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법, 외부에서 나를 비춰줄 자기존재감을 찾는것이 아닌 내면의 나에게 깨달아서 찾는 방법,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남들과 비교당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책을 한번쯤 읽어보는건 어떨까.
지금 딱 퇴사를 하고 이직준비를 하며 매일 항상 다른 사람들과 하나하나 비교를 하며 나를 깎아내고 있는 나에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고, 나는 나대로 열심히 꾸준히만 하면 된다고 말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같은 책이었다.
이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이 돈을 벌어야 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싶은, 다른사람들은 잘 나가는것 같아서 우울한 사람들,
꿈을 이루고 싶은데 내꿈이 뭔지 모르겠는 사람들, 성공하고 싶지만 인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조바심이 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 모든 항목들이 뭔가 너무 내 얘기 같아서 꼼꼼하게 곱씹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이렇게 적어가며 읽었다.
나는 일단 sns 중독같긴하다. 아침에 눈을 뜨는 항상 인스타그램부터 켠다. 밤새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친구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어쩌다보니 이 좋아요 숫자에 목매게 되어버린것 같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는 이미 남에게 주는 좋아요 이든 남에게 받는 좋아요 이든 이런 지표에 중독되어 있다.
우리는 이렇게 이런 어떠한 행위, 특히 성과를 냈을 때 실시간으로 칭찬받고 인정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최근 사주를 보러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나에게 했던 말 중에 하나가 나는 누가 칭찬을 많이 해줘야 잘하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을 한적이 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약간 뭔가 생각이 많아졌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좋아요 수를 숨기는 기능을 만들었는데 이런것에 자존감이나 자기긍정감을 느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이 부류에 속한것 같기도 하고, 죽을때 까지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면서 살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