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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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은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을 글로 담았다. 지은이 장신웨는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이 앞다투어 초빙하려는 말하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뜻밖의 사람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나기도 한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왜 행운이 따라오는지를 알려준다.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려는 사람은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 대인관계에서든 직장 내에서든 불편하고 꽉 막힌 소통으로 괴로운 사람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사실 요즘 소통의 부재로 직장에서든 인간관계사이에서든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나만의 문제도 있겠지만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 조금 더 노하우를 알게 된다면 앞으로의 일상에서 상대방과의 거리를 어떻게 좁힐수 있는지, 성격유형별 대화의 기술, 감정을 다스리고 상대방에게 알아듣게 말하는 방법등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알수있을 것이다. 말은 아와 어가 다른데, 어떻게 상대방에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그사람에게 불신을 줄지, 신뢰를 줄지 파악되어 지는데 나는 사실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독서를 통해 언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어했고, 문장을 어떻게 구사하여 상대방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계속 고민이 많았다. 일단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것 보다 나는 공감시키는 것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책<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을 통해 좀 더 말을 잘할 수 있는, 내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대다수 사람은 '관계 맺음'으로 인간관계가 시작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과도 빨리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친근하게 대화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받으려는 것이다. 그렇지만 관계 맺음은 각자 성향에 따라 그 형식을 달리한다. 관계를 다루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관계맺음'의 필요조차 정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p.23

관계맺음 확장의 공식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중복된 자극 +이미지 관리 이 두가지 이다.

익숙한 환경은 편안함을 선사하며 익숙한 사람은 친근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바탕에 딸려 있으며 상대를 빋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자주만나거나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안부를 전하는 것은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도록 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독특한 이미지 역시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다른 사람과 차별된 인상을 주며 호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관계맺음의 1인공식 =공통점 찾기 +관심사이해하기

관계맺음의 혼합공식 =분위기 살피기+자연스레 섞이기

각주제의 사례제시와 이론이 나열되고 그 뒤에는 실젠연습노트라는 훈련법이 제시된다. 이해를 돕고 전략마다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한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법이 나와서 바로 실전으로 옮겨볼수 있어서 이미지 메이킹, 트레이닝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니고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반대로 자기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조직과 타인에 불만이 가득하면 그는 이후에도 똑같은 태도로 일이나 관계에 임한다고 판단한다. 사고의 습관으로 내뱉은 말들이 '합격 통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p.95

눈빛은 마음을 지치는 창문이다. 자신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통로이기도 하다. 당신의 눈빛에는 용기와 기개, 의지가 담겨있다. 살아온 과거의 경험과 사건, 이야기가 담겨 있으므로 감추거나 속일 수도 없다. 기운이 건강한 사람의 눈빛은 올곧고 총기를 띄며 빛이 난다. 대화를 나눌 때고 늘 상대를 존중하는 따뜻한 눈빛을 발산한다. 눈빛은 개인의 매력이 집중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그러므로 눈빛을 교정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기운에 힘을 더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p.178

*'리드리드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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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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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무척이나 나에게 해주고 싶은, 해야하는 말이다.

인간관계에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좋은 사람이되려고 하는 것들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 상황들이 그동안 많았다. 다른사람을 의식하고 눈치를 보면서 살아갔다보니 평소에도 너무 지쳤다.

15만 독자가 공감한 베스트셀러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의 이평작가의 신작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를 읽으며 친구뿐만 아니라 연인에게도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 의식적으로 행동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여지기 위해 노력한 지난날들은 사실 나를 깎아먹고 피곤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현실에서 누구나 겪는 사례들을 나열하며 진중하지만 직설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이책은 팩폭을 당한 느낌도 들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타인을 의식하는것은 아직도 고치기 힘든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나부터 사랑하는 연습과 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갖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지만, 그동안의 나는 나보다 우리가 , 당신이 주체였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좀 더 이세상속 주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문장들 ,나의 마음들 그래서 공감이 가는 문장들이 많았다.

누군가를 이유 없이 좋아하듯 누군가가 특별한 이유없이 미울 때가 있다. 사람이람녀 누구나 겪는 감정이다.

