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건강 신호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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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환자들을 진료하고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비만을 비롯 대장질환, 간질환을 집중 연구하여온 김영철 원장이 이 책을 통해 환자나 의료진이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로를 열었다고 생각한다. 의사는 환자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전문용어는 가급적 지양하고 환자들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체 각 부위의 일상 명칭을 사용하고 병명에 대해서도 자잘한 해설을 넣어 알기 쉽게 집필 하였다. 환자 자신의 표현을 구체적으로 이끌어내어 일차 진료의사로 가급적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려 노력했던 사례들을 보면 저자의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사례에 등장하는 환자들은 저자가 일차 진단했던 소견이 상급병원에서 잘 반영되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완치 될 수 있었다.사소한 건강 시리즈 1편 『사소한 건강 법칙』에 이어 이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경험하는 질환과 증상을 이야기 하였다.

저자는 건강신호를 4종류로 나누어 사례와 함깨 증상과 원인,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증상 발현 시 대응방법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5장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의 장으으로 집필 하였다.


제 1장 / 놓쳐서는 안되는 사소한 건강신호

제2장 / 위기를 말하는 건강신호를 알아차려라

제3장 / 눈에 보이는 건강신호를 주목하라

제4장 / 헷갈리기 쉬운 건강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라

제5장 /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되는 약 이야기

1. 사소한 건강신호는 부종, 식욕부진, 가려움증, 기침, 딸국질, 소화불량, 설사, 변비신호를 이야기한다. 경미하고 단시간에 해소되지만 처음 경험하거나 2주이상 장기간 지속되거나 그 통증이 역대급이거나, 통증 혹은 고통의 강도가 점증하는 등의 증세를 보이게되면 즉시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2. 위기를 말하는 건강신호는 구토, 열, 복통, 황달, 발바닥 통증, 흉통, 불면증, 무좀 을 들어 그 위험성을 자세한 전달경로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증세는 가급적 빨리 치료에 돌입하라는 권고도 잊지 않는다. 이들 신호와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 중 많은 숫자가 집안내력과 연관되기에 각자의 가족력을 돌아보고 위험성을 고려할 것도 권하고 있다.

나의 경우 위 아버님, 어머님, 형님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셨기에 이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흉통 중 심부에 광범위하게 퍼지며 조이는 느낌의 압박감은 증상이 2~15분 이상 지속되면 협심증, 20분 이상 지속 되거나 평소보다 격심할 경우, 어깨나 팔, 턱으로 방사 되는 통증이 있을 경우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수술 후 갑자기 발생한 흉통과 호흡곤란은 폐색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흉통 중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통증, 목, 턱, 어깨, 등 쪽으로 방사 되는 흉통, 식은 땀, 호흡곤란, 구역과 구토가 동반된 흉통은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일차의료원에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생명을 건지는 길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에 5시간이상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질의 수면이야말로 심신을 풀어주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우울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여 궁극적으로 조기 사망률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하였다. 양질의 수면을 위한 처방도 내려 주고 있다. 즉 커피, 술을 마시지 말고 낮에 햇볕을 쬐면서 운동도 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추라고 하였다.

3.눈에 보이는 건강신호는 단백뇨, 혈뇨, 성병, 요실금, 요붕증, 발기부전을 들었는데 이러한 신호가 나오게 되는 원리를 설명하면서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는 게 중요하고 원인 치료를 통해 회복을 시도하라고 하였다.

4. 헷갈리기 쉬운 건강신호 중 손발저림이 단순히 혈액순환불량으로 보지 말고 수족냉증,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것과, 허리 밑 엉덩이와 허벅지 뒤 당김증상은 디스크나 추간판탈출과 더불어 이상근의 이상을 의심할것이며 잘못된 진단으로 엉뚱한 관절염이나 척추디스크 수술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것과. 안면마비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골든타임인 72시간애 고농도의 스테로이드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것을 권유하였다.


5.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되는약 아스피린의 효능효과를 설명하였다. 고농도로 해열, 진통, 소염제로 사용하거나 저농도로 항혈전효과를 이용한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예방제로 사용이 가능한 약품이다.

