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내 삶에 변화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
배정환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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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의 근처에 다다른 셈이라고 한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게 있다면 그건 '행동'이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가만이 정신으로 했던 일중에 잘 풀렸던 일들이 여러가지 있다, 하지만 지금은 가만이 정신으로 행동하지 않아 힘든것인가 싶기도 하다. 저자의 멘토가 저자에게 가만이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일이 풀리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만나고 이야기해보라느 간단한 해답을 알려주었고 일단 행동하라는가르침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의 뇌는 팔로워 경향이 있어 수동적인데 누군가가 능동적으로 다가오면 대개는 받아들인다. 따라서 내가 능동적으로 가만이 정신을 실천함녀 누구든 친구가 되고 ,고객이 되고, 인연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말하는 이야기가 오직 한분야 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자기가 속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잘 활용하면 성장이나 성공은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고 하니 가만이정신을 어떻게 적용할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았다.

가라, 만나라, 이야기하라, 자세를 만들라, 브랜딩하라로 총 5가지 파트로 가만이정신은 이야기한다. 가라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 어떤일을 새로 시작할때는 일단 문을 열고 어디든 가라고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준비를 원하는 사람들은 일단 퇴근을 하고 집에 갈 생각을 접고, 일단 누구든 만날 생각을 하여 사람들을 만나 정보를 얻고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기회가 찾아 온다고 말한다. 가라는 말은 행동을 시작하는 말이다.

일단 시작하며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시작을 망설이지말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를 넣기전에 되려 시작을 망설이면서 이직을 하지 못하고 영영백수가 되어 버리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을 가진적이 있다. 그런 두려움을 가지니 한없이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결론적으로는 이력서를 넣고 넣은곳의 대부분에서 면접제의가 왔고, 이직에 성공했지만 말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효과들을 '조명효과' 라고 말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언제나 자신을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배우나 연예인처럼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건 실제로 그렇지않을 뿐더러 이런생각은 그저 뇌에서 만들어낸 과장된 걱정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이 가진 한계를 크게 생각합니다. 그 장애를 넘기만 하면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눈앞에 닥친 장애는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것이 오래되면 실패도 습관이 됩니다 .이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p.37

다른 사람도 할수 있다면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조금의 노력을 더해 할수 있도록 만들어보면 될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메타인지라고 익숙한 것은 안다고 할수 있다고 착각하는 특성이 있으니 원하는 일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 지도록 훈련하면 좀 더 전진할수 있음에 도움이 될것이다.

고통의 순간은 자신의 성장에 중요한 시간입니다. 힘든 순간을 이겨내면 근육이 만들어지듯 한계치의 순간을 넘기면 능력이 없그레이드됩니다. 하지만 이 순간을 피해 간다면 영원히 우리는 성공 근육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p.43

맡은 일을 잘하지 못해서 매사 끈기가 없어 보이던 사람들이 성과가 나면서부터 일에 재미를 찾고, 나중에 천직이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누구나 '가슴뛰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10년이상 찾아도 없다면 그 일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니 일단 지금 하는 일에서 잘하는포인트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57

이문장이 공감이 갔던 이유는 내가 경력이 4년차이고 현재하는 일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문장에 와닿았다. 처음에 나의 직업을 택했을때는 흥미로웠고 가슴뛰는일이었는데 맡은 일이 나에게 과했고, 많아지니 부담스러워져서 잘하지 못했고 그결과 일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욕이 없어졌고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졌다. 나도 일에 재미를 찾아 성과를 얻고 싶은데 일단 지금 하는 일에서 내가 어떤부분이 뛰어나고 잘할 수 있는 부분인지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하루하루 크고 작은 협상을 하며 삽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도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때도, 심지어 경조사에 갈 때도 보이지 않는 협상을 합니다. 그때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할 겁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는 자세입니다.

p.117

가만이를 잘 실천하면 웬만한 일들은 순조롭게 진행할수 있다. 하지만 이를 지속해서 끌고 가려면 자신의 평판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고 원하는 않는 결과가 계속나온다면 습관이나 자세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찾아서 오랜시간 개선하는 것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태도부터 변화시켜야 하며, 삶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좋은 습관을 유지할수 있다고 한다.

