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 - 나폴레온 힐의 인생을 바꾸는 12가지 성공 철학
나폴레온 힐 지음, 김가경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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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1883년 미국의 가난한 집안 출생이며 말썽꾸러기였으나 9세가 되던해 새어머니의 확고한 목표와 철저한 가르침과 뛰어난 안목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아 글을 쓰는 삶을 시작하였고 당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인터뷰 기회가 찾아 왔으며 운명적인 앤드류 카네기와의 만남을 계기로 성공학, 성공철학의 체계화에 몰두하였고 마침내 성공철학의 세계적인 저술가로 강연가이자 교육자로, 미 대통형의 자문가로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그의 연구 결과인 <성공의 법칙>은 20년에 걸쳐 500명의 유명인들과의 인터뷰 기록을 바탕으로 성공학의 체계를 이룬 대작이다. <결국 마음 먹은 대로 된다>는 힐의 미발표자료를 그의 사후 정리한 작품이며 그가 주창한 '성공의 법칙'이 담긴 최신작이다.


힐은 이 책에서 유명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부의 원칙이 꼭 부유하고 명성있는 사람들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특권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며 오히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삶을 일구는 이들에게서도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한 뚜렷한 원칙이 있을믈 말한다. 불우한 환경과 가난이라는 굴레를 어느 순간 벗어나 전혀 다른 운명의 길로 올라선 이야기를 꺼냈다. 그 전한점은 바로 '명확한 목표의식'이었다. 그것은 바로 '무한한 가능성의 인간'으로 더 크고 깊은 자아로의 도약, 더 확장된 인격으로의 진화였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재정적 풍요의 비밀'은 단지 돈의 흐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불쾌한 경험조차도 성장과 성공의 씨앗으로 바꿀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원리라는 것이다. 나폴레온 힐은 이 원리를 12가지로 제시하였다.

신념, 할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성공을 불러오며 이러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오로지 자신만 통제할 수 있다.

변화, 국가든 개인이든 습관적인 틀에 갇히는 순간 진화는 멈춰버린다. 유연한 사고와 개방적인 태도로 혁신을 지속하는 길이 성장의 길이다.

고난을 견디는 힘, 고난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고난을 두려워 하지말고 복종하지도 말려 넘어서겠다는 패기를 가지자.

가난을 극복하는법, 가난이란 단지 하나의 도전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일 뿐이다.

실패, 실패의 다른 이름은 축복이다. 대부분 일시적인 패배에 불과하며 긍정의 마인드로 실패를 통해 얻어지는 이득에 집중하자.

슬픔, 슬픔은 인간 영혼의 치료제다. 육체로서의 인간과 영적인 잠재력 사이를 허물 수 있는 통로이다.

지혜, 부, 건강, 마음챙김, 희망, 신념, 사랑과 낭만 그리고 이들 가치의 추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조율할 수 있는 지혜를 스승으로 삼아 매일 점검한다.

진정한 자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통찰과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열망을 가지자.

내재에너지의 극한활용, 본능이나 성적 욕구와 같은 극한에너지 활용법을 연마하고 창조에 활용한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긍정의 사고로 매시간 최선을 다한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 죽음이 더 이상 공포가 아니라 조금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받아들이고 담담히 준비하되 삶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는 데 온 에너지를 쏟는 다.

자유,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반론'을 하나의 자유라 말한다. 자신의 의지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을 향한 중단 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진보'를 이루어나간다.


힐은 위의 12가지 원리를 실행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일곱가지 근원적 두려움'도 이야기 하였다.

1. 가난에 대한 두려움

2. 비판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3. 질병과 육체적 고통에 대한 두려움

4. 사랑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5. 자유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6. 노화에 대한 두려움

7.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어찌보면 12가지 원리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 근원적 두려움의 극복 과정이 12가지 원리의 실행이라해도 무방할 것이다.


힐은 단순한 동기 부여를 넘어, 정신의 에너지와 창조적 상상력, 무의식의 작용을 과학적이면서도 영적인 통찰로 풀어낸다. 인간의 정신이 단순히 의식의 흐름이 아니라, 현실을 창조하는 에너지, 즉 '정신적 이미지'를 통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날 심리학과 뇌과학의 통찰을 앞서간 시각이라 할 수 있다. '믿음' 역시 단순한 종교적 개념이 아니라, '감정이 실린 반복된 자기암시의 결과'로 정의되며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어 외부 현실을 변화시키는 창조적 엔진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현대 '마인드셋' 개념의 초석을 다진 사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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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메이트북스 클래식 23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정영훈 엮음, 최기원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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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자유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사회적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19세기 산업혁명의 격동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한 굳건한 철학적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이다. 그는 시장 만능주의를 경계하고 제한적 정부 개입을 주장했으며,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조화를 통해 인간 중심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다. 밀의 고전 『자유론』을 현대적 언어와 구성으로 재탄생시킨 이 책은 밀의 시대를 초월한 통찰이 오늘날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 메시지를 전하는지 역설적으로 증명한다.


