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칠부능선에서
민병재 지음 / 좋은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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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년, 그 중 7부능선에 도달했으니 70년의 삶을 회상하면서 사고가 흐르는대로 써내려간 산문과 시와 사진으로 내용이 구성되었다. 어린시절의 회상과 고향, 그리고 그안에서 매일 부딫히며 살던 자연, 들과 산과 강과 그 사이사이 펼쳐진 길. 그장소를 채우고 있는 풀, 나무, 새, 짐승들. 진하게 여운이 남아있는 엄마, 아빠, 형제들의 모습을 그렸다. 미처 모르고 지나쳐 왔던 나 자신을 이루고 있는 신체와 정신이 어느것 하나 스스로 된 것이 없고 주변의 사물들과 어우러져 만들어진 공동작품이란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렇게 7부능선이 주는 의미가 안안팎으로 부딫히며 살아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나이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자성구와 한자어를 사용하여 글을 썼으며 이 글을 읽노라면 덜컥덜컥 막히는 곳이 많다. 중학교 국어책에 한자표기 된 교과서로 공부했기에 나름 한자를 꽤 많이 안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글을 읽자니 그건 너무나도 속 좁은 생각이었다는 걸 깨닫게 한다. 동양의 많은 고전들이 한자로 씌어져 있어 이 고전을 원문으로 읽는 데 어려움을 느껴 아예 원문에 대해서 일고 해독하려는 의지를 꺾어왔으며 번역문을 읽으면서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만 했지 제대로 완독하거나 원문을 찾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던 그간의 나태와 무관심에 제대로 된 한방을 얻어맞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해도 책의 문맥상 전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음도 또한 사실이다. 한자공부나 고전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술술 읽힐 수 있는 내용이다. 이렇게 한자로 씌여진 부분은 그 용어의 뜻을 살핌으로써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고향, 어머니 그리고 눈물’에서는 다시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과 시를 실었다.

저자를 가진 시기가 역산해볼 때 전쟁통에 온나라가 정신없을 시기였다. 그 난리통에 10달동안 뱃속에 안전하게 키워주었고 태어나서는 비록 어른이 되기전에 지게지고 나무하러 다닌 고된 삶의 연속이었지만 늘 귀소가 있었고 그곳에는 한없이 따사로운 어머니가 있었음을 소가 되새김질하듯 하나하나 꿈이며 잠깐동안의 회상이며 시간이 있을 때마다 떠올리고는 미처 다해드리지 못한 효도에 한이 맺힘을 절절하게 기록하였다.


2부 ‘인생과 우주’에서는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 관한 작가의 정의와 가치관을 정리한 글들을 모았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은 곧 공동체속에서 어떤 역할인가를 이행해애할 소명을 가지게 된다. 오늘날 이름에 걸맞지 않은 졸부, 탐관오리들이 정신을 차리고 소임을 다할 줄 아는 긍정의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어찌보면 광활한 우주의 원리에 순응하는 길일 것이다.그리고 '탓 트밤 아시'임을 이해해야 한다. 내가 긍정적인 역할을 제대로 해내느냐, 반대로 역행 하느냐에 따라 주변의 모든 사물이 영향을 받는 것이 우주의 원리 이다. 개념이라는 것을 놓고 본다면 정반대의 개념이란 당초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삶과 죽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반대의 의미로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새로운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는 것이니 영겁의 시간속에 연장선일 뿐인 것이다.


3부 ‘흰소리 떫은 소리’에서는 여러 정치, 사회 현상을 바라보며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글로 엮었다.

似種非類. 종은 人이되 사람이라 할수 없다.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유명 정치인이나 고위 관리 등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부류 중에 현 시국에 관한 환상이나 착각을 정치적 재료나 타이밍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작금 어느 외국인 작가가 말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곳"이라고.

