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다가...

 

아빠 ; (무스탕에게) 냉장고랑 세탁기랑 중에 바꾸라면 뭘 바꾸고 싶어?

(참고로 우리집 냉장고, 세탁기는 무스탕이 결혼한 1994년초에 구입한 구닥다리들이다)

무스탕 ; 글쎄... 신랑을 바꾸면 안될까?

아빠 ; .... (잠시 침묵후..) 정성아. 새엄마로 바꿀까?

정성 ; 아냐. 아빠가 나가는거야.

무스탕 ; 푸하하하하하~~~ ^0^

 

 

그렇게 돌려 말한다고 애가 넘어갈줄 알았어? 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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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2-2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아군! 아빠 외롭겠어요6^^ㅎㅎㅎ

무스탕 2008-02-22 11:23   좋아요 0 | URL
그러게말이에요. 이건 죽어도 변치 않을 아군입니다 ^0^

토트 2008-02-2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정성군이에요.^^

무스탕 2008-02-22 11:24   좋아요 0 | URL
제대로 키우고 있는것 맞요? ^^;;

보석 2008-02-2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아들 너무 잘 키우신 거 아닙니까?^^

무스탕 2008-02-22 11:24   좋아요 0 | URL
보석님도 나중에 이렇게!! 푸하핫-

전호인 2008-02-2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가 무스탕님의 든든한 후원자시군요.
작업 많이하신 티가 나는 데요. ㅎㅎ

무스탕 2008-02-22 16:59   좋아요 0 | URL
그럼요. 평소 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읊어댑니다 ^^;

세실 2008-02-22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재미있네요.
울 규환이는 분명 엉엉 울을껄요? 그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거죠. (왕소심 아들땜에 고민하는 엄마)

무스탕 2008-02-22 16:59   좋아요 0 | URL
소심이 아니고 순진이네요. 엄마랑 아빠랑 따로 살까봐 걱정이 되어서.. ^^

순오기 2008-02-27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러던 아들이 시컴시컴 수염자리 생기면 정신적인 아빠편이니까~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찬물 끼얹는 순오기~ㅋㅋㅋ
곧 중학교 입학하겠군요. 우리 같이 축하해요!^^

무스탕 2008-02-27 09:57   좋아요 0 | URL
그렇죠? -_-+ 이녀석들 품안에 자식 맞는거죠? 그래서 딸이 필요한건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반배정이랑 시간표 나오는 날이에요.. 에효.. 벌써 중학생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