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트루 매치 퍼펙트 파운데이션 - 30ml
로레알
평점 :
단종


파운데이션은 커버가 된다는 점은 좋았지만 자칫 두껍게 발리기도 하고, 가볍게 발리면서 커버력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파운데이션인 것 같아요.

일단 용기가 유리용기이고 곡선형식으로 되서 예쁜 것 같아요. 펌핑부분이 좀 언발란스한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나름 괜찮은 듯 싶네요. 색감은 바르기 전에는 일반 파운데이션보다 쬐금 진한 느낌이어서 잘못 샀나 싶었는데요 정작 얼굴에 발라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몰랐는데 발라보니까 약간 펄감이 있어서 화사하게 보이기도 하고 자기 피부색처럼 잘 맞아들어가서 놀랬어요. 발림성도 꽤 우수해서 바르면 파우더처럼 되는 파운데이션처럼 가볍고 잘 발려서 좋네요. 커버력도 예상밖으로 괜찮구요. 마몽드의 커버 솔루션만큼의 커버력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어느 정도의 잡티는 가려줄 듯 싶네요^^ 지속력도 예상 외로 괜찮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파운데이션인 것 같아요.

가볍고 커버력이 쓸만한 파운데이션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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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드림걸즈

Dreamgirls
감독 빌 콘돈
출연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스,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장르 뮤지컬 시간 129분
개봉 2월 22일

Synopsis

가수로 성공하고 싶은 여성 트리오 디나(비욘세 놀즈),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은 부푼 꿈을 안고 오디션을 보지만 입상에 실패한다. 그녀들의 끼를 알아본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제이미 폭스)는 세 사람을 흑인 음악계의 스타 지미 썬더 얼리(에디 머피)의 코러스로 세우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남다른 사업수완으로 지미를 흑인 차트 이상의 스타로 만든다. 한편 디나, 에피, 로렐은 ‘드림걸즈’라는 이름 아래 첫 앨범을 내게 된다.

Viewpoint

노래에 대한 열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재능으로 똘똘 뭉친 여성 트리오. 그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성공으로 가는 열쇠였다. 매니저 커티스는 외모가 떨어지는 에피 대신 뛰어난 미모의 디나를 리드 보컬로 내세워 그룹을 재정비하고 백인 젊은이들의 구미에 맞춘 음악으로 전환을 시도한다. 이것이 그들이 흑인 방송을 타는 것으로 만족하던 이제까지의 관행을 버리고 성공으로 나서는 길이었던 것. 메인이 된 디나가 인기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며, 이에 반발하던 에피는 어쩔 수 없이 다른 팀원들과 갈등을 일으킨다. 이처럼 영화는 음악, 비주얼, 사랑·성공·갈등이라는 요소들을 제법 조화롭고 맛있게 조리해낸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선례들처럼, ‘드림걸즈’ 또한 미국 개봉 당시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거뒀다. ‘시카고’의 각본을 담당했던 빌 콘돈 감독은 79회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드림걸즈’를 노미네이트시키며 자신의 뮤지컬적 감각을 입증했다. 명성에 걸맞게 음악, 자본, 배우들의 호연이라는 3박자는 기존의 뮤지컬 히트작인 ‘물랑루즈’나 ‘시카고’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레이(Ray)’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했던 제이미 폭스는 이번에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개성있는 악역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출해냈다. 에너제틱함의 대명사 비욘세 역시 안정된 가창력과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 두 주연배우보다 눈길을 끄는 이가 있으니, 바로 에피 역의 신예 제니퍼 허드슨이다. 인기TV시리즈인 ‘아메리칸 아이돌’로 데뷔해, 뮤지컬을 거쳐 ‘드림걸즈’의 일원이 된 그가 연기한 굴곡 많은 인생, 에피의 캐릭터는 일단 성공적이다. 에디 머피와 함께 2007 골든글러브에서 각각 남우조연,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모두에게 ‘드림걸즈’ 속 제니퍼 허드슨의 이름은 가히 배우의 발견이라 할 만 하다.
팝가수 다이아나 로스가 활동했던 그룹 ‘슈프림즈’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극화한 원작 뮤지컬은 극 중 디나가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룹 이름이 바뀌는 설정까지 ‘다이아나 로스 & 더 슈프림즈’에서 그대로 따왔다. 흑인들의 분노를 담은 발라드 ‘Patience’, 빠른 템포로 에피와 팀원들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It’s all over’, 주제가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대표적인 뮤지컬 히트송인, 제니퍼 허드슨의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과 같은 명곡들은 브로드웨이에서의 뮤지컬 ‘드림걸즈’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미국 쇼비지니스 세계의 명과 암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소울과 R&B 음악의 향연이 펼쳐져 두 시간 여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시대적 배경과 의상의 복원으로 아카데미 미술상과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보장된 화려함을 내세우는 ‘드림걸즈’.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그녀들의 ‘진짜배기’ 노래와 춤사위는 더할 나위 없는 종합선물세트다.

