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두 번째 영화로 간택된 영화다.

 (첫번째 영화는 조만간 시간이 될때 거꾸로 적어보도록 하고..)

 작년 개봉할때부터 보고 싶었어요, 라고 적으려고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땐 잘 몰랐다 --;;;

 개봉하고 언론에 다뤄지고 여기저기서 '변호인' '변호인' 하니까

 이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개봉됐다는걸 알게됐고 궁금해 졌다.

 

 올해들어 잠시 일을 쉬면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로 이 영화를 보자! 라는 생각이 든 것은 참 잘한 일이다.

 

 이미 900만명이나 봤다 하니 더 이상 영화에 대해 거론한다는것은 한참 지난 뒷북이고,

 난 그저 극장에서 내려지기 전에 봐서 참 다행이다, 라고 스스로를 칭찬해 줬다는 이야기만 슬쩍 적어본다.

 

 송강호의 연기력이야 이미 수양대군시절부터 소문이 난 사실이고,

 오달수의 명품 조연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실이고,

 임시완이라는 배우는 사실 처음 알게된 배우다;;

 (근데 배우가 아니라 원래 가수라며? @ㅁ@)

 

3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는 우리나라가 과연 30년 후엔 송변이 부르짖던

그런 나라가 될수 있을까?

오늘 영화를 보면서 먼저 가신 그 분이 새삼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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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4-01-14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전 아직도 못봤어요.ㅜㅜ
보고 싶은데, 애들 방학하기전에 꼭 봤어야했는데 ㅜㅜ
저저번 주말에 남편이랑 볼까하다 놓치고나서는 계속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내일 밤에 같이 가자고 다시 얘기하긴했는데, 정말 봐야 보는 거라 더 슬퍼요.ㅜㅜ

무스탕 2014-01-15 13:41   좋아요 0 | URL
애들이 조금 더 컸으면 같이 봤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이렇게 말은 해도 저희 아이들보고 '변호인 보러 가자' 그랬더니 아무도 호응을 안해주더라구요 ㅠㅠ
꿈섬님도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