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한다. 살다보면 외로운 순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고, 우리가 우리가아닌 나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면 어땠을까,
세상은 알아서만 굴러가고 친구나 연인과 함꼐 있다가도 혼자가 되면 순간 불쑥 더 외로움에 사무치는것 같다.
한달전까지만해도 백수였던 나는 ,세상은 나만 멈춰있고 알아서 잘 만 돌아가는것 같고, 나 빼고 모든 사람들과 세상 풍경은 다채로운 색상을 가졌는데 나만 흑백의 삶을 사는 것 같았고, 일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번아웃이 오고 우울함이 찾아왔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1년 365일동안 연인이든 친구든 하루도 만나지 않은 날이 없을 만큼, 사람들을 만나는것을 귀찮아 하지만 또 없어서는 안될존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자 전승환은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과 전작<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외로움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이라는 제목의 이책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문장의 힘을 빌려 '나'라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종종 예술작품도 등장하며 말로 전하는 힘이 어디까지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해줄지 이책을 통해 보여준다. 나는 종종 외롭고 지칠때, 힘들거나 쓸쓸 할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음악을 들으며 가사에 공감하거나 책을 읽으며 책의 한문장 한문장에 공감하고 필사를 하며 곱씹는데 이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문장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위로가 된 책이었다.
1부 잊지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