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36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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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시인이다. 그리고 병약할껏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의 글을 보면 첨예하고 예리하며 이것이 아니면 저것..둘중에 고민말고 선택하라는 강렬한 자기 컨트롤적 모습이 보인다. 젊은 시인에게 시인이 되기를 감히 주저하는 그에게 말한 그의 시귀가 아직도 내 맘속에 맴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 시를 쓰고 싶어 미칠껏 같은 마음에 잠을 설치며 시를 쓰는 순간 이미 당신은 시인이란 말이 나를 휘어잡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 내가 망설일때 마리아 릴케는 나에게 이 글귀로 용기를 주어 감히 나는 지금. 글을 쓰고 있다. 그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절실히 느낄수 있는 이책을 문학을 하려는 청년들에게 감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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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단편영화
강윤성 지음 / 예니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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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란 한순간에 일어났다 사라지기에 그것을 잡고 있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영화로 아직 만들어 지지 않은 시나리오이다. 그런 시나리오가 먼저 책으로 나올수 있다는 것은 이 시나리오에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일까. 이책에대한 서평들을 보면 너무나 좋은 시나리오다 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직 영화화 되지 못했다. 그것은 시나리오가 영화화되기에 상업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해서라 생각한다. 그런데도 달려들고 있는 강윤성의 열정은 높게 평가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이 시나리오가 영화화 되는날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그날을 기다리며 감히 일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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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청목 스테디북스 57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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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 여사의 '대지'란 작품은 우리나라의 토지와 같이 구수한 이야기..토박이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작품을 외국인이 더구나 노랑머리 아주머니가 썼다는 것은 아주 특이한 관심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작품의 주인공이 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한국인과 같은 중국인들을 보며 그들을 다른 인종의 사람들도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어린시절 나는 생각했다.

펄벅은 어린시절 몸이 좋지 않아서 여행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그게 계기가 되어서 중국에도 가보고 일본에도 가보고 한국에도 가보고 했다. 그래서 그의 여행기는 외국인들이 그 나라를 어떻게 그당시에 보았나 자세히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도 펄벅의 대지는 중국인들을 얼마나 외국인들이 이해할수 있는가 를 알려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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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 별밤지기의 별 이야기
이태형 지음 / 김영사 / 198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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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어린시절에 본책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별자리보면서 이정도로 좋은 책이 아직잘 나오지 않을것을 보면 이 책도 이제 슬슬 고전의 축에 낄만하지 않나 싶다. 물론 우리나라 출판계의 천박한 발행량을 보건데 그렇다는 것이다. 이책은 별자리에 관한한 제일 실용적이며 낭만적이다. 밤하늘을 보며 자신이 원하는 별자리를 직접 찾을수 있게 그방법을 알려주며 또한 각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알려주니 이보다 더한 금상첨화가 어디 있겠는가? 거기에 학술적인 별자리 이름까지 알려준다. 어린아이들에게 밤하늘을 가리키며 저별자리가 어떤 별자리란다. 거기에 이런 전설이 담겨있지 하고 자못 어른스레 알려줄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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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비룡소 걸작선
생 텍쥐페리 지음, 박성창 옮김 / 비룡소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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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어느모로 보다 어른을 위한 동화다 그리고 그 동화는 어린시절을 회상케하며 순수를 되살릴수 있는 마법으로 무장되어있다.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별의 장미는 그의 부인을 형상화한것이다. 부인을 그가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수있다. 또한 여우와의 대화에서 주체와 객체사이에 어떤 무엇이 있어야 서로가 진정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수 있는지를 너무나 간단한 몇개의 줄로된 대사로서 알려준다. 마지막에 어린왕자가 사막에서 뱀에 물려 죽는것을 보고 어린시절 운적이 있다.

그렇다 세상은 어린왕자가 살아갈만큼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생택쥐베리 자신또한 비행기를 타고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르는 땅으로 갔을만큼 진실하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이들은 정상인들이 보기에 정상적이지 않은 너무나 순수한 사람들인 가보다. 그런 어린왕자의 생택쥐베리 자신이 직접 그린 그 그림들을 보며 다시한번 어린시절로 자신을 돌이켜 봄은 결코 헛된일이 아닐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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