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바쁘다.

 

오후 2시에 정성이 학교 학부모 총회가 있다.

그래서 오전에 세탁기도 한 번 돌려줘야 하고,

지성이가 아침에 입다가 뜯어버린(?) 교복바지 단도 다시 꿰매줘야 하고,

재활용 분리수거 요일이라 며칠 모아뒀던 재활용품들도 내다 버려야 하고,

우체국에 다녀와야 할 일도 있고,

아직 쌓여있는 아침 먹은 설겆이도 해야 하고,

방금 전화받은 지성이 체육 준비물인 줄넘기도 갖다줘야 한다 -_-;;

이 모든것이 2시 이전에 끝내질수 있을까..?

 

세탁기야 지가 알아서 돌것이니 그 시간동안 다른일 하면 되잖아? 우체국을 갔다 온다든지..

교복 바지 정도는 갔다와서 해도 되겠군.

재활용도 저녁 10시까지 버릴수 있으니 천천히 해도 되겠네?

설겆이야 10분도 안걸릴걸 그게 무슨 일이라고.. --+

그러게 준비물 잘 챙겼나 살펴봤으면 학교 안갔어도 되잖니?

 

갑자기 안 바빠 보인다... ;;;

자.. 몸을 움직여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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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3-19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무스탕 2008-03-19 10:23   좋아요 0 | URL
히히.. 힘 받아 몇 가지 끝내고 잠시 휴식을..
그래봤자 세탁물 담궈놓고 설겆이 끝내고 교복바지 꿰매놓고.. 쉬운것들 뿐이네요 ^^;;

Mephistopheles 2008-03-19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만큼은 무스탕님이 점퍼가 되야겠습니다.^^

무스탕 2008-03-19 10:24   좋아요 0 | URL
잠바는 싫다 오바로 하자!
(어디서 자유당때 개그를!! --+ 퍽!퍽!)

2008-03-19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9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08-03-1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에~ 긍정적-플러스 마인드 ^^
아자아자-! 얼른 끝내고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며 휴식을 즐기세요.

무스탕 2008-03-19 13:43   좋아요 0 | URL
푸다닥 몇 가지 더 마쳤습니다.
세탁기는 총회 갔다와서 섬유유연제 넣고 한 번 더 헹굼해서 널면 되고..
지성이 준비물 갖다 주면서 들어오는 길에 우체국에 들려왔어요.
이제 정성이 학교로 출발해야 해요.
잠깐 틈에 알라딘측에 문의드린것 확인 겸 다시 문의드릴게 있어서 로그인 ^^
루드님도 점심 맛있게 많이 드셨죠? :)

네꼬 2008-03-20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늘 벅찬데, 아무튼 대단해요, 무스탕님. 정말 진심. 진심.

무스탕 2008-03-20 08:27   좋아요 0 | URL
네꼬님. 덥썩~!! 와락~~ 부비부비~~ >_<
네꼬님의 퍼스나콘만 봐도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요 ^^
어제 결국 재활용은 못버렸어요. 외식을 하고 들어왔더니 시간이... --;;
잘 지내고 계시죠? 춘분 즐기고 계시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