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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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살다보면 외로운 순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고, 우리가 우리가아닌 나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면 어땠을까,

세상은 알아서만 굴러가고 친구나 연인과 함꼐 있다가도 혼자가 되면 순간 불쑥 더 외로움에 사무치는것 같다.

한달전까지만해도 백수였던 나는 ,세상은 나만 멈춰있고 알아서 잘 만 돌아가는것 같고, 나 빼고 모든 사람들과 세상 풍경은 다채로운 색상을 가졌는데 나만 흑백의 삶을 사는 것 같았고, 일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번아웃이 오고 우울함이 찾아왔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1년 365일동안 연인이든 친구든 하루도 만나지 않은 날이 없을 만큼, 사람들을 만나는것을 귀찮아 하지만 또 없어서는 안될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자 전승환은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과 전작<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외로움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이라는 제목의 이책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문장의 힘을 빌려 '나'라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종종 예술작품도 등장하며 말로 전하는 힘이 어디까지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해줄지 이책을 통해 보여준다. 나는 종종 외롭고 지칠때, 힘들거나 쓸쓸 할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음악을 들으며 가사에 공감하거나 책을 읽으며 책의 한문장 한문장에 공감하고 필사를 하며 곱씹는데 이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문장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위로가 된 책이었다.

1부 잊지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건 스스로를 응원하고 믿어주는 데서 시작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에 상관없이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고 자신을 끊임없이 응원해주는 겁니다. 특별한 말이 아니어도 됩니다 가장 흔한 말이 지만 정작 자신에겐 제대로 건네지 못한 말, "고마워""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 처럼 평범한 위로와 감사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p.21

우리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건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입니다. 서로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어주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목소리들을 통해, 그 다정함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살아갈 힘을 얻곤 합니다.

p.27

생각해보면 때때로 나는 나와 아무렇지 않은 사이였던 이가 다정하게 내이름을 불러줄 때 사랑에 빠진적이 종종 있는 것 같다.

평소에 친구들이 부르는 내 이름과 사랑하는 또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이가 불러주는 내이름의 의미는 나에게 다른게 받아들여지는것 같다.

낮은 음성, 다정한 목소리로 때때로 불리는 내이름은 종종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이문장이 정말 공감이 되었다.

한없이 우울한날, 기운이 나지 않고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의미도 찾을 수 없는날, 이상하게도 이런 날들은 어른이 된 뒤에도 종종 찾아옵니다. 주위 친구들도 다르지 않더군요.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이런 감정을 조금씩 겪고 있다고 털어놓곤 합니다. 그럴 때 저는 책을 펼쳐 위로가 되는 문장을 찾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글을 쓰기도 하죠.

p.44

앞서 말했듯이 나 또한 외롭고 우울한 날에는 책을 펼쳐 위로가 되는 문장을 필사를 한다. 필사를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기분을 정리한다.

우울한 날이 많았을까, 필사를 하다보니 취미가 캘리그라피가 되었다. 지금도 종종 위로되는 문장들을 모으고 가끔 그글들을 손으로 적는다.

디지털의 시대지만(?) 여전히 나에겐 아날로그한 감성이 어울린다.

고흐가 고난 속에서 얻은 건 절망만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견뎌낸 끝에 무엇보다 밝게 빝나는희망의 작품도 얻었지요. 오늘날 우리 역시 금나큼은 아닐지라도 각자 아픔과 고뇌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개인의 아픔을 타인이 어떻게 완벽히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 하니, 완벽한 위로도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매일 오늘 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양분삼아, 삶이라는 작품을 만들어야 하죠.

p.49

좋아하는 예술가의 이야기, 그의 삶의 태도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워할 점, 위로받을 점들을 찾아 알려주는 문장들이 좋았다.

오늘치의 위로와 그것을 양분 삶아 삶이라는 작품 의 문장이라니, 저자는 이책을 통해 독자가 한문장이라도 위로가 되는 문장을 찾길바란다고 하지만 나는 넘기는 페이지마다 위로의 문장들이 가득했던것 같다.

저도 이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애초에 세상의 속도에 억지로 맞춰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세상 모든 존재는 각자 자기만의 속도를 갖고 있으니까요. 거북이가 토끼처럼 뛸 필요도 없고, 뱁새가 황새처럼 걸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지 마세요.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가치한 시간이란 없습니다.

p.63

백수였던 시절 쉽게 무엇을 시작하지 못하고 생각만 곱씹었던 날들에 항상 결론적으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오늘이라며 자책했었던것 같다.

sns에 누구하나라도 내 진심을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친구에게 장문의 위로가 왔었다.

