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은 내 감각조차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믿어달라고 하는 것은 미친 짓일 테니.
세계는 개인이 타자의 그것과 동일한 인식 구조를 바탕으로 탐색하는 지식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와 획기적인 사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거대한 무대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