문제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에도 꽤 에너지가 든다는 점이다. 일단 누군가가 미워지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몸짓을 오해하기도 하고 별것 아닌 일도 과민하게 받아들인다.

p.18

"나는 혼자가 좋아"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누군가의 관심을 원하기도 한다. 이를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하는데 스스로 자립하고 싶은 욕망과 타인과의 일제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p.23

애정은 연락의 빈도에 비례한다.

p.99

나는 인간관계에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었고, 쉽게 사람들에게 정을 주고 이것저것 퍼주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를 버리고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줄여야 겠다고 느꼈고, 요즘 말로 뼈맞아서 순살된 문장들이 많았다.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조금 더 성공한 인생이라고 뒤돌아 볼수 있는 매일을 살아가는 방법, 연인과의 애정과 연애를 좀 더 잘할수 있는 조언을 만나 볼수 있었다. 진중하고 따뜻하지만 그래서 직설적으로 전달하는 저자의 진심은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혼란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바르고 곧은 생각의 길로 이끌게 도와주는것 같다. 때로는 책속의 문장에 의지를 하는 편인데, 당분간은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곱씹어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감정을 좀 더 보살필수 있는 책이 된것 같다.

*출판사'오드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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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전국 자연휴양림.숲체원.국립공원 야영장 50
안윤정 지음, 서은석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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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금 가장 핫한 전국의 숲 여행지를 모았다!

전국의 자연휴양림ㆍ국립공원 야영장ㆍ숲체원 중 엄선한 50개의 시설

코로나가 어언 3년째가 되가는 지금, 여행의 갈증은 심해지고 우리가 갈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함과 동시에 코로나가 시작되어서 여행의 갈증이 더더욱 심해가는데 이런 나에게 힐링이 되었던 책이다.

책의 표지부터 싱그러운 숲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청량해졌다.

<우리는 숲으로 여행간다>는 저자 안윤정이 남편 따라 캠핑을 다니다가 숲을 알았고 자연휴양림에 깊이 빠져 끈기하나로 15년동안 가족 캠핑을 다니며 전국 자연휴양림 곳곳에 발도장을 찍은 기록을 담았다.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았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걷고 뛰고 경험해본 장소들이 담겨있었고,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등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주면서

여행의 기대감을 높인다.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슬슬 벚꽃이 자리잡는 봄이 오고 있는데 이럴 때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퍽 든다.

아무래도 지금의 현생, 내가 그동안 달려온 일상에서 잠깐의 휴식이 필요 한 모양이다. 5개월간의 백수생활동안은 그렇게 일이 하고 싶었건만 이주내내 이어지는 야근 탓에, 한달 모든것을 때려치고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마음같아선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지만 현실은 아주 냉정하고, 아직 코로나가 없어지지 않고 대유행인 지금 쉽게 여행을 계획할 수 없다.

예전에는 호텔같은 자는 환경이 편안해야만 하는 여행이 좋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사람들이 왜 캠핑을 찾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푸른 숲과 자연을 그림삼아 누워서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의 걱정거리는 무엇이었는지, 내가 받고 있던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잠시 잊게 된다.

1장 숲 여행, 준비부터 시작

2장 전국 숲 여행 본격 가이드

Theme 1. 몸부터 마음까지 힐링 숲

Theme 2.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Theme 3. 바다 곁에서 즐기는 숲

Theme 4. 산 좋고 물 좋은 숲

Theme 5. 캠핑에 특화된 숲

3장 테마별·지역별 모아 보기


여행하는 장소에 있어서 어쩌다보니 방문하게 됬던 야영장, 자연휴양림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원래는 캠핑을 정말 싫어했는데 이책을 읽다보니 캠핑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날씨가 좋아지면 ,친구들과 가족들과 캠핑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쉬자파크는 잘 꾸며진 산속 공원같다. 아기자기한 산책로, 관찰데크, 생태습지, 놀이터 등,조경도 수준급이다.

옆의 용문산자연휴양림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면 이곳은 가족 단위의 쉬자족, 놀자족에게 안성맞춤이다.

