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6일의 문장
나는 가끔 우리 인생이 한 권의 책만큼 가볍고 또 그만큼만 무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딱 그정도의 책으로 독자들이 만만하게 들고 봐줬으면 좋겠다.
브런치 어플의 weekly magazine [모험을 시작한 작은 책들] (by 헌드리더)
2편 '더 나은 삶을 향해 여행하는 책'(가지출판사) 의 글 中
ㅁ 책을 읽기 어려운 공간에서는 폰을 쓰는 편인데, 요즘엔 어플도 잘 되어있어서
그 중 글을 쓰는 어플을 보게 되었다.
ㅁ 자주 보는 편인데, 그 매거진 중 하나를 읽다가 나온 문장이었다.
ㅁ 인생이 책 한권이라면... 개인적으로 겁나 무겁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이라는 게 모든 걸 쓰지 않듯이,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면,
적당히 가볍게, 그리고 적당히 무겁게 만들 수 있겠지.
ㅁ 사람을 만나듯 책을 만날 때도, 역시 적당함이 중요하다.
너무 '무거운' 사람이나 책도, 그렇다고 '가벼운' 책이나 사람도
만나기엔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물론 그 '적당'하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글을 쓰는 새내기 작가, 아니 새내기 글쟁이로서 글에 무게를 적당히 지켜야 겠다.
ㅁ 내 인생은 어떤 책으로 남을까... 그 책의 무게는 적당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해 본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