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무코야마 아츠코 외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한국에서 이책을 보고 엄청난 감명을 받은 나로서는, 일본에 가서 이책을 사보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꼈다. 그래서 일본에 갔다. 그리고 이 책 샀다.(물론 이 책때문에 간건 아니다.;; ) 일본의 모대학 앞의 서점가를 둘러보고, 베스트 셀러 자리에 4위에 올라있는 책이 있었다. 그리고 반가왔다. 한국에서 보던 고양이를 일본에서 보다니!. 그래서 읽었다. 그리고 느꼈다. 한국어 번역은 매우 잘된 것이었다. ^^ 이 책은 일반적으로 아무것도 영어에대해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이해를 시켜줄려고 작정하고 저자가 쓴책이다. 그래서 문법적인 내용은 전부다 피해가려고 노력했다. 주어. 술어. 목적어 어쩌구 하는 말들을 피해서 고양이와. 빵가게 아저씨의 쫓고 쫓기는 모습속에서 영어의 단순함에 매료되게 하는 책이다. 이책 솔직히 한 십년정도 일찍나왔다면 나의 독해실력이 일취월장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한 정말 한해 한권나오기 힘든 영어관련 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일본의 대학가 서점에서도 이 책이 잘 팔리는게 아닌가 싶다. 이책 이후에 어떤영어책을 읽어야 할지 소개해주는 작가의 말을 따라 중급독해의 길을 향해 떠나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아닐지... 기다려라 해리포터야...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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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oipg 2004-03-07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같은 글이 예스24에도 있네요.. 혹시 알바는 아니신지.. ^^;

2004-04-0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알바라면, 이 출판사에 돈을 받아야 겠지요? 제가 알라딘과 yes24에 가끔 저의 글을 함께 담기도 했습니다. 그게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백권이 넘는책에, 수십개의 다른 출판사에서 절 고용했을리는 좀 상식적으로...;;; 절좀 고용해주세요 T-T

2004-04-0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리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