그리고 난 그 긴 위로의 글로 다시 이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생각해보면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는 격 이라는 문장처럼 혼자 마음만 급해했던것 같다. 급한 마음을 억누르고 천천히 내 할일을 해왔더니 자기만의 속도로 길을 잘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삶과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자존감이 낮은 ,취준에 힘든 ,인간관계에 힘든 사람들이 읽으면 위로받을 좋을 문장들이 많은 <당신이 내이름을 불러준 순간>이라는 책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 내이름을 불러줄 사람이 있다는 의미의 제목같다, 너의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고 너의 곁에는 너를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다고 그러니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말라고 말하려고 하는 느낌이 담긴 , 문장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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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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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어딘가 인생에 물음표가 느껴지는날 읽으면 좋을 <인생의 답은 내안에 있다>라는 제목의 이책은 가끔 자신이 살아가는 인생을 돌아보고 나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할 때, 어딘가 확실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 그런저런날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인생은 어려가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다지선다형도 아니고 그냥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알맞은 답이 있으며 그것은 정해진 어떤것이 아닌 우리가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정답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고, 다른 사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나에게는 정답이 아닐수도 있을 것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한 몽골제국의 황제 칭기즈칸또한 '진리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라고 말한것 처럼 인생의 정답을 찾아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야 말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생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그 인생에 대해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그런 인생길을 이책을 통해 찾길 바란다.

1장에서는 인생유감이라는 제목으로 인생에 대한 선과 악의 모습, 인생을 완전히 헛산건 아닐지, 거짓된 삶을 강요하는 사회, 문제의 본질은 인간이다라는 소제목들을 통해 인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모습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우리 삶을 꿰뚫는 다섯가지 틀이라는 주제로 프레임, 확증편향, 콤플렉스, 메커니즘, 페러다임 이라는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라 볼수 있는지 예시와 함께 보여준다. 3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에서는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 평화주의자 ,공존에 대해 이야기를 다룬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가 아닌 함께, 동행하고 공존하는 삶을 볼수 있는 주제의 페이지이다. 4장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몇가지 지혜라는 제목을 갖는 이주제부분은 타인의 고통, 코이의 법칙,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 사랑은 방정식이 아니라 항등시이다, 우물 밖 개구리가 되어라 등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소제목을 가진 부분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맞닥뜨릴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5장 삶에 던지는 아홉가지 질문은 이책의 제목, 그리고 전체적인 주제와 어울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내 인생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선택을 하느냐에 따른 결과, 선택의 기로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인생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6장 인생방정식의 답을 찾다의 제목의 주제부분은 인간에게 중요한 세가지부터 인생의 다섯가지 문장부호등 수식과 기호와 관련된 소주제를 가지고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7장 서로다름을 이해하는 법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서로 다름이 있고 이서로다름을 존중해줄줄 아는 인생을 살아가라는 주제를 담고 있었다. 8장 행복해지고 싶다면의 주제를 담은 부분은 행복지수가 행복을 주지 않는다는 것, 물질적인 것 보다는 소소하고 작은 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수도 있다는 점 등 눈에만 보이고 가치가 담긴것만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낄수 있는 행복의 요소들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9장에서는 삶의 품격을 더하는 라틴어 수업이라는 주제의 제목으로 라틴어 명언과 관련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다양한 주제들이 담기고, 공통적으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안내길이 되주었던 것 같다. 와닿는 문장들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장들도 있었다. 인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만날수 있다니 재밌었다.

사자성어 가운데도 인간의 이중성을 나타내는 단어가 적지 않다. 표리부동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속에 품고 있는 게 다르다는 뜻이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속은 변변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구밀복검은 입에는 꿀이 있고 배 속에는 칼이 있다는 뜻이다.

p.21

질문이 달라지면 답도 달라진다. 똑같은 인생이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은 다른 가치를 보인다. 인생의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얻기 위해 달려갈지 고민하라. 그 질문이 깊고 진중할수록 내 인생의 답은 더 빛나는 가치를 지닐 것이다.

p.46

'대한민국은 평등사회다'라는 유머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평등은 平等 이 아니라 坪等이다. 학부모들이 모이기만 하면, 아파트의 평수와 자녀의 등수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지극히 평등하지 못한 평등이다.

p.63

무지개가 아름다운건 여러색이 자신의 고유한 빛깔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차이가 차별을 정당화해서도 안 되고 정당화할 수도 없다. 다름은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p.93

carpe diem은 지금을 즐겨라 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seize the day, enjoy the day라고 할 수 있다. 영어 present에는 현재라는 뜻도 있고,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누구에게느 현재는 값진 선물이다. 황금보다 소금보다 더 소중한 지금이다.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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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내비게이션
오영근.한금실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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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꿈 내비게이션>은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꿈도 결국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꿈을 이루는 6가지 황금열쇠 키에 대해 알려준다.

