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 법 - 작은 회사의 경영노하우는 따로 있다, 개정판
이시노 세이이치 지음, 김상헌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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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시노 세이이치는 작은 회사 3개를 경영하는 사장이다. 저자는 말한다 작은 회사의 경영방식은 따로 있다고 말이다. 나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다녀왔고, 지금도 스타트업 회사를 다닌다. 내가 그동안 지나온 회사들의 경영방식은 어땠으며,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영방식은 어떤지 이책을 통해 파악해 본것 같다. 앞으로 내가 작은 기업의 사장이 될지도 모른다. 나는 1인 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책을 지금 회사 사장님에게 추천을 하고싶고, 앞으로 미래의 나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이처럼 사람에 따라 작은 회사인가, 큰 회사인가를 재는 '기준'은 다르다. '기준'은 다르지만, 작은 회사의 경영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역시 작은 회사의 개념을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p.11

제1장 <작은 회사의 사장은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가>에서는 사장의 문제를, 제2장<작은 회사는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가>에서는 경영의 문제를 제3장 <작은 회사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서는 인재 육성과 인관관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작은 회사의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사항들을 짚어준다. 어쨌든 지금의 대기업들이 있기에는 작은회사들이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작은 회사의 직원은 사장의 말 한마디에 따라 스스로 일할 기분이 나는가 하면, 반대로 당장 내일이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지디고 한다.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이 곧바로 회사 전체에 영향을 준다.

p.19

나는 이말에 전체적으로 공감한다. 사회생활을 오래 하지않았지만, 4년가까이 하면서 사장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이 회사를 오래다녀도 될 회사인지 구분하게 되는것 같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헌신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성장하는것을 도와주는것도 직원들이 한몫을 하니, 직원들을 좀 더 따뜻하게 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회사에 입사를 했고 자신보다 아래에 위치한다고 해도, 사람은 사람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이를 더욱 더 깊게 깨닫고 있는것 같아서 아쉬웠다. 매일매일 퇴사욕구를 갱신하는것만 봐도 그렇다.

'사장다운 사장'이라면 업무에 관한 한 회사를 위해서 '조령모개'를 태연스럽게 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떠난 자리에서는 절대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사람이어야한다. 사장 중에는 이 두가지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p.39

사장이 햇던말을 번복하거나 바꾸면 직원들도 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것 같다. 사실 사장이라는 것은 지금도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장이 되면 신경써야 하는것도 알아야 하는것 도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느꼈다. 인간관계부터 직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장으로써 보여주고 행해야 되는 면모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경영을 할때 알아야 하고 필요한것들은 무엇인지 3개의 회사를 가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작은 회사를 이끌 미래의 사장들에게, 10인 이하 회사를 운영하느 사장들에게 알려준다.

나는 지금도 사람을 믿고 모든것을 맡기는 타입이다. 배신당하는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믿어온 덕분에 우리 회사가 이렇게 까지 발전했다.

p.161

직원도 인간이다. 누구든지 성장하기를 바란다. 성장을 돕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좀 더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젊은 직원을 썩히는 것은 사장의 책임니다. 업무에 허술한 부분이 있거나 태만한 태도에는 역시 한마디 해야한다. 거꾸로 잘함녀 잘했다고 분명히 칭찬을 해야한다. 인간은 누구나 칭찬에는 신이 나는 법이다. 인간의 능력은 신이 날 때 최고로 발휘된다.

p.168

<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법>을 읽어보니 방법보다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둔것 같다.

사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람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경영이 좌우된다고 한다. 이런 방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원이 적은 회사도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만들수 있다. 주변의 여건에 따라 회사는 언제든지 무너질지 모르는 존재다. 사장의 마음을 대변해주면서도 직원의 마음을 읽는 듯한 이책이 사장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10인이하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다. 창업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였다.

*출판사 '페이퍼로드'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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