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송년회를 빙자한 모임을 갖고 넘쳐나는 시간을 어찌 보낼까 하다가 본 영화다.

 이것저것 후보에 오른 영화들을 제끼고 생각지도 않게 보러 들어갔다가 의외로 괜찮군! 하고 나온 영화다.

 영화는 바쁘게 진행이 된다. 장면 전환도 많고 내용도 숨가쁘다. 카메라 촬영 기법도 긴장을 풀수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스릴러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는 한 장면에서 고개를 돌렸고 추리에도 능하지 못한 나는 결국 범인을 맞추지도 못했다 -_-;

조금 더 길게 찍었어도 좋았을텐데 요즘 영화에 비해 짧다는 느낌.

크게 유명세를 타는 배우가 없어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런지 모르겠지만 영화만 본다면 볼만한 영화였다.

 

비암 발 쿵!

맨날 영화를 조조로 4천원 혹은 3천원에 보다 제대로 7천원 주고 보려니 가슴이 아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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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2-3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여자분 누구야요? 글고 보니 첫번째 여자도 모르는 사람^^;;;

무스탕 2007-12-31 12:16   좋아요 0 | URL
첫번째 여자는 김민선이에요. 세번째 여자는 김성령이구요.
저렇게 옆으로 찍혀서 그렇지 정면으로 보면 다 아는 여인네들이에요

프레이야 2007-12-3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김강우 보고 싶어요. 오늘 심야로 보러가자고 조를까나..
저 포스터엔 김민선이 다른 사람같이 보여요. 김강우의 오른쪽으론 이수경 같은데요..
무스탕님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지금처럼 힘차고 밝은 나날 엮어가시길 빌어요.^^

무스탕 2007-12-31 22:45   좋아요 0 | URL
혜경님. 감사합니다~ 혜경님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말씀을 듣고보니 이수경 맞네요. 어찌보니까 김성령 같던데 김성령이 저렇게 젊진 않겠어요. ㅎㅎㅎ
보시고 혜경님만의 맛이 느껴지는 멋진 리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