*출판사'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가서만나고이야기하라 #가만이 #미디어숲 #배정환 #자기계발도서 #자기계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실천 #동기 #행동 #좋은습관 #긍정적인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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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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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이수부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는 조리외식경영을 공부했다. 졸업후 신라호텔 재무팀에서 일하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서른의 나이에 CIA에서 유학을 했다. 귀국 후 신라호텔 조리팀에 재입사해 근무하였고, 대학에서 조리과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사십대 후반 창업하여 지금까지 원테이블 식당<미니멀리스트 키친 이수부>에서 밥 짓는 이로 일하고 있으며 재료의 맛이 드러나고 손이 덜 가는 음식스타일을 추구한다.

그의 일터는 편안하지만 독특하다.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테이블이 한개밖에 없다. 간판도 찾아보기 어렵다. 처름 찾는 이들의 열에 아홉은 골목에서 길을 잃는다. 그가 선택한 일터의 환경은 수수한 그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음식은 식재료가 가진 제약에서 시작한다"고 책 첫장에서 밝힌 그는 그 구속을 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맛 창조의 길이라고 생각한다._추천의글 中

이수부키친의 이름은 <미니멀리스트키친 이수부>이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디너6코스메뉴(코키지프리) 120,000가 있다.

1. 맛의 본질을 찾아서

2. 기억과 이야기를 남기는 공간

3. 재료가 말하게 하는 조리법

4. 미니멀리즘의 모험

■ 이수부의 미니멀리즘 레시피

■ 고객들이 말하는 이수부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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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조리라는 기술이 발달하게 된 것도 결국 그 재료의 제약을 계산에 넣으려는 인간의 노력 덕분이다.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고 어떤 순서로 어떤 재료를 넣고 어떻게 완성한 후 어떤 맛의 소스를 뿌리고 어떤 고명을 곁들여 담아내느냐는 모두 재료가 가진 한계에서 출발한다.

P.17

내가 내려는 맛은 이시간의 내 몸 상태이고, 이 시간 내몸의 상태는 내 맛의 시작이다.

P.37

그래봐야 나없으면 다 맹탕인걸 울긋불긋한 잔치의 소음속에도 그는 여유롭다 네가 바다에서 태어나 흩어진 염분을 세포에 빨아들이는 광물과의 공진화를 거친 이상 시작과 마무리는 결국 나일수 밖에 없다고

P.42 <짠맛>中

볕이 좋아 토마토의 색이 아주 발갛게 잘 익었다고 하면 그것을 입은 맛으로 느끼고 눈은 색으로 느낀다. 고를 때는 눈과 코에 의지하고 삼킬 때는 혀에 의존한다. 색은 눈이 만든 감각이기에 가장 직접적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이 있다는 말은 관능에 전달되는 감각의 거리에서 색이 맛보다 먼저라는 의미도 된다. 색은 조화를 만드는 안료다.

P.53

비가오면 드르륵 문을 열고 찾아갈수 잇는 그런 인간미 있는 식당아저씨. 젊은 패기는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져 아무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주름 속 어딘가에 지난 젊은 날의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은 데면데면한 음식쟁이로.

P.87

미니멀리스트 키친은 공간을 호스트에게 빌려주고 음식은 바탕에 깔리고 대화에서는 물러선다. 식당이 아니라 집에서 주인이 단촐하게 차린 음식이 즐거운 대화의 배경처럼 간간이 흘러 지나가듯이.

P.108

이수부키친의 주방장 이수부의 요리철학이 드러나는 책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요리에 대해 그리고 그의 온전한 따뜻함이 이책과 그의 요리에 녹아있다.

식당을 운영하다보면 욕심이 생길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한결같이 원테이블을 추구하며 예약을 하는 손님들에게 정성껏 그의 요리를 담아낸다. 어떤 코스의 요리가 나올까 책을 읽으며 궁금해서 어떤 이의 블로그글을 읽기도 했다. 이수부키친의 이수부는 오늘의 그 한팀을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를 한다.

