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9월 3주 : 간결하고 세밀한 문장의 끝

[시의 문장들](유유) - 정이경


ㅁ 이번 책은 문장에 대한 책, 좋아하는 출판사인 유유의 책, [시의 문장들]이다.


이 책을 알게 된건 꽤나 오래되었다. 다만 사서 볼까 말까 고민하다보니 지금까지 읽지 못했다.


그렇게 희망도서목록 맨 위에 적어두고 까먹고 있다가,


얼마전에 메모를 정리하면서 그 메모를 보았다. 


가장 먼저 써둔 희망도서였지만 아직도 읽지 못한 도서였다.


ㅁ 돈도 마침 있어서, 바로 서점에 가 구매를 했다. 그렇게 이번 한 주의 책이 되었다.


더군다나 요즘 시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 과연 어떤 문장들이 어떤 표현을 가질지 궁금하다.


좋은 영감이 되길 바라면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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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9월 2주 : 인간이 갖는 아주 오래된 감정,

[사랑에 대하여](책읽는수요일) - 장석주


ㅁ 음... 제목부터가 디게 심오한 주제다. 사랑이라니...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해보일지도 모르겠다. 


사랑만큼 오랜기간 많은 사람에게 다뤄진 주제는 없을 것이다.


이 저자는 사랑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누구나 느끼고 누구나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사랑'이란 어마어마한 주제에


어떤 이야기를 남길지...


ㅁ 책이 서가에 꽂혀 있는 걸 보고 문득 집어들었다. 


사랑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그냥 사랑이 뭔지 궁금했던걸까...


글로서 사랑을 배우려고 읽는 건 아니겠지만, 사랑이 뭔지 다들 경험에서 느끼고 있지 않나?


사랑을 글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그렇게 이번 주에 읽을 책으로 선정했다.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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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9월 1주 : 마음에 담긴 낱말의 뜻풀이

마음사전(마음산책) - 김소연


ㅁ 마음사전과 같은 이름처럼 마음에 있는 낱말에 대한 에세이? 시?에 가까운 책이다.


역시 서점에서 충동적으로 보게 되었다. 시를 쓰는 요즘에 그냥 문장들이 특별하기도 하고,


마음의 단어들에 뜻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 궁금할 때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ㅁ 월말이다 보니 돈이 없어서 사고 싶지만 살 수 없어서 아쉽지만,


기회가 닿아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시작하는 9월의 첫 주 책으로 선정했다.


9월은 가을이 시작하는 달인데, 가을이 왜 독서의 계절인지 잘 모르겠다.


그 가을만의 감성이 독서와 잘 맞기 때문일까?


가을의 감성을 한 발짝 먼저 맛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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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 5주 : 대도시 속 환상과 현실의 공존

뤼미에르 피플(한겨레출판) - 장강명


ㅁ 책을 처음 만난 건, 별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봤다. 제목 참 특이하네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리곤 그냥 지나쳤는데, 자꾸 눈에 띄게 보였다.


최소 서점 갈 때마다 한 번씩 표지를 보았다. 중고서점에 그렇게 많더라.


ㅁ 역시 자꾸 보면 익숙해진다더니... 읽은 것도 아닌데 친숙해져버렸다.


자꾸 보게 되는 것도 운명이라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은 그렇게 만난 운명으로서 구매했다.


사람으로 치자면 마치 운명 같은 것이다.


ㅁ 어쨌든, 이것도 나름 재밌는 운명 아니겠는가. 8월의 마지막 주


이 책으로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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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 4주 : 문학가들이 읽은 세계문학은?

[한국작가가 읽은 세계문학](문학동네) - 황석영 등 51명


ㅁ 이번 책은 첫 문장 보고 충동구매한 책이다.


ㅁ 싸게 팔면 역시 충동구매하려고 한다. 돈 없는데;;;


ㅁ 이번 책은 여러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 책으로, 


그들이 읽은 세계고전문학들에 대한 평? 느낌?을 작성한 서평록에 가깝다.


ㅁ 아는 작가님들도 많고 심지어 가수도 있다. 모르는 분들도 많다.


역시 세계문학작품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괜스레 스포당할까 무섭지만, 세계문학이야 이미 유명해서 스포당해도 읽을만하다.


ㅁ 어쨌든, 한국현대소설만 자주 읽고 세계문학은 잘 읽지 않는 나로선,


전자를 쓰신 분이 후자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다.


세계문학을 잘 읽지 않는 어떤 이유를 혹시나 발견할 수 있을지 허황된 희망도 없진 않다.


그들이 생각하는 세계문학은 어떤 모습이고, 그들은 어떤 평을 내릴까.


책 두께가 꽤나 되지만 조금 시간이 여유로우니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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