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즘 현대사상의 모험 28
조르주 바타유 지음, 조한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르쥬 바티유가 바라보는 에로티즘이란 무엇인가? 그가바라보는 세상은 고통과 절망을 에로티즘과 연결시키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가바라본 세상은 납득할만한 무엇인가가 인다. 인간이 극도의 쾌감에서 표출되는 표정이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과 일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에 망설임을 가지게 만든다. 작가의 투쟁적을 삶을 고찰해보고, 글쓰기를 하나의 투쟁으로서 했던 작가의 작품으로서, 오늘날 고통이라는 것이 인간과 인간사이에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는지, 지식인층에서 고민할때 하나의 화두가 되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몇년도 안된책이 벌써 절판되었다는 것이 우리 출판문화의 얊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 섭섭하기 그지없게 만드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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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2004-08-0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된 것은 출판사에서 책값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리 한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책들이 다 새껍데기 쓰고 나오면서 값이 30% 정도 올려져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