밀이 살던 시대는 물질적 풍요와 기술 발전이 눈부셨지만, 그는 개인의 고유성이 사라지는 것에 깊은 불안을 느꼈다. 그는 사회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 정부나 법률 같은 외형적 권력만이 아니라고 보았다. 오히려 사람들의 무의식적 동조와 여론의 압력, 도덕감정의 획일화야말로 개인의 삶을 침묵시키고 자유를 내부에서부터 침해하는 본질적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책은 이러한 통념과 가치 판단 속에서 자유가 어떻게 침해되고 무너지는지를 분석한 보고서로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특히 밀이 경고한 '다수의 폭력' 개념은 민주주의마저 여론이라는 이름 아래 폭력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겪는 혐오 발언, 여론 재단, 사회적 낙인 등의 문제들과 직접 연결되는 원리이다. 침묵이 살아남는 길이 되고, 다르게 사는 것이 비정상으로 치부되며, 소수의 표현은 허용되되 다수에게 불편한 것은 금지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진정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며, 자유의 본질을 되짚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밀의 핵심 사상인 '해악 원칙(harm principle)'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는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명료하게 설명한다. 표현의 자유, 사상과 행동의 자유, 그리고 다수 억압에 맞선 소수 의견의 가치를 분석하며, 원전의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를 현대 사회의 구체적 사례와 연결하여 독자의 사유를 자극한다. 단순한 요약본이 아니라, 밀의 사상이 왜 지금도 유효한지를 끊임없이 묻고 답하게 만드는 책이다.


"인간의 이성이 본래 불완전한 이상, 진실은 오직 다양한 관점이 충돌해 맞부딪치는 자리에서만 온전히 드러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불완전함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넓고 더 깊은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 기꺼이 치러야 할 필연적이고 값진 대가이기 때문이다."

“자유란 단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권리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능력이다.”

“어떤 의견이 틀렸다고 해서 침묵시키는 것은, 진리를 향한 가능성 자체를 죽이는 일이다.”


우리나라 정치판도를 보자. 거대여당1개 거대야당1개. 그리고 없다. 다양성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그 두개의 정당은 상대의 모든 정책에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에너지를 쏟는다. 국회의원들은 개인의 의견이 무시되고 조금이라도 당론과 다른 성향이 보이면 탈당하라는 압력에 시달려야 한다. 섬겨야 할 대상이 국민이건만 국민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고 당리당략에 전념할 뿐이다. 이러니까 민주주의 시행 80년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뭔가 발전을 기대하던 국민들의 열망은 불씨마져 사그라질 지경이다. 밀이 동양이 서양의 지배하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원인으로 지적한 다양성과 독특함에 대한 철저한 억압, 그 잘못을 우리나라 정치계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00년대에 씌어진 이 책이 오늘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가슴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존스튜어트밀 #자유론 #북유럽 #메이트북스 #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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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
쿠니모토 치사토 지음, 챗GPT 연구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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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쿠나모토 치사토는 일본 외국계IT기업에서 HR SaaS엔터프라이즈 영업, AI 스타트업 Cinnamon AI의 사업개발, 마케팅, 홍보론칭 등을 담당했다. AI기업인 Cynthialy를 창업하여 경영하고 있다. ChatGPT의 진가를 발휘 하려면 그 '활용법'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프롬프트'라는 과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에는 지시를 명확하게, ChatGPT의 역할을 지정하고, 답변의 조건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해야 하며, 출력 된 결과물을 꼼꼼히 검토하여 수정할 것을 재차 요구하므로써 본인이 원하는 답변과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은 생성형 AI가 낯선 초보자도 자연스럽게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다. 단순한 기능 소개나 기술적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프롬프트 작성법에 집중해, 초보자가 가장 막막해하는 '무엇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크리에이터 동료로서의 ChatGPT 활용에 초점을 맞춘 실전 가이드 북으로, SNS관리, 디자인, 일러스트,이야기 창작, 시나리오 작성, 작사, 작곡, 게임스토리 기획, 크리에이터의 사무관리 등 총 95가지의 창작분야 활용법을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즉시 따라 하며 익히는 구성'이다. 질문 예시부터 ChatGPT의 응답, 그에 대한 해설, 그리고 실전 응용까지의 흐름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독자는 단순한 정보 습득은 물론 실제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쌓아갈 수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학습, 단순 예시 나열이 아닌 효과적인 질문·명령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실전 응용 중심, 창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제가 풍부하여, 실무 활용 준비가 잘 되어 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실용서라는 제목답게, 창작의 거의 모든 과정에서 ChatGPT를 창의적인 파트너로 활용하는 법을 보여준다.

생성형 AI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이들에게 이 책은 그 자체로 훌륭한 나침반이 된다. 단순한 도구 사용법이 아닌, 사고의 흐름과 응용 방법까지 아우르며 독자 스스로가 AI와 협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다만 ChatGPT가 전지전능한 선생님이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더해 발전된 결과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즉 ChatGPT를 '어시스턴트'로 삼아야 하며 중요한 기밀이나 개인정보는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을 당부하고 있다.