우리는 모르는 흑인여성보컬그룹의 역사

‘드림걸즈’의 모티프가 된 그룹 슈프림즈의 인기는 당대 보컬그룹 중 최고였다. 이런 그녀들에게 지지 않는 또 하나의 스타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이모션스(Emotions, 사진)’다. 시카고 출신의 친자매 세 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평론가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더티댄싱’의 OST에는 더 로넷츠(The Ronettes)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가 수록되어 있고, ‘어느 멋진 날’의 주제곡 ‘One Fine Day’는 더 쉬폰스(The Chiffons)가 63년에 발표했던 원곡을 리메이크한 것. 그 외에도 쓰리디그리스(Three Degrees), 라벨(La Belle), 포인터시스터스(Pointer Sisters)등 7,80년대 흑인여성보컬그룹들의 왕성한 활동은 슈프림즈의 60년대와 TLC,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90년대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
홈피 www.dreamgirls2007.co.kr

A+ 무대에 서고 싶게 만드네 (수진)
A 위아 드림걸스~ 행복하고 싶은 사람! (호영)
A 깊은 곳을 마구마구 찌르는 제니퍼 허드슨의 노래에 올인 (희연)

박수진 학생리포터 treetal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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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라이언 필립, 제시 브래포드, 아담 비치
장르 전쟁, 드라마
시간 132분
개봉 2월 15일
우리는 언제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것에 허상을 심는다. 여성과 남성의 이미지, 모성의 이미지, 숫자나 문자에 부여하는 갖가지 상징성 등등.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의 이오지마 섬에 상륙한 미군은 일본과의 혈투를 벌인다. 전쟁이 끝나기 전, 이오지마 섬의 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는 장면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미국으로 날아오고 이를 본 후 미국 내 정세가 뒤바뀐다. 승리를 자부하게 된 국민들의 전쟁 종식 염원에 불이 붙자 이 틈을 타 전쟁 기금을 마련하려는 정부는 사진 속 군인들 중 아직 살아있는 세 명의 군인,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라이언 필립)와 통신병 레니 개그논(제시 브래포드), 인디언 출신 아이라 헤이즈(아담 비치)를 본국으로 불러들인다.
영화는 영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결국 사라지는 과정을 그리며 그것이 얼마나 한 개인에게 잔인한 것인지 말한다. 영웅의 허상성은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통해 극대화된다. 비밀을 담은 사진 한 장으로 졸지에 영웅이 된 존 닥 브래들리의 귀에는 시도 때도 없이 위생병을 찾는 전우들의 외침이 들려온다. 영웅 혹은 인디언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존재로 양분된 아이라 헤이즈의 본질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오로지 혼자 감당해야 할 숙제로 남는다. 영웅이 된 상황을 즐기는 레니 개그논 또한 시간이 흐른 후 그들이 더 이상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때가 오자 순식간에 허물어진다. 무채색에 가까운 색감 속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에는 더 이상 해묵은 미국의 우월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이오지마 섬으로 가는 도중 바다에 미군 병사 하나가 빠지자 어쩔 수 없이 그를 버리고 계속 항해하는 장면에서는 이제야 ‘라이언 일병 안 구하기’ 버전이 등장하는구나 싶어 새로운 시각을 향한 갈망이 충족된다. ‘아버지의 깃발’ 의 전투 장면에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전우 간 의리도 아니요, 화려한 볼거리도 아니다. ‘왜 싸워야 하는가.’ 하는 혹독한 자문이다. 여기에 대하여 감독의 의지는 분명한 듯 보인다. 같은 이오지마 섬 전투를 일본군의 시점으로 그린 감독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의 존재는 이 거장 감독의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시도와 그 정신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A 바깥에는 전쟁의 참상, 안에는 나약한 영웅주의의 참상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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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록키 발보아

Rocky Balboa
감독 실베스터 스텔론
출연 실베스터 스텔론, 버트 영
장르 액션
시간 103분
개봉 2월 15일
전설의 복서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텔론). 은퇴 후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손님들께 지난날의 시합을 이야기해주곤 하는 그는 자신이 여전히 링 위에서의 삶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록키는 오랜 친구 폴리(버트 영)와 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랜 고민 끝에 선수 복귀 신청을 한다. 맞수가 없던 현 챔피언 메이슨 딕슨(안토니오 타버)의 프로모터들은 침체된 권투업계를 부활시킬 방편으로 록키 대 메이슨 딕슨의 시합을 추진한다. 1976년 오리지널 ‘록키’ 이후 다섯 편의 록키를 만들어내면서 스스로의 이미지가 록키와 동일시된 실베스터 스텔론이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내놓은 영화이다. 영화 전반부는 지난날과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서 갈등을 겪는 그의 모습을 지겹도록 열심히 보여주며 ,후반부는 관객에게 안겨주고픈 마지막 록키의 화려한 인상에 주력한다. 그 결과 이 영화는 혹시 ‘록키, 그 후’라는 제목의 애장판 뮤직비디오는 아닌가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록키 혹은 실베스타 스텔론이라는 올곧은 인생철학과 굳은 의지, 거기에 세월의 관록까지 더한 한 사람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의의는 충분하다.

B 마지막 영화답게 만들다 말았나? (호영)
B+ 나이든 복서, 젊어진 사각링, 그 때 그 음악!♬ 결말 따위는 아무래도 괜찮아 (수진)
B+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 (희연)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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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더 퀸

The Queen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출연 헬렌 미렌, 마이클 쉰
장르 드라마
시간 102분
개봉 2월 15일
베니스영화제, 전미비평가 협회, 골든 글로브의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거머쥔 영화 ‘더 퀸’은 다이애나비 사망 직후의 영국 왕실 풍경을 극적으로 재현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헬렌 미렌)은 다이애나비의 죽음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 국민들의 반감을 산다. 영국 왕실과 국민들의 화해를 도모하려던 토니 블레어 수상(마이클 쉰)과 전례를 따르며 신념대로 행동하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이에는 묘한 대립 관계가 형성된다. 영화 ‘더 퀸’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심리묘사에 초점을 맞춰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킨다. 민감한 주제를 현명하게 요리한 스티븐 프리어스의 연출력과 헬렌 미렌의 절묘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인상적인 드라마 한 편!

B+ 헬렌 미렌의 연기를 제외한다면 살짝 과대평가 되고 있는 듯 (희연)
B 픽션? 논픽션? 재미는 있지만, 공감하긴 힘들어요 (수진)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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