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4일의 문장
더이상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는 우리 예제를 이용해서 자기 자신에게도 의미있는 웹사이트를 꾸며보는게 어떨까요? 그 웹사이트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면 아마도 디자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검색하고 질문하고 고민하다보면 서로 각자 무관한 듯 떨어져있던 여러 개념들이 연결되기 시작하고, 그 연결이 충분히 촘촘해지면 웹으로부터 누군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배움이 없는데도, 내부로부터 스스로 알게되는 배움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픈튜토리얼즈, 생활코딩의 제작자, 이고잉님
ㅁ 오늘 문장은 길다.
ㅁ 문장이라기 보단 문단에 가깝구나.
ㅁ 앞에 더 많은 문장이 있지만, 요약하자면 이 정도가 될 것 같았다.
ㅁ 중요한 건 공부, 아니 더 근본적인 '배움'이란 것에 어떤 지표를 제시해주신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바로 저런 게 아닐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검색하고, 고민하면서 타인이 아닌 스스로 알아가는 것.
어느 순간부터 시험과 점수로 뒤덮여서 배움에 대한 본질을 놓치고 있단 생각이 든다.
어릴 땐 무언가 공부한다는 느낌보단 정말 궁금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걸 찾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본질을 놓치면서 살고 있었는가...
나이가 들어가면 경험과 연륜이 점점 쌓이지만, 본질이 그 밑에 깔려 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자꾸 까먹고, 쌓인 것들만 바라보며 뿌듯해한다는 걸,
또 한 번 띵-하니 머리를 울리게 한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