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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ㅣ 청목 스테디북스 57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펄벅 여사의 '대지'란 작품은 우리나라의 토지와 같이 구수한 이야기..토박이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작품을 외국인이 더구나 노랑머리 아주머니가 썼다는 것은 아주 특이한 관심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작품의 주인공이 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한국인과 같은 중국인들을 보며 그들을 다른 인종의 사람들도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어린시절 나는 생각했다.
펄벅은 어린시절 몸이 좋지 않아서 여행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그게 계기가 되어서 중국에도 가보고 일본에도 가보고 한국에도 가보고 했다. 그래서 그의 여행기는 외국인들이 그 나라를 어떻게 그당시에 보았나 자세히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도 펄벅의 대지는 중국인들을 얼마나 외국인들이 이해할수 있는가 를 알려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