그 만의 미니멀리스트 키친을 운영하면서 요리에 대해 음식에 대해, 식재료, 조리법,메뉴구성과 창작등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요리를 하기위해서 몸의 상태도 최상으로 유지시키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들이 요리를 하는 행위, 요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주는 행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볼수 있었다. 자신의 요리에 자신을 진심으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멋있고 그의 마음가짐을 본받고 싶었다.

맛에 대한 분석과 맛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맛에 대한 단상을 정리해 둔 부분이 유독 인상깊었다. 시적표현으로 맛에 대해 적어놓았는데 재치있기도하고 유머러스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사는 이유중에 먹기 위해서 맛있는것을 먹기위해서 살고 있다는 사람도 있을텐데 나는 맛있는것을 먹는것은 좋아하지만 굳이 맛있는것들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를 읽으며 미니멀리스트키친 이수부를 방문해보고 싶은 의사가 생겼다. 이 가게의 주인장이자 요리사인 이수부 저자를 실제로 만나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음식과 저자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앞서말했듯이 나는 음식에 진심인 사람은 아니지만, 음식점에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 한번 인상깊은 음식점은 자주 방문을 해 단골을 만드는 습성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라는 손님을 기억해주시는 요리사분들이 좋고 그들의 일상과 나의 일상을 공유하는 마음이 좋다. 하지만 나의 단골집들은 코로나이후로 2곳이나 사라져버려서 슬프다. 공간에서의 기억은 오래오래 기억되는것 같다. 이수부의 키친도 그렇다. 이수부가 원테이블을 하게 된이유는 '사람이 엮은 공간이 사람을 엮어주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 바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람들과 음식을 먹을때 시끄럽게 대화하고 즐겁게 이야기하는곳이 좋을 때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담은 음식점을 찾게 되는것 같다. 잔잔하게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배경음악이 되고 배경이 된다. 이수부키친은 이런 공간을 위해서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디자이너일을 하고 있지만 미니멀은 단순히 공간을 단순화시킨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단순히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다듬어진 공간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이수부의 미니멀리즘 레시피가 담겨있다. 육수를 내는 법, 그 육수로 만드는 음식의 레시피들이다.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를 읽으며 공간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고, 본질에 집중하는 그의 음식철학을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이수부키친_오늘하루마음을내어드립니다 #이수부 #이수부키친 #미니멀리스트키친 #위즈덤하우스 #요리철학 #이수부셰프 #미니멀리스트 #원테이블 #작은레스토랑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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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 법 - 작은 회사의 경영노하우는 따로 있다, 개정판
이시노 세이이치 지음, 김상헌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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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시노 세이이치는 작은 회사 3개를 경영하는 사장이다. 저자는 말한다 작은 회사의 경영방식은 따로 있다고 말이다. 나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다녀왔고, 지금도 스타트업 회사를 다닌다. 내가 그동안 지나온 회사들의 경영방식은 어땠으며,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영방식은 어떤지 이책을 통해 파악해 본것 같다. 앞으로 내가 작은 기업의 사장이 될지도 모른다. 나는 1인 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책을 지금 회사 사장님에게 추천을 하고싶고, 앞으로 미래의 나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이처럼 사람에 따라 작은 회사인가, 큰 회사인가를 재는 '기준'은 다르다. '기준'은 다르지만, 작은 회사의 경영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역시 작은 회사의 개념을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p.11

제1장 <작은 회사의 사장은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가>에서는 사장의 문제를, 제2장<작은 회사는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가>에서는 경영의 문제를 제3장 <작은 회사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서는 인재 육성과 인관관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작은 회사의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사항들을 짚어준다. 어쨌든 지금의 대기업들이 있기에는 작은회사들이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작은 회사의 직원은 사장의 말 한마디에 따라 스스로 일할 기분이 나는가 하면, 반대로 당장 내일이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지디고 한다.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이 곧바로 회사 전체에 영향을 준다.

p.19

나는 이말에 전체적으로 공감한다. 사회생활을 오래 하지않았지만, 4년가까이 하면서 사장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이 회사를 오래다녀도 될 회사인지 구분하게 되는것 같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헌신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성장하는것을 도와주는것도 직원들이 한몫을 하니, 직원들을 좀 더 따뜻하게 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회사에 입사를 했고 자신보다 아래에 위치한다고 해도, 사람은 사람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이를 더욱 더 깊게 깨닫고 있는것 같아서 아쉬웠다. 매일매일 퇴사욕구를 갱신하는것만 봐도 그렇다.