그리고 그 이유도 말했는데, "슬프게도 한국은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과 타인에 대한 판단을 그대로 둔채 가장 좋은 부분인 주변과의 친밀감을 버려둔 것 같습니다. 한편 자본주의의 최악의 측면인 물질만능주의와 돈벌이에 대한 노력만 수용하고,좋은 면인 자기표현능력과 개인주의는 무시했지요"

우리 사회가 살만한 사회가 되고 미래예측이 희망적이 되려면 위정자들과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인간됨이 우선 되어야 함을 이야기하면서 이에 다다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선량한 국민들의 혈세를 축내면서 더더욱 옥죄는 현실에 대한 비판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생은 이미 받았으니 어찌할 수 없고 누릴만큼 누렸으면 죽음도 기쁘게 맞이하고 담담하게 수용하는 인생의 자세와 지혜가 일반화되는 세상은 훨씬 살기가 좋아지고 더 발전하면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는 기적이 이 땅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삶과 죽음이 대척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삶이 없으면 죽음도 없고 죽음이 없다면 새로운 삶도 없으므로 결국 둘은 뗄 수 없는 동반자라는 것이다. 인생을 영겁의 시간안의 찰나의 점으로 본다면 삶과 죽음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멈추었다가 다시 이어지는 궤적을 그리게 될 것이다. 하나의 마지막은 새로운 하나의 시작이 되는것이다. 죽음이 시작점이라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지금을 살아가야 할까? 타인의 관점에 사로잡혀 영원히 결핍이라는 불행에 사로잡힌 채 일생을 허비할 것인가? 자신안의 소명을 찾아내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주는 행복과기쁨을 누릴 것인가?

출판사로부터 책을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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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아포리즘 시리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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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연민과 고통의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철학적 사유의 중심에는 인간의 고통과 불행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단순히 비관적이거나 파괴적이지 않다. 오히려 그는 고통과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은 그의 행복론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의 핵심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삶은 근본적으로 고통과 결핍으로 특징지어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욕구를 충족시키려 노력하지만, 그것이 충족되면 곧 새로운 욕구가 생겨난다. 이 끝없는 욕구의 충족과 좌절의 반복 속에서 인간은 고통과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쇼펜하우어는 행복을 위해서는 이러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 타자와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태도, 그리고 인간의 필멸성과 죽음에 대한 통찰 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7부 구성으로 266개의 아포리즘이 들어있다. 1, 2, 3부는 한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추구해야 하는 행복과 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4, 5, 6부는 자연물을 포함한 타자와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 지침을 담고 있다. 마지막 장인 7부는 인간의 필멸성과 끝내 우리가 맞이할 죽음을 바라보는 쇼펜하우어만의 아름답고 차분한 통찰로 끝맺는다.


 


1.우리의 행복은 우리를 이루는 것에 달려 있다.

행복의 90%는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인생의 자산은 인격, 재산, 명예라는 세가지로 구성된다. 이는 가치측면으로 본다면 내면의 가치인 인격과 외면적,상대적 가치인 재산(부)와 사회적 가치인 권력에 비유되기도 하며 이중 오로지 내면가치인 인격만이 통제 가능한 가치이다.

2. 자신만의 믿음으로 스스로를 위로 해야 한다.

우리 자신은 우리행위의 수행자이다. 진리와 진실의 가치는 영원히 변치 않으며 시간이 되면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고독한 상태에서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드러내게 된다


 


3. 그대 스스로를 위해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고 올바른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은 그 자체가 직관이며 순수한 표상이다. 특히 음악은 모든 삶과 현존의 가장 내적인 본질을 말한다,


 


4. 회복은 자연의 산물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 속에는 우주가 들어 있다. 자연에 거슬리는 인위적인 꾸밈은 생명력이 약하며 하나의 위선이다. 더우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거의 맹목적적으로 추구하는 식탐, 수려한 외모, 육식, 알코올, 흡연, 향락, 질병 등을 멀리 해야 한다. 즉 금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한 삶이 자연을 닮는 순응하는 삶이다.

5. 객관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는 사람만이 위대하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데 에너지를 쏟기보다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에 집중해서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열정을 다한다면 그로부터 스스로 희망과 행복을 얻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여할 바가 나올 것이다. 지혜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완벽히 체득하여 일상 행동에 저절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혜 중 가장 위대한 것은 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집중하여 바로지금 삶의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다.


