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역사와 개괄을 한 눈에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집단인지적 시민권, 다문화 시민권은 뜻하지 않게 발견한 내용들. 논지를 세우는 데 좋은 재료가 될 원석. '정체성의 정치' 활자들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했다. 우리가 걷고 있는 이 길,이게 바로 정체성의 정치가 아닐까.캐나다 정치철학자 윌 킴릭카의 주장은 흥미로움을 넘어 숭고하기까지 하다. '시민권은 자치권과 집단 대표권, 다문화권, 차별보상권이라는 세 가지 권리로 소수 종족을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