'사장다운 사장'이라면 업무에 관한 한 회사를 위해서 '조령모개'를 태연스럽게 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떠난 자리에서는 절대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사람이어야한다. 사장 중에는 이 두가지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p.39

사장이 햇던말을 번복하거나 바꾸면 직원들도 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것 같다. 사실 사장이라는 것은 지금도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장이 되면 신경써야 하는것도 알아야 하는것 도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느꼈다. 인간관계부터 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장으로써 보여주고 행해야 되는 면모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경영을 할때 알아야 하고 필요한것들은 무엇인지 3개의 회사를 가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작은 회사를 이끌 미래의 사장들에게, 10인 이하 회사를 운영하느 사장들에게 알려준다.

나는 지금도 사람을 믿고 모든것을 맡기는 타입이다. 배신당하는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믿어온 덕분에 우리 회사가 이렇게 까지 발전했다.

p.161

직원도 인간이다. 누구든지 성장하기를 바란다. 성장을 돕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좀 더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젊은 직원을 썩히는 것은 사장의 책임니다. 업무에 허술한 부분이 있거나 태만한 태도에는 역시 한마디 해야한다. 거꾸로 잘함녀 잘했다고 분명히 칭찬을 해야한다. 인간은 누구나 칭찬에는 신이 나는 법이다. 인간의 능력은 신이 날 때 최고로 발휘된다.

p.168

<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법>을 읽어보니 방법보다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둔것 같다.

사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람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경영이 좌우된다고 한다. 이런 방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원이 적은 회사도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만들수 있다. 주변의 여건에 따라 회사는 언제든지 무너질지 모르는 존재다. 사장의 마음을 대변해주면서도 직원의 마음을 읽는 듯한 이책이 사장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10인이하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다. 창업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였다.

*출판사 '페이퍼로드'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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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청민 지음, Peter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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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렸을때 부터 자주 떠났다가 돌아오는 삶을 살았다. 동네에 정이 붙기 시작할 때쯤 꼭 전학을 갔다. 친구들에게 잘자내라며 인사를 하고, 교실을 완전히 나올 때면 한 동네서 나고 자란 그 애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그들은 나와 다르게 꼭 동네에 단단하게 심어진 존재 같았다. 하지만 긴 시간이 흐르고 알았다. 나는 한 동네에 심어지진 못했지만, 가족의 사랑에 단단하게 심어진 사람이라는 걸.

P.7 프롤로그 中


<좋은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브런치 구독자 1.3만명, 전체 누적 조회수 200만 기록을 가진 작가 청민의 신작 에세이이다. 브런치에는 정말 글을 잘 쓰는 작가분들이 너무 많은데 나도 이작가분의 글을 구독해서 읽었었다. 작가 청민의 문장들은 다정하고 따뜻하다. 저자의 유년시절부터 20대까지의 그가 여행했던 낯선 지역들에 대한 일상의 가치를 그의 시각으로 풀어내었다.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방황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상처받기도 하는 순간순간들이 담겨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순간과 사람들은 지나고 보면 우리에게 추억이 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살면서 행복이 필요한 순간마다 홀로 영화관을 찾곤 했다. 유년 시절의 즐거운 기억 덕분일까. 캄캄한 극장엣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폭풍처럼 출렁였던 감정들이 어느새 잠잠해졌다. 까만 어둠속에서 홀로 반짝이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나는 잠시 내 삶의 주인공이란 자리에서 벗어나 영화 속 주인공 들의 삶을 구경하는 관격이 되었다.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어떤 부담도 지지 않아도 되니까.

P.15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됐다.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으려면 돈이 든다는 사실을. 입장료를 지불하고 여행 경비를 내고, 시간과 돈을 쓰면서 말이다.

