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나비 녀석이 쉬야를 했다.


OMG


휴가 중에 분실했다고 하고

알라딘에서 새 책을 사다가 도서관에 반납할 예정 ㅠ.ㅠ

고양이 쉬야 냄새 쩌는 이 책은 나비 전용 낮잠 베개로 써야겠다.

니 꺼라고 영역표시한 게냐!!!

하필 이 책이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인 건 또 뭐냐 ㅎㅎ

실토해 나비, 너 글 읽을 줄 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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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8-1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는 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알아보는군요. ㅎㅎㅎ 하필 저 책을 베고 있는 나비의 모습이 신기해요. ^^

Tatyana 2015-08-1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 저 책에 영역 표시한 것도 웃기죠. 첫번째 사진 보시면 앞쪽 페이지가 누르스름 &쭈글쭈글해진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ㅠ.ㅠ)

Tatyana 2015-08-16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속댓글은 써야할 것 같아서 ㅎㅎ 분실신고 새책반납하면서 등록용 chip 값으로 2,000원 더 냈습니다. 17,750원으로 도서관 신용도를 지키면서 근사한 겉표지, 고양이 낮잠베개까지 얻었네요. 뭐, 나쁘지 않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