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의 문장


'짜잔형은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친구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요. 열심히 하면 친구들이 생각하는 일들 뭐든지 할 수 있어요'라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에요.


네이버 포스트 JOB&人 시리즈 中

방귀대장 뿡뿡이 프로그램에서 짜잔형이셨던 권재환님


ㅁ 짜잔형을 기억한다. 어릴 때 뭣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난다.


ㅁ 저 마지막 말이 어릴 땐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다.


ㅁ 자신이 한 마지막 말을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멋있다고 생각했다.


ㅁ 정말... 더 멋있게 살고 계시더라.


ㅁ 좋은 과거가 있으면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모습이 참...


지금 나에게 많은 걸 시사한다. 추억은 가끔 꺼내보는 게 좋은 것이다.


ㅁ 열심히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까...


그렇다라고 대답은 못하겠지만, 가능성은 높다곤 말할 수 있겠지.


당연한거다.


ㅁ 얼마전에 말했듯이 당연한 게 가장 어렵다는 걸 또 깨닫는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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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일의 문장


수요가 높고 공급이 낮을수록 임금이 높아진다. 이 법칙이 갑이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노력한 것은 사회 입장에선 그냥 니 사정이다. 하루 종일 우리 집 뒤뜰 피 토하며 삽질해봐야 돈 안 나온다. 내가 관심 있어서 이십 년 공부해도 세상이 필요 없다면 돈 못 받는 게 당연하다.


ㅍㅍㅅㅅ - 돈 버는 방법에 대한 흔한 착각 中
(https://ppss.kr/archives/85603 출처)


ㅁ 갑이랄 것 까진 모르겠다. 하지만 경제법칙처럼 수요가 높고 공급이 낮으면


가격은 오른다. 아주 당연한 논리지만 오히려 그 점을 우린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ㅁ 단순할수록 중요하다고, 누군가가 그랬는데... 이런 걸 보더라도 우리가 생각보다 '기본'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ㅁ 마지막 문장처럼 세상의 요구와 나의 관심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세상 참 원하는대로 되진 않지. 오히려 세상의 흐름을 타는 게 사는데 중요해보인다.


ㅁ 말투가 조금 냉정하고 차갑긴 하지만... 의도를 되새길 필요는 있겠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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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일의 문장


우리는 늘 착각 속에 산다.

[가끔은 제정신](쌤앤파커스) - 허태균


ㅁ 할 일 없이 책장을 슥- 보다가 제목이 눈에 띄었다.


'가끔은 제정신'이라... 그럼 대부분의 시간은 제정신이 아닌건가.


우리가 늘 착각 속에 산다면, 그 자체가 제정신인 건 아닐까.


망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염없이 시간을 잡아먹는다.


ㅁ 예전에 읽은 책이지만, 각종 착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 별의 별 착각이 존재한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착각 속에 빠져든다.


착각 속에서나마 위로를 받는 걸까. 아니면 정면으로 마주보는 걸 기피하는 걸까.


어쨌든 우리는 착각 속에서 그게 제정신이라고 또 다시 착각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지.


그러다가 사는 모든 게 착각일 수 있겠다 싶더라.


아니 너무 극단적인가. 하지만 그조차도 우리의 착각이라면...


끝도 없이 착각 속에서 우린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아니 애초에 착각이란 존재가 있다고 말하는 것도 우리가 내린 말일테니까.


ㅁ 쓰다보니 도대체 뭔 소리인지...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그래도 괜찮다.


가끔은 제정신일테니까.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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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의 문장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은 돈이 들지 않지만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준다."


영국 시인 매리 워틀리 몬태규


ㅁ 솔직히 모든 걸 가져다 주진 않을텐데요. 몬태규씨


ㅁ 그래도 가져다 주는 게 있긴 해요. 그걸 좀 강조 하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신 거겠죠.


이해합니다. 어쨌든...


ㅁ 한 실험이 있다. 어색한 사람들 사이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사 메일을 보냈다.


보낸 사람은 받은 사람이 크게 놀라지 않을 거라고, 어색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험의 결과는 반대였다.


받은 사람은 보낸 사람의 생각보다 더 놀랐고, 어색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았다고 한다.


ㅁ 우리는 지레짐작으로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 우리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 때문이 아닐까.


생각보다 세상은 자신과 관계없이 흐르고 세상은 자신에게 관심없고 세상은 자신과 비슷한걸 바란다.


ㅁ 자신 역시 감사하단 말이 좋다면, 그 사람도 좋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버스기사님, 가게 주인님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앞사람 뒷사람이 들리게... 좀 부끄럽긴 하더라.


그들의 슬며시 웃는 모습에 나 역시 슬슬 기분 좋아졌던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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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의 문장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나를 만들어가는 일이 이렇게나 초감각적인 일인지 미처 몰랐다.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는 칩니다](빌리버튼) - 김여진


ㅁ 어제 나온 따끈한 신상책이다. 요즘 하고 싶은 건데 제목을 보자마자 눈길이 갔다.


ㅁ 김여진 작가의 두 번째 책인데,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았다.


ㅁ 나는 저걸 삶의 활력이라고 표현한다. 단순히 돈이나, 어떤 목적에 의한 활동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을 위한 활동. 목적이 '자신'인 활동들.


ㅁ 이건 아마 모든 인간, 삶이 존재하는 이상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활력을 무엇으로 채우든, 우리는 꼭 활력을 정기적으로, 삶에 불어 넣어야 한다.


혹시 활력이 없는 삶을 산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한 번 돌아보자.


자신을 위한 일이 무엇이 있고, 그걸 어떻게 시도할 수 있는지.


나의 활력은 무엇인지 생각해본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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