ChatGPT를 처음 접하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실용적이고도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초보자에게도, 더 나아가 창작자로 도약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필독서다.


#크리에이터를위한ChatGPT활용대전 #정보문화사 #북유럽카페서평단 #AI비서 #AI어시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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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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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영혼의 여정을 탐색하며

김영우 박사님의 저서 <전생여행 2>는 최면 전생퇴행요법을 통해 얻은 임상 기록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환자들이 전생의 기억을 마주하며 현재의 고통으로부터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 영혼, 그리고 윤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독자에게 던집니다. 일반적으로 윤회설이 비과학적이고 모호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 책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윤회와 영혼 정화의 과정을 마치 체계적인 논리처럼 전개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하는 동시에, 사유의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과 메시지

이 책은 최면을 통해 환자들이 과거 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 속에서 현재 삶의 문제 원인을 찾아내어 치유로 나아가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특히 '지혜의 목소리'라는 독특한 매개체를 통해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빌려 영혼의 윤회와 성장을 설명합니다. 이는 기존의 윤회설과는 다른,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틀을 갖춘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환자의 비극적인 전생조차도 영혼 성장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해석은, 삶의 고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많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줍니다.


비판적 고찰의 필요성

그러나 『전생여행 2』가 '임상 기록'이라는 형식을 빌려 전생과 윤회에 '과학적' 또는 '객관적' 권위를 부여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고찰이 필요합니다. 책에 제시된 사례들이 진정한 의미의 과학적 검증을 거쳤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면 상태에서 유도된 기억은 피암시성이 높다는 특성 때문에, 환자의 잠재의식 속에 내재된 환상이나 무의식적인 욕구가 실제 전생 기억으로 오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면을 통해 얻은 정보가 과연 '실제 기억'인지 아니면 '내면에서 재구성된 이야기'인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은 현재로서는 부재합니다. 이는 과학적 방법론의 핵심인 재현 가능성과 객관적 측정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벗어나는 지점입니다.

또한, '지혜의 목소리'의 근원과 그것이 전달되는 방식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관성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것이 김영우 박사님의 개인적인 통찰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특정 영적 존재로부터의 메시지인지는 독자의 해석에 맡겨지며, 만약 후자라면 과학적 탐구 영역을 넘어 신념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윤회설은 오랜 역사를 가진 철학적, 종교적 개념이지만, 그 자체로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적 논쟁을 임상 사례를 통해 '해결'하려는 듯한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특정 관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책이 특정 인물의 '특별한 능력'이나 '높은 영적 수준'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로 인식될 때, 독자가 내용을 비판 없이 수용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책이 제시하는 삶의 고통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영혼의 성장' 메시지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진리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 및 독자를 위한 제언

영혼의 존재와 윤회에 대한 깊은 사유를 자극하고 삶의 고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께서는 이 책을 읽으실 때 제시된 '임상 사례'와 '지혜의 목소리'를 과학적인 사실이나 절대적인 진리로 수용하기보다는, 인간 심리와 영성에 대한 하나의 해석이자 사유의 대상으로 접근하는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공감을 준다 할지라도, 그 근본적인 주장은 여전히 과학적 검증 영역 밖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비판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책의 메시지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인생 수련'과 '영혼 정화'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전생여행 #전생퇴행 #임상사례 #정신건강의학과 #치유여정 #서평단모집 #신간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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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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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김영우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저서 '전생여행 2'는 전작 '전생여행 1'에서 다룬 전생퇴행 최면요법의 임상적 성과를 더욱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영혼의 치유와 회복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인간 의식의 무한한 가능성과 현실 창조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며, 심리치료 분야에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정신과 질환에 전생퇴행 최면을 적용하여 놀라운 치료 효과를 거둔 실제 사례들을 생생하게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치료 방식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깊은 무의식적 상처와 트라우마가 전생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인지하고 해소함으로써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환자들이 전생의 기억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정화되는 과정은 심리적 해방감을 선사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진다.


특히 이 책은 최면 과정에서 발현되는 '지혜의 목소리'를 통해 개인적 치유를 넘어선 보편적인 지혜를 전달한다. 이 지혜는 인간의 의식과 에너지가 어떻게 현실을 창조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물질문명의 폐해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성찰을 촉구한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되짚는 것을 넘어, 현재를 더욱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심리치료적 가치를 지닌다.


'전생여행 2'는 전생에 대한 대중적 오해를 불식시키고, 전생 기억이 단순히 환상이 아닌 치유의 도구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논한다. 이 책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치유력과 자기 회복력을 강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심리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간 의식의 미스터리를 탐구하는 데 있어 '전생여행 2'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작품이다.


#전생여행 #전생퇴행 #임상사례 #정신건강의학과 #치유여정 #서평단모집 #신간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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