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제목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무척이나 나에게 해주고 싶은, 해야하는 말이다.
인간관계에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좋은 사람이되려고 하는 것들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 상황들이 그동안 많았다. 다른사람을 의식하고 눈치를 보면서 살아갔다보니 평소에도 너무 지쳤다.
15만 독자가 공감한 베스트셀러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의 이평작가의 신작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를 읽으며 친구뿐만 아니라 연인에게도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 의식적으로 행동했던 지난날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여지기 위해 노력한 지난날들은 사실 나를 깎아먹고 피곤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현실에서 누구나 겪는 사례들을 나열하며 진중하지만 직설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이책은 팩폭을 당한 느낌도 들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타인을 의식하는것은 아직도 고치기 힘든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나부터 사랑하는 연습과 나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갖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지만, 그동안의 나는 나보다 우리가 , 당신이 주체였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좀 더 이세상속 주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문장들 ,나의 마음들 그래서 공감이 가는 문장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