P.67

푸른숲에 들어서면 크고 작은 소리도 묻힌다. 대나무 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쳤다는 옛이야기가 떠오른다. 곧게 뻗은 숲속에서는 마음속 응어리를 맘껏 풀어 놓아도 좋겠다. 온전히 녹색에 갇힌 숲, 걷는 내내 마음도 걸음걸이도 곧게 펴지는 것 같다. 어제 억새에게 삶의 유연함을 배웠다면 오늘은 대나무에게 어떤 시련에도 당당할 지조를 배우고 간다.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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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하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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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하편) 에는 물리시간에 좋아했던 전기와 자기 파트 및 소리와 빛 ,현대물리를 담았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상편도 재밌고 이해하기 쉬웠는데 하편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핵심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전 일상생활에서의 전기의 쓰임, 물리학의 쓰임을 말한다. 물리가 어려운 학생이라면 좀더 물리라는 학문에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도와줄것 같고, 성인이라도 물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이다. 과목으로 배우는 물리에 대한 딱딱한 원리에 대한 이야기보다 실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순간에서 볼수 있는 물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학창시절 물리라는 과목은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재밌었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않았다. 과학실에서의 실험은 재밌었으나 시험시간의 물리공부는 재미가 없었다. 딱딱한 문장과 수식으로 이루어진 물리라는 학문이 이해되기는 커녕 지루했기 때문이다. 조금 늦게 이책을 만나버려서 물포자인 나에게는 아쉽지만 그래도 한동안 잊고 지냈던 물리라는 과목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전기와 자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전기는 자기를 생성하고 자기는 전기를 생성합니다. 자기가 없으면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도 없을 거예요.

P.15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에는 마찰대전, 접촉대전, 유도대전 주로 이 세가지가 있다. 마찰대전은 전하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다만 전자가 어떤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옮겨가 전자를 얻은 물체는 음전하를 띠게 되고, 전자를 잃은 물체는 양전하를 띠게 된다. 사실상 마찰대전은 전하의 물체 간 전이현상이다.

P.18

번개는 구름과 구름 사이, 구름과 땅 사이, 구름 내부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방전 현상으로 번개 한줄기의 길이는 수백에서 수천 미터에 달한다. 번개가 방출하는 전기에너지는 굉장히 크다.

P.19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비둘기의 장거리 비행 능력, 방향 감각, 귀소본능이 매우 탁원함을 알아차렸다. 고대이집트에서는 비둘기를 훈련시켜 효율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전력으로 사용했다. 2차 대전 당시, 비록 이미 무선 전신이 발명 돼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었지만, 통신 전선에서는 여전히 전서구가 요긴하게 이용됐다.

P.29

옴의 법칙, 줄의 법칙 등 물리에서는 다양한 법칙들이 등장한다. 과목으로 학교에서 배울 땐 이 옴의법칙이 나오게 된 계기를 먼저 알게 되는것이 아닌 일단 법칙을 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옴의법칙이 왜 옴의법칙인지도 모른채 이론으로만 지식을 쌓기에 급급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옴의 법칙이 옴이라는 독일의 물리학자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옴의 법칙은 저항이 일정할때 전류와 전압이 서로 비례한다라는 법칙이다.

중간중간 이런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로 쉽게 설명하면서 지식을 좀 더 쌓을 수 있는 지식카드로 이루어진 부분이 나온다.

줄의 법칙중 줄이라는 과학자가 양조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가업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영국의 저명한 화학자이자 원자론의 창시자인 존 돌턴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배우는 학문에서는 알길이 없는 이야기지만, 이책에서는 이 법칙을 이 원리와 이 수식을 만든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며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응용한 최고의 발명품을 든다면 발전기가 첫손에 꼽힐 것이다.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 현상을 발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현상을 이용해 세계 최초의 발전기인 페러데이 원반 발전기를 발명했다.

