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바쁘다.
오후 2시에 정성이 학교 학부모 총회가 있다.
그래서 오전에 세탁기도 한 번 돌려줘야 하고,
지성이가 아침에 입다가 뜯어버린(?) 교복바지 단도 다시 꿰매줘야 하고,
재활용 분리수거 요일이라 며칠 모아뒀던 재활용품들도 내다 버려야 하고,
우체국에 다녀와야 할 일도 있고,
아직 쌓여있는 아침 먹은 설겆이도 해야 하고,
방금 전화받은 지성이 체육 준비물인 줄넘기도 갖다줘야 한다 -_-;;
이 모든것이 2시 이전에 끝내질수 있을까..?
세탁기야 지가 알아서 돌것이니 그 시간동안 다른일 하면 되잖아? 우체국을 갔다 온다든지..
교복 바지 정도는 갔다와서 해도 되겠군.
재활용도 저녁 10시까지 버릴수 있으니 천천히 해도 되겠네?
설겆이야 10분도 안걸릴걸 그게 무슨 일이라고.. --+
그러게 준비물 잘 챙겼나 살펴봤으면 학교 안갔어도 되잖니?
갑자기 안 바빠 보인다... ;;;
자.. 몸을 움직여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