 


6. 우리에게 두뇌보다 더 현명한 무언가가 있다. 내적 충동과 실제로 성취된 시간

나이듦은 지적 능력을 서서히 갉아먹는 반면 도덕적 특성은 그대로 남는다.이는 노인이 여전히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인격적 특성으로 온유함, 인내심, 솔직함, 진실함, 사심없음, 박애주의 등의 덕목으로 평생에 걸쳐 보존되며 노쇠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의 성격은 머릿속이 아니라 마음속에 들어 있다.


7. 죽음이란 삶을 담는 커다란 저수지다. 우리 참존재의 불멸성

'탓트밤 아시'

나의 진정한 내적 존재는 자의식 속에서, 나 자신에게 나타나는 것만큼 모든 생명체 속에 같은 모습으로 존재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와 접하는 모든 사람들 속에도 같이 존재한다. 즉 상호 연결되어 있다. 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선한 마음은 곧 우리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그 안에서 지극한 평온과 행복을 얻게된다. 우리에게 죽음이란 각 개인의 탈을 벗고 원래의 나인 영혼의 저수지로 돌아가는 것이다. 마침내 자아와 비자아가 하나로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

먼저 자신만의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쇼펜하우어는 인간 개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성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신념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타자와의 관계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쇼펜하우어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고유한 가치관을 지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필멸성과 죽음에 대한 통찰도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이 근본적으로 고통과 불행으로 특징지어진다고 보지만, 동시에 그 고통과 불행을 초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인정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필멸성과 죽음을 직시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자연이나 예술의 무심한 체험이 힐링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경험과 마찬가지로 쇼팬하우어는 누구나 운명적이라고 생각하는 희망사항과 현실과의 괴리로부터 생겨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하는 방법은 외부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 자신이 내면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처럼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의 행복론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면이 있어 현대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며, 인간의 필멸성을 직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고통과 지루함을 피하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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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도문화의 악의적 취사모방 - 2017년 『제국과 유신의 검찰』 전면 개정증보판
최영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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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의 무소불위와 선택적 정의는 일본 제국주의 검찰제도문화의 악의적 취사모방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렇게 악의적으로 이용하게 된 이유로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대한제국에서 물러가고 친일파의 수구기득권 계승과 유지에 혈안이 된 당시 지도층 인재(?)들의 집단이기주의의 발로라고 해석 한다. 자칫 새로운 제도문화를 개발한다면 자신들이 이루어온 정치적, 경제적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방 사실을 숨기고 식민통치를 위한 악법체계를 그대로 적용해 온 것이 최근에서야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문제점으로 제기되면서 검찰개혁 및 검경 수사권조정이라는 미미한 성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검찰 제도의 기원은 메이지유신 이후 서구 검찰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한 일제로부터 비롯되었다. 1872년 에토 신페이의 주도로 프랑스 검찰제도를 모방한 사법직무정제가 공포되었고, 여기서 검사와 판사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1910년 조선총독부가 설치되면서 일제는 1945년까지 우리나라를 강압 통치했다. 오늘날 '검찰청'이라는 명칭은 일본의 '검사국'에서 유래했으며, '검찰청 법'도 일본을 모방한 것이다. 일본 패망 이후 일본에서는 정치군부와 정치 검찰이 일찌감치 해체 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군벌과 일제 검찰제도를 그대로 계승하여 존속시켜 왔던 것이다. 침략전쟁과 식민통치에 맞춤형이던 일제검찰의 제도문화에 대한 악의적 취사모방이 청산되어야 할 이유이다.

제1부 <한국검찰 무소불위의 요람과 변천>에서는 이땅에 심어진 검찰제도문화의 발원관 변천, 그리고 일본이 폐기한 일제검찰의 제도문화를 악의적으로 취사모방한 과정과 증거를 담았다.