P.77

사람은 박쥐가 내는 소리르 들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박쥐도 사람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이는 사람과 박쥐의 발성 범위와 상대방의 청각 범위가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과 박쥐가 대화를 한다면, 박쥐는 사람이 몸집은 커다랗고 입만 뻐끔뻐끔 벌릴 뿐 아무 소리도 못내는 괴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P.144

*출판사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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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윙 - 나 홀로 사회인가 우리 함께 사회인가
로버트 D. 퍼트넘.셰일린 롬니 가렛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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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업스윙>은 공동체주의적인 미국이 개인주의적인 미국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척해왔고, 그것을 담았다. 당시 퍼트넘은 파국을 향해 가는 미국에 대한 대책으로 공동체주의로의 복귀를 주장했다. 나보다 우리를 더 중시하던 시기로 되돌아 가는것만을 유일한 해법으로 보았다.

제1장 과거는 하나의 서곡이다 13

제2장 경제: 평등의 흥망성쇠 45

제3장 정치: 부족주의에서 공동체주의로 109

그리고 원상복귀

제4장 사회: 고립과 연대 사이에서 165

제5장 문화: 개인주의 vs 공동체 241

제6장 인종 문제와 미국적 “우리” 297

제7장 젠더와 미국적 “우리” 363

제8장 20세기의 아크弧 417

제9장 표류와 통제 467

통합이 화두인 시대이지만 갈라치기는 정치인의 유용한 득표 수단이 되며, 혐오와 차별은 단순한 밈을 넘어 거의 주류 여론의 자리에 올라선 듯 보인다. 이기주의의 극단을 추구하는 기업인은 대중에게 셀럽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찬양의 대상이 되어간다. 최고의 순간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기 보다는 최고의 순간으로 향하는 업스윙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가 주장했던 것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연구범위를 확장하여 더 큰 년 정도의 주기에서 곡선을 그렸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순히 60년동안 우리라는 공동체사회에서 나라는 개인주의의 사회로 변한 것이 아니라 실상인 120년에 걸쳐 나에서 우리 우리에서 다시 나로 돌아가는 U자 형태의 곡선으로 변화를 겪었던 것 이다.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미국사람이 좀 더 개인주의 성향이 크다고 느낄때가 있었다. 나는 이것이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변화를 겪어오면서 결국 나라는 개인주의 성향을 갖게 됬구나 라고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런 분석적인 도서는 읽을때마다 어렵지만 또한 내가 모르는 지식의 일부이기에 흥미롭기도 하다.

이 수십 년 시기 동안에 미국인들은 전보다 더 서로서로 힘을 합쳐 이룩할 수 있는 성과에 집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듯 공유된 책임 의식과 집단적 발전을 대공황을 극복하고 추축국들을 패배시킨 뒤의 여운이라 해석하지만, 단지 그것만을 이유로 드는 것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P.29

한 시대의 역사에서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교훈은 대체로 그 시작점과 끝점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 이책은 우리가 교훈을 얻어내야 하는 역사적 시대의 시작점이 1960년대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P.39

달리말해 진보시대의 사회적 혁신과 제도 개혁은 미국을 더 큰 경제적 평등이라는 새로운 길로 올려놓았고, 1970년대까지 지속된 대통합의 초석을 깔았다. 진보시대의 개혁가들은 행동가든 몽상가든 공립 고등학교, 노동조합, 연방 조세 구조, 반독점법 입법, 재정 규제 등에서 혁신을 만들어냈다.

P. 79

우리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던 운동의 여러 요소 사이들의 도덕적인 순환은 갑자기 역진하여 악순환이 되어버렸다. 증대되는 양극화는 증대되는 개인주의를 초래했고, 차례로 늘어나는 불평등 ,늘어나는 사회적 고립, 더욱 심한 양극화, 그리고 끝없이 하향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P. 461

나는 사실 정치,경제를 잘모른다.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해서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책<업스윙>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온 데이터들과 사회적인 이슈를 종합하여 국가의 흐름과 흥망성쇠를 파악한다. 그리고 미국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파헤친다. 인간에게유독한 현대사회속에서 , 우리가 최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 이책을 통해 마음의 전환과 좀 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수 있을지 알수 있지 않을까.

*출판사 '페이퍼로드'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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