P.23


언제부턴가 나도 혼영을 보는것을 좋아하게 된것 같다. 영화를 볼때 나도 저자처럼 현생을 벗어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몰입되어 보는데 로맨스영화를 볼때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주인공이 액션영화에서는 악역과 대결을 하는 히어로가 되기도 한다. 가끔 너무 영화에 몰입이 되면 영화속의 빌런에게서 화가 치밀어올때도 있는데 이는 영화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거겠지 싶다. 또한 여행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겠지만 그만큼 돈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눈물이 나기도 한데, 어쨌든 모든 여행의 순간들에게는 돈이 들지만 우리는 그때의 순간의 기억과 추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초등학생때 해리포터라니 나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처음 불의잔을 보러 영화관에 갔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내가 해리포터라면 어떤 기숙사를 쓸까 상상해보기도 하고 해리의 친구들이 나의 친구들이라면 어떨까 생각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도 세미 해리포터 광팬으로써 저자가 다녀가 해리포터 시작된 곳들의 모습을 보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해외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이 커졌다.


낮선 나라에선 외로움과 고단함이 쉽게 쌓였고, 그럴 때마다 맥도널드에 갔다. 여유가 있는 어떤 날엔 빅맥 세트를 돈이 없는 어떤 날엔 감자튀김 하나만 시켜먹으면서 매일 같이 까만 발자국을 찍어댔다. 그럼 어디선가 대걸레를 가지고 온 점원이 닦아주던 나의 발자국. 점원에게 내 발자국은 지워야 할 수많은 발자국 중 하나였을 테지만 그가 닦은 건 사실 발자국 모양을 한 나의 작은 외로움이 었다는 걸, 지나고서 알게 되었다.

P.33

평소에 나는 이상하게 인간관계만 걸리면 유난히 힘들어했다. 뭐든 귓등으로 흘리는게 잘되지 않아서, 어떤 말은 금방털어내지 못하고 서운해도 괜찮은 척하곤 했다. 몇날 며칠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 건 아니었다면 아무에게도 작은 미움을 받고 싶지 않은 욕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한때 이유없는 미움을 받아서였을까.

p.43

호주여행을 잠깐했을때 맥도날드에서 슬러시 콜라를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난다. 거기에 코코넛 음료까지. 한국에서 가끔 슬러시콜라나 코코넛음료를 보게되면 그때의 기억이 난다. 호주여행의 단 몇개월의 기억으로 매일의 오늘을 살아간다. 그때는 힘들고 외로웠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더 있다가 올껄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또한 나도 저자처럼 인간관계에 자주 힘들어한다. 모두와 잘지내고 싶은데 내 마음의 공간이 좁은탓인가 생각이들기도 한다. 인간관계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빠는 내게 자주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떠나는 건 더 잘 돌아오기 위해서야." 여행을 떠나기 전엔 떠날 수 밖에 없는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결국 우리에겐 돌아갈 각자의 자리가 있다고. 내게 주어진 하루를 더 잘 살아내기 위해서 우리는 여행이란 틈을 삶의 중간 중간에 두는 거라고.

p.96


조용하고 정적이고 누군가 보면 때로는 평범한 일상을 지내온 것같은 저자이지만,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일상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저자의 감정들을 담아낸 에세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것 같다. 띵언이다 라고 느끼는 문장들도 많았고, 공감이 되어 다이어리 한귀퉁이에 적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문장들 투성이었다. 앞으로의 여행을 꿈꾸는 나에게 여행을 하고 싶은 의지를 불태워주는 돋아주는 책이기도 했다. 항상 함께하고 있어 소중함을 잊었던 가족에 대한 생각도 하게되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지.


*출판사 '상상출판'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좋은걸보면네생각이나 #청민 #상상출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리뷰 #도서서평 #에세이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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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2
양지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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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양지열은 법을 쉽게 풀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변호사이다.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중알일보에서 8년간 사회부,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조금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출판사도시문화재단이사이다. 이책은 청소년에게 법을 쉽게 전하기 위해 쓴 책이다. 생각해보면 요즘은 청소년관련 사건사고가 많은 것 같다. 청소년들은 법을 제대로 모른다. 왜냐하면 사회에서 잘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법이란 사회의 구성원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준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회구성원으로써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신호등 같은 존재이다. 법,윤리,도덕 ,종교는 공통점도 차이점도 있는데 법은 누구나 지켜야 하고 강제성을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 윤리 ,도덕 ,종교는 상황에 따라서 저마다 다를수도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법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만들고 국민이 지키는 것이다. 또한 18세가 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데 청소년의 아이들은 미리 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른이 되고 싶고, 앞으로 어른이 될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법은 그렇다면 어떻게 이루어 질까 우리나라의 법은 헌법,민법,형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학교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2장 가정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3장 가상공간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4장 사회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청소년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그들이 머무는 공간에서의 법이야기를 시작으로 부터 가정, 가상공간, 사회에서 만나는법이야기까지를 다뤘다.

