야망 가득한 산드라는 피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사건이고 뭐고, 바라만 봐도 눈이 부신 그와 사랑에 빠지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 두 사람의 사랑이 불타오르는 동안 사건은 점점 겉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간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는 물론, 유쾌한 코미디와 선남선녀의 로맨스까지 결합되니 흥미진진하다. 어리숙하지만 꽤 귀여운 산드라와 말더듬는 할아버지 시드니의 쉼 없는 대화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엑스맨’의 돌연변이 형상과는 비교가 안 되게 환상적인, 자체 카달로드 광고로 의심되는 수트 입은 휴 잭맨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니! 예측 가능한 매우 소심한 반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노련한 거장 우디 앨런의 건재한 재담을 경험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작품이다.

B+ 늙지 않아서, 여전히 수다스러워서 맘에 들어 (희연)
B+ 알렌이니까 이정도가 실망이란 거에요 (호영)
B+ 우디 알렌의 또 다른 장난 (진아)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290&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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