제2부 <위안, 그리고 재갈>에서는 일제에 충성한 고위 관료들의 각종 비리와 국가범죄를 영원히 묻어버리기 위한 <전관예우>, <집달리 임명제도>의 발원과 악의적으로 모방한 증거를 들어 설명하였다.

제3부 <일제 검찰 수괴의 훈시와 검찰 원리주의>에서 경찰을 강력히 지배한 검사장이 경찰을 아바타, 주구로 만들어 탄압해온 실질 주체이며 반드시 폐지 되어야 할 <검찰원리주의>를 소개 하였다. 일제 검찰은 한손에 반 문명적 법 규정을 들고 한손에 법 집행이라는 칼을 지니고 한반도를 다스렸다. 충성경쟁을 하던 경찰, 군부, 교도관을 앞세워우리민족을 탄압해왔다. 우리 역사에 주구인 경찰의 탄압이 부각되어 있을 뿐 실질 주체였던 검찰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심각한 역사의 왜곡이며 한일 과거사의 올바른 교육과 실천을 요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검찰 입문 당시 자백을 받지 못하면 무능한 취급을 받았다고 하며, 자백 강요가 만연했다고 한다. '검사실 참여' 제도는 일제 검찰 권력의 산실에서 비롯된 악의적 모방이며, 일본이 패망 직후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비판한다.

검찰은 여전히 견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존재한다. 2020년 '고위 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신설되었으나, 영장 청구권을 가진 검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경찰 조서는 검찰에서 다시 조사되며 차별을 받았고, 이는 자백 강요와 가혹 행위를 부추겼다.

저자는 전관예우의 실태를 알게 되었으며, 이는 검찰 부패의 진실을 무덤까지 가져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관예우는 초법적, 관습법적 제도로, 사건 담당 검사들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요소라고 비판한다.

우리나라의 고위관료가 갖는 안하무인, 무소불위의 잠재의식은 일제의 저비용 고효율, 최고의 가성비로 식민통치를 하기 위한 일제검찰제도문화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하고 온전한 독립을 위한 검찰개혁과 새로운 제도정착이 시급한 상황이다. 검찰개혁 완수는 100년 적폐를 청산하고 진정한 광복을 이루는 과업으로, 국민의 여론, 정치권의 성찰과 노력, 학자의 정론, 언론인의 직필, 공직자들의 도움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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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철학 - 삶의 순간에서 당신을 지탱해 줄 열세 가지 철학
양현길 지음 / 진성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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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선다는 것은 혼자 있어도 행복해하고 온전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음을 말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지 않다고 해서 외로워 하는 대신 나만의 세상을 실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홀로 설 수 있다면 사람들과 관계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다. 스스로 믿기 때문에 세상에 혼자 남겨져도 잘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홀로서기를 실천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바로 동서양의 철학자들이었다.

양현길 작가의 <홀로서기 철학>은 개인의 독립성과 자아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고독과 고립은 분명히 다른 개념인데, 고독은 자신이 선택한 상태로, 이를 통해 내면의 평온과 깊은 사색을 경험할 수 있는 반면, 고립은 원하지 않는 외로움이며 이는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독이 명상이나 깊은 사색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고독을 누릴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고독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바에 대한 이해와 내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혼자 있는 시간은 방해 요소가 적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명상이나 철학적 사색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스트레스와 감정적 피로를 풀어주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하므로 정서적 회복과 치유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외부의 간섭없이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창의력이 제고 될수 있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많다.이러한 효과를 누리려면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일상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자연 속에서의 혼자 지내기는 자연으로부터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일깨우며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에 몰입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모 TV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각 개인들은 어느정도 고독을 경험하였고 내면적 성찰과 통찰이라는 과정을 거쳐 안주라는 단계에 도달한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도심에 살면서도 의도적인 고독을 실천하면서 매일 일기쓰기로도 상당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의 각 장별 13분의 철학자들의 사상과 시사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 될 수 있다.

Chapter 1: 온전한 자신이 되기 위한 삶에 대하여

이 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이 삶의 기초이다.

