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트리거의 과학하는10대시리즈의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는 비행기, 소금, 얼음, 자석, 달 등 우리주변에서 쉬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소재들을 과학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담고있다. MBTI가 infp인 나는 가끔 멍을 때리면서 인류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의 인류는 어땠을까라고 상상하기도 하고 , 전자기기가 발명되기 이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갔고, 이것을 어떠한 계기로 발명해 살아가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종종하는데 이런 상상력에 과학을 더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 과학을 좋아했고, 과학시간에 제일 재밌었던 나는 이론만 배우는 수업시간이 제일 지루했고 실험을 하고 원리를 찾아가는 시간인 실험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배우면 배울수록 재밌는 수업시간이었던것 같다.
일상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의 소잿거리를 10대들의 시야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하면서 그 소재의 기원 및 관련된 이야기를 간단하게 들려준다. 이책의 두저자 신방실은 연세대학교에서 수학과 대기과학을 전공하고 (주)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KBS 기상 전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 목정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다. <경향신문>, <과학동아>기자를 거쳐 과학잡지 <에피>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과학 이슈의 맥을 짚어주는 일에 관심을 갖고 과학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다.
단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어주어 과학에 대해 흥미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어릴적했던 상상이 지금은 실제로 실생활에서 쓰이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처음 과학을 발견해 지금까지 발전해온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과학을 느끼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발전시키는 모습들을 보며 인류의 무한한 꿈과 도전정신을 엿보았던 시간이 아닐까 싶었다.
1장에서는 물리라는 이름의 만능열쇠 라는 주제로 비행기의 양력, N극과S극의 자기력, 전기력, 바퀴와 마찰력, 거울의 반사와 굴절등
오늘날 우리가 이동하기 위해 타는 비행기와 자동차 매일 보는 거울의 과학적 원리들을 이야기해준다.
2장에서는 화학이 벌인 한판 뒤집기 라는 주제로 소금 (삼투현상), 연필심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면 엘레베이터타고 우주여행(탄소) , 손소독제 (알코올), 불사의 꿈을 담은 기술 (얼음)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었다.
3장에서는 생명이 궁금하다면 생물 앞으로 라는 주제로 꿀잠을 삽니다 (뇌, 수면) / 두 얼굴의 동반자 (곰팡이), 갯벌 (생태계) 의 주제로 생물, 생명의 이야기들을 하고 4장에서는 미스터리와 지구과학사이 라는 주제로 뼈 (지층, 화석) / 기후 (사막) / 달 탐사 (행성) , 우주 (외계생명체)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