6가지 황금열쇠란 꿈, 목표, 녹음,행동, 성취,나눔을 가장쉽고 획기적이며 과학적으로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소원이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소원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따고 말한다. 우리는 매일 집중하여 하루100번 소원을 적으라고 한다. 인디언속담처럼 매일 끊임없이 자신에게 확인하듯 외치는 이런 방법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어떤 방법이 빠진 것일까?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종류의 소원성취 관련 책들은 가장중요한것이 소원성취를 이미 이루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것이라고 말한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소원성취 방법보다는 누구나 소원을 쉽고 편하게 이루는 방법을 고미하던 중 최선의 방법또한 알아낸다. 그리고 필자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앱도 개발해 낸다.

1단계 꿈에서는 명확한 꿈을 꾸는 방법, 지금 떠오르는 꿈을 적고 항상 꿈꾸고 있어야 하는 이유등을 나열한다. 2단계 목표에서는 목표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이룰수 있는지 원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목표를 메모하고 작성하는 방법, 할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법을 알려준다. 3단계 녹음에서는 소원을 녹음하는 방법, 녹음을 해서 잠재의식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4단계 행동에서는 성공한다는 믿음과 마음가짐을 가지는법, 잠재의식에 좋은 습관을 집을 지는법을 알려준다. 5단계 성취에서는 성곡의 길목에서 성취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를 알려준고 성취의 속도차이, 간절함의 차이, 성공한 사람의 동기부여 방법등을 알려준다. 6단계 나눔에서는 성취후 다가오는 문제와 나눔의 원리, 성공은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잠재의식 안에 머물러 있는 꿈은 꺠우지 않으면 얼어붙은 씨앗처럼 언제까찌고 동면해 있을지 모른다. 물론 사용하지 않아 움직임이 없는 꿈이라 하더라도 꿈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잠재의식 안의 꿈이 어떠한 자극을 통해서 깨어날 때, 당신의 육체나 두뇌는 꿈의 목표를 향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다.

p.36

성공을 믿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마음 한구석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사람은 목표를 성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p.94

따라서 목표를 정하였다면 그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경우 힘을 북돋아주는 긍정적인 말보다는 흉을 보거나 시기질투하는 부정적인 마음을 내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p.95

미래의 꿈을 믿는 '믿음'은 개인의 타고난 기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런 믿음을 쉽게 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쉽게 가지지 못하는사람도 있다. 하지만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후천적 학습에 의한 녹음의 원리를 이용한다면 믿음을 잘 가지지 못하는 사람까지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p.247

*출판사 '국일미디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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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 과학력이 샘솟는 우리 주변 놀라운 이야기 과학하는 10대
신방실.목정민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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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의 과학하는10대시리즈의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는 비행기, 소금, 얼음, 자석, 달 등 우리주변에서 쉬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소재들을 과학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담고있다. MBTI가 infp인 나는 가끔 멍을 때리면서 인류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의 인류는 어땠을까라고 상상하기도 하고 , 전자기기가 발명되기 이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갔고, 이것을 어떠한 계기로 발명해 살아가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종종하는데 이런 상상력에 과학을 더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 과학을 좋아했고, 과학시간에 제일 재밌었던 나는 이론만 배우는 수업시간이 제일 지루했고 실험을 하고 원리를 찾아가는 시간인 실험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배우면 배울수록 재밌는 수업시간이었던것 같다.

일상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의 소잿거리를 10대들의 시야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하면서 그 소재의 기원 및 관련된 이야기를 간단하게 들려준다. 이책의 두저자 신방실은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과 대기과학을 전공하고 (주)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KBS 기상 전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 목정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다. <경향신문>, <과학동아>기자를 거쳐 과학잡지 <에피>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과학 이슈의 맥을 짚어주는 일에 관심을 갖고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다.

단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어주어 과학에 대해 흥미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어릴적했던 상상이 지금은 실제로 실생활에서 쓰이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처음 과학을 발견해 지금까지 발전해온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과학을 느끼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발전시키는 모습들을 보며 인류의 무한한 꿈과 도전정신을 엿보았던 시간이 아닐까 싶었다.

1장에서는 물리라는 이름의 만능열쇠 라는 주제로 비행기의 양력, N극과S극의 자기력, 전기력, 바퀴와 마찰력, 거울의 반사와 굴절등

오늘날 우리가 이동하기 위해 타는 비행기와 자동차 매일 보는 거울의 과학적 원리들을 이야기해준다.

2장에서는 화학이 벌인 한판 뒤집기 라는 주제로 소금 (삼투현상), 연필심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면 엘레베이터타고 우주여행(탄소) , 손소독제 (알코올), 불사의 꿈을 담은 기술 (얼음)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었다.