1.1 자기 자신이 먼저다 - 몽테뉴: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1.2 고독이라는 ‘모닥불’과 살아가라 - 쇼펜하우어: 참된 자아보다 물질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만을 추구한다면 영원한 불행과 고통의 세계에 살게 된다.

1.3 오직 자기 자신을 신뢰할 뿐 - 랄프 왈도 에머슨: 외부의 영향보다는 자기 자신의 직관과 신념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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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나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에 대하여

이 장에서는 삶의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통해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2.1 죽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 - 카뮈: 불가피하게 닥치는 불행과 고통에 매몰되지 말고 회피나 순응의 태도가 아닌 반항의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2.2 오늘 하루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할 의미 - 빅터 프랭클: 고난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살아갈 이유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로고테라피(의미치료)로 창조가치, 체험가치, 태도가치의 실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2.3 진정한 자유를 위한 여정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아를 찾고 자유를 추구한다.

Chapter 3: 물 흘러가듯 사는 삶에 대하여

이 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삶을 받아들이고, 무리하지 않으며 평온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3.1 인생은 잘 놀다 가는 것 - 장자: 쓸모가 있고, 없고의 집착으로 본연의 삶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타인의 쓸모가 아닌 스스로의 쓸모를 자유롭게 바꾸고 발견하며 만들어가는 주인의 삶을 살아라.

3.2 애쓰지 않고 흘러가는 삶 - 노자: 上善若水, 무위자연의 철학을 통해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삶을 지향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연한 사고로 살아라.

3.3 지금 당장 마음의 평온을 얻는 방법 - 에픽테토스: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해 외부 상황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태도를 가진다.

Chapter 4: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삶에 대하여

이 장에서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자기 책임과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1 죽음을 직시하고 삶을 가꾼다 - 세네카: 죽음을 의식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는 법을 제시한다. 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함을 임식하고 지금이시간을 늘 가치있게 살도록하라.

4.2 나는 나의 선택이다 - 사르트르: 인간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존재가 규정되며, 선택의 책임을 강조한다. 나의 인생은 나의 선택의 종합체이다.

4.3 그저 나 자신이 되어라 - 니체: 사회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본질을 찾아 자아를 실현하는 삶을 권장한다. 극복할 수 있는 고통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

4.4 혼자가 되어도 괜찮아질 수 있는 원리 - 아들러: 사회적 관계 속에서 독립적인 자아를 유지하며, 혼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의 원리를 제시한다.



<홀로서기 철학>은 각기 다른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독립적인 삶의 중요성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삶의 의미를 찾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며,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이러한 철학적 접근은 개인의 자아 성찰과 독립을 도와주며, 현대 사회에서 더 자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자들이 고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오늘날에도 매우 유용하며,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자극과 소음으로 가득 차 있어, 고독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독은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돕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며, 정서적 회복을 돕는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개인은 보다 깊이 있는 사색과 명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독을 바람직하게 누리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건강과 자기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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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조병영 외 지음 / EBS BOOKS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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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는 착각>은 생존행동적 읽기(문으로 보는 것)가 의식성의 읽기(이성의 지배하에 뇌가 해석하는상태)를 압도할 때 일어난다. 읽기 위해서는 뇌의 작동을 근간으로 기존 경험과 새로운 인식이 서로 만나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기억속에 저장될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문해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텍스트를 통해 세상을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것을 강조 하였다. 지금 바로 여기서 제대로 읽고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문해력 수준이 연령, 학력, 가구 소득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노년층의 낮은 문해력은 한국전쟁과 빈곤으로 인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역사적 배경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문해력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비판적 읽기 능력에서는 취약함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데, 생활의 읽기, 일에서의 읽기, 소통의 읽기를 다룬다. 사소한 일상의 읽기 경험에 내포된 세밀한 의미 구성의 과정을 소개 한다.