학교를 다니면서는 친구들과 싸울수도 있는상황이 생기는 데 이상황을 계기로 폭행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법이야기로 이어지며, 이책에만 등장하는 인물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딱딱하고 무게감있는 문장들이 아닌 대화를 제3자 입장으로 듣는 분위기의 구성이어서 청소년기의 어린이들도 읽고 이해하기 쉬울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의 한단원? 주제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메킨지가 알려주는 핵심내용이라는 정리부분이 있어서 앞페이지의 주제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다. 좀 더 이책을 읽는 독자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는 부분들을 정리해둔 부분이니 앞부분을 읽었다고 이부분을 스킵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램도 담겨있다.

청소년법중에서 이슈인 소년원의 이야기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형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폭행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깊게 다루는데 정당방위와 ,심신미약, 소년원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생명에 대한 사형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니 이부분은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었기도 해서 좀 더 집중있게 읽었다. 두번째 가정에서 일어나는 법이야기는 호적이라는 주제가 제일 먼저 나온다. 가족이 만들어지는 다양한 과정중 예전에 가족에 대한 법과 입양, 오늘날의 가족에 대한 법이야기가 나온다.

핏줄로 묶인 인연, 혹은 그에 못지않은 약속을 부모, 자식 사이가 됐어도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법은 친권을 남용해 자녀의 복리를 심각하게 해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 친권을 빼앗거나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민법 제924조)

P.108

실제 가정폭력의 모습은 여러가지로 나타난답니다. 폭행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적 학대가 있어요. 마주칠 때마다 욕설하거나 사소한 잘못을 큰일인 것처럼 비꼬면서 자존감을 껶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하며 버림받은 기분을 들게 만들수도 있지요.

P.119

성폭행은 상대방의 동의를 얻는 대신 폭행이나 협박을 해서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일입니다. 형법에서는 강간이라고 합니다. 성관계 까지는 아니지만 성적으로 수치심이 들 정도로 신체 접족을 하는 일을 성추행이라고 하는데요. 형법에서는 강제 추행으로 부릅니다.

P.132


또한 호적내 에서나 친족내에서의 성폭행,성추행에 대한 법이야기를 다루는데 이부분은 여성이고 남성이고 불문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읽고 알고 있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루밍,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몰랐을 청소년들에게도 알게하며 만약 이런 상황들을 겪게 된다면 절대 자신의 탓을 하지 말하고 말한다. 지금은 상담소나 법적조치, 의료지원까지 해주는 곳이 많으므로 이런곳을 알고 있을 수 있도록 지식도 알려주는 책이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성인인 나에게도 많은 법이야기를 알수 있게 해주는 도서였다. 실제로 법에 어떤 조항들을 적용할 수 있고 어떤 사례는 어떤 법이 적용될수 있다고 말해주는부분들이 이해가 쉽도록 도와주는 부분들이었다. 또한 SNS 가 다양해지면서 법을 제대로 모르고 사회생활을 아직 해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되려 악플을 달고 온라인상에서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켜줄수있도록 도와줄수 있을 것 같았다. 가상공간에서 다루는 법이야기는 개인정보 해킹, 초상권 뿐만 아니라 명예회손, 모욕 등에 대한 SNS 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마주할수 있는 상황들 저작권등에 대한 법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사회에서의 법이야기는 청소년기의 사람들이 성인이 된후에 알면 좋은 법이야기를 다뤘다. 따라서 이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어렸을 때 법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 좀더 올바른 국민으로 성장할수 있고 다양한 각종 사건 사고에서 나를 지키는 사람이 될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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