3장에서는 생명이 궁금하다면 생물 앞으로 라는 주제로 꿀잠을 삽니다 (뇌, 수면) / 두 얼굴의 동반자 (곰팡이), 갯벌 (생태계) 의 주제로 생물, 생명의 이야기들을 하고 4장에서는 미스터리와 지구과학사이 라는 주제로 뼈 (지층, 화석) / 기후 (사막) / 달 탐사 (행성) , 우주 (외계생명체)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비행기는 약 400톤에 이르는 엄청난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기체가 공중에 어떻게 뜰 수 있을 까요?

P.12

전자기 유도 현상이 발견되기 전까지 전기는 일상생활에서 쓰이기 힘든 에너지원 이었습니다. 물체를 마찰시켜 얻는 마찰전기 아니면 전지를 이용해서 얻는방법이 전부였거든요.

P.27

그렇다면 거울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최초의 거울은 연못이나 호수 같은 잔잔한 물의 표면이었습니다. 물에 비친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르키소스에 관한 그리스신화 이야기를 들어본 적있나요?

P.49

영화에서 아이언맨의 슈트는 슈퍼 히어로답게 적과 격렬한 전투를 벌여도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 슈트를 실제로 만든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요?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가운데 가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은 바로 탄소 나노 튜브와 그래핀 기술입니다.

P.95

갯벌은 미래의 녹색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블루카본'이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연안에 사는 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데, 특히 갯벌은 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 역할을 한답니다.

P.157

나는 과학공부를 할때마다 이 주제에 대해 원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해를 잘못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재밌게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 있더라면 학창시절의 과탐 점수가 좀 더 높게 나왔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가 과학을 좋아했던 이유는 이러한 원리들의 이론을 듣고 결과로 도출해낼수 있다는 점들이 명확하기 때문에 좋아했던것 같다. 이책을 읽는 동안은 마치 실험실 속에 과학자가 된 기분으로 재밌게 읽었던것 같다. 현재의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고 편리하게 살고 있는 것은 과거의 인류가 발전시키고 발견한 과학적 이론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초등학생때 미래의 모습이라고 그린 하늘을 나는 자동차, 다른 행성에 가서 도시를 만들고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들이 몇십년 후에는 일상이 되지 않아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출판사 '북트리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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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프리퀀시 트리플 9
신종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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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눔 오푸스

1938년 양계진씨에게 아기가 찾아올 징조, 관찰자의 시각에서 보며 서술되어지는 문체, 한사람의 생애를 과거에서 현재로 바라보는 구성으로 이야기가 나아간다. 독특한 문체와 전개방식으로 이야기를 마주하는 방식은 꽤나 독특하다.

다만 우리가 생명뿐 아니라 죽음마저도 훔칠 수 있따면 좋을 텐데. 지금 내 옆에서 시들어가고 있는 신경 다발들을 두손으로 붙잡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혈관 장애와 인슐린 부족으로 시종일관 부풀어 있는 두손에서 손 떨림과 근육 강직, 운동완서를 다 쫓아낼수 있다면 좋을 텐데. 손가락 열 개를 펼쳐 놓고 어느 한부위도 차마 접지 못하는 손이 있다.

아나톨리아의 눈

소설가와 보드게임, 보드게임의 게임설명방법으로 시작되는 <아나톨리아의 눈>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어진다. 쇼팽의 아홉번째 작품, 연주곡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로 쇼팽의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 쇼팽의 파리생활, 쇼팽이 생활하던 곳, 그동안 쇼팽이 작곡해왔던 곡들과다른 점을 설명해주는 , 이야기.

고스트프리퀀시

처음에는 언제나 어둠뿐이다. 그러므로 어둠은 목소리를 기입해도 좋다는 첫 번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어둠은 컬러 차트 위에 펼쳐진 모든 색상 조합식을 통틀어 첫 자리에 놓이기에 가장 알맞은 색이다.

어둠속에서의 두개의 귀, 소설가 김태용과 불란서 주택 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이야기. 소설가의 두귀와 소설가의 시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소설가 김태용의 낭독 전시회 ,그리고 전시회를 준비하고 시작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

감정에도 관성이 있어서, 어떤 상황이 반복되면 특정한 상황에 특정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p.142

어떤 시각으로 이 소설들을 읽어내야 할지 난감했다, 나 뿐만 아니라 대체로 이소설들은 '난해하다'라는 비난들로 평가되었다고 한다.

어떤 시각과 관점으로 이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었다. 이책을 해설한 또다른 이는 이렇게 답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세계를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사용하여 관찰해야 한다면, 또는 하나의 지도에 대축적과 소축척의 서로 다른 비율을 번갈아 적용해야 한다면 과연 그 세계는 신비로울까 라고 말이다. 소설가 신종원의 또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관점의 시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에 대한 시각을 글로 표현한다면 이런문장이지 않을까. 처음 읽을때는 너무 철학적인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상상력이 풍부한, 무한한 상상력이 담긴 소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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