책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과 SNS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단문에 익숙해지고,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지적한 바와 마찬기지로, SNS가 주로 극단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긴 글에 집중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변화는 사기성 전자우편 식별 능력 및 글의 신뢰성 판단 능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얼마든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21세기 새로운 정보, 지식, 통찰을 위해서는 세상의 정보, 지식, 관점, 논리, 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능력과 태도, 곧 문해력이 요구된다.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서 상호 관계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새로운 관계적 의미를 창조하는 리터러시,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새로운 문해력이 중요하다. 이른바 문해력 4.0버전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를 제안한다. 독서는 오랜 시간 한 가지에 집중하는 선형적 방식의 읽기를 훈련시키며, 긴 글을 읽는 능력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국내 성인 중 1년에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비율이 46.9%에 불과하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독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문해력의 진정한 가치는 건강한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공동체적' 본질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를 판별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은 한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정보의 생산, 유통, 소비되는 온.오프라인 환경이 점차 상업화, 극단화로 치닫는 시대다. 관심끌기, 클릭 장사가 현명한 상술로 맹종되는 시대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드러난 것과 감추어진 것에 대해 질문 할 수 있어야 한다.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정보를 채택하는 능력은 악성 루머나 왜곡된 정보가 판치는 인포데믹시대에 명민한 독자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독서는 개인적 노력으로 도달해야 할 임의적 수단이다. 젊은이들의 문해력 제고를 위한 반 강제적 방법은 교육제도의 보완으로 가능할 것이다. 프랑스의 고졸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철학시험은 1년동안의 학습성과를 평가하는 시험이며 질문에 대해 임기응변을 활용한 대답이나 글쓰는 재능을 평가하지 않는다. 디세르타시옹 풀이법에 따른 사고의 틀에 맞게 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철학교육의 목적은 '의문을 품고,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배려심과 분별력, 자립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이다. 철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생각하는 자유'를 획득하고,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익히고 표현력을 기르고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무기가 되는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을 배우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교육제도의 정착을 위해 보다 많은 검토와 테스트가 잇어야 하겠지만 이러한 시험제도 또한 많은 독서가 기반이 되는 제도이므로 올바르게 많이 읽는 방법이 결국은 문해력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잘 읽기 위한 방법은 없을 까? 저자는 잘 읽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7가지 제안을 해두었다.

1. '왜 읽는지' 생각하자 : 목적 구체화하기

2. 비포와 애프터의 변화를 경험하자 : 배움을 위한 읽기

3. 줄 긋고, 적고, 쓰고, 그려보자 : 텍스트의 쓸모 궁리하기. 책을 읽거나 어떤 정보를 접할 때 메모하는 습관은 기억력 제고에도 먀우 유용한 방법이다,

4. 아는 말로 새로운 어휘를 배우자 : 언어의 재료 쌓기, 매일매일 글쓰기가 좋은방법

5. 어렵고 귀찮아도 피하지 말자 : 하나라도 제대로 읽기. 잘모르는 단어나 구의 의미 사전을 통해 확인하기

6. '좋아요'와 '공유'도 심사숙고하자 : 공유자로서의 책임 갖기

7. 가려진 이름, 들리지 않는 모곳리를 살피자 : 다양성 사회의 비판 읽기. 이부분의 실행이 가장 고난도에 속할 것이다.

우리 일상에서는 다양한 텍스트를 접하게 된다. 청구서, 계약서, 법 문서, 뉴스, 광고 메일 등 수많은 텍스트들이 우리 주위에 있지만, 그 내용을 얼마나 위의 일곱가지 방법으로 읽고 있을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문서들의 개별적 특징과 그것들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읽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와 퀴즈를 통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지키고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해력은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뒤에 숨겨진 의도와 편향성을 파악하는 적극적 행위이다. 이러한 능력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길러지며며. 우리는 감춰진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다른 관점을 비교하며 근거를 찾는 연습을 통해 사실과 가짜 뉴스를 구분하고, 광고와 기사를 구별하며, '좋아요'와 '조회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숫자에 대한 맹목적 믿음에서 벗어나 맥락과 숫자 뒤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할 때,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문해력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합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어른, 이해와 공감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어른, 그리고 지구라는 공동체의 시민다운 어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자질이다. 『읽었다는 착각』은 이러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며,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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