그외 영양제로 비타민제는 그 효과나 효능 복용량에 대해 연구결과가 뒤바뀌고 있어 과용은 피해야 할 약품이라고 말하였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와닿지 않는 면이 있다. 거기에다 보험등과 같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과다진료와 과다요구를 부추기는 요인들까지 가세하다 보니 종합병원은 늘 만원이고 입원실마져 여유가 없어 정작 긴급히 입원해야 할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해야 하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무의미한 데 낭비되는 비용은 결국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악화와 그로인한 국민들의 보험료인상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 남들 다 써먹는 보험, 너무 건강해서 써먹지도 못하고 보험료만 내는 사람들은 어이가 없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매스컴을 달구는 의료사고는 오늘날 환자들을 돈으로 보는 비뚤어진 병.의원의 사업철학과 나만 아니면 관찮다는 정책 관계자들의 무관심, 금만능주의로 타락해버린 보험사기단의 총체적인 협업의 당연한 결과로 보여진다.

골골백년이 아닌 건강백년을 바라보는 시대이다. 인터넷만 검색해도 자기몸의 이상신호를 어림 짐작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의료지식이 없어도 관심만 가진다면 TV와 서적을 통해 각종 질병의 증세에 대해 얼마든지 예측도 가능하다. 의사의 진료시간이 평균 5분도 안되는 짦은 시간이다. 그 시간에 자신의 몸의 이상신호를 의사에게 어떻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의사는 그러한 절제된 정보만으로 어떻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겠는가?

그동안 의사들은 자기들의 고유한 밥줄을 위해 외부인이 알지 못하도록 별세계의 용어를 이를테면 라틴어로 된 병명이나 처방을 사용해 왔다. 편중된 지식의 격차로 일반인은 항상 자신의 질환에 대한 설명으로 그쳐야 했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불편한 세상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만 했다.서로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환자는 자신의 몸이 보내온 신호를 꼼꼼하게 의사의 입장에서 한번쯤 정리해서 문의를하고 의사는 열린 마음으로 환자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체크하려 노력 한다면 과일진료, 오진, 과잉요구라는 불합리를 조금씩이라도 줄여갈 수 있지 않을까?

정확하고 신속한치료와 투명한 의료체계가 복지국가를 앞당기는 지름길일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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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2 : MZ 킬러 -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길군 지음 / 더템플턴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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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라 하면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명칭이다. 우리나라의 MZ 세대 구성 비율을 보면 전체 인구의 30%이사이고 현재 기업 구성원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보통 언론이나 기업에서 MZ세대를 이야기할 때는 주로 20 ~ 30대 중반까지를 의미한다. 최근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상당하게 되었다. 임금근로자 측면으로 살펴보면 2023년 8월기준 전체 2,195만4천명중 1,317만2천명 정도가 되는데 이는 곧 생산과 소비의 주체이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세력이라는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MZ세대의 특징을 살펴본다면 M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 보급율이 95%에 달하는 세상이었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SNS등 온라인 문화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 배경기술이나 원리에는 관심이 적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라든지 유튜브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데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다. 기성세대와는 달리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남들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한다. 이들은 단순한 성격유형검사의 하나인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처리를 단시간내 매우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사회활동이나 역할에 대한 개념은 매우 합리적이고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여야 이해하는 사고의 고착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기성세대들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며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돌발행동'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보스(리더)를 구분한다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 식충 : 멍청하면서 게으른 상급자, 무지하며 무능력하여 책임지려하지 않고 자연히 도태되는 유형이다. 이러한 리더와 일하던 조직원들 또한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들만 남게 된다.

2. 불사조 : 멍청하면서 부지런한 상급자. 끊임없이 일을 만들고 자신이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을거라는 착각속에 산다. 구성원들의 일을 챙기고 지도하는 능력이 전무하며 실무 담당자로 족하다.주말이든 야간이든 오로지 일에침몰한다. 멍청하고 부지런한직원들만 남게된다.

3. 똑똑하면서 게으른 상급자 : 여건에따라 핵심적인 부분만 본인이 챙기고 대부분의 직무를 부하직원들에게 위임한다. 위임한 직무에 대해 지속 관리하며 장애요인이 생기면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성장하는 직원들이 남는다. 하급자의 역량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후계를 준비한다.

저자는 위 3가지 유형의 상급자 중 마지막 3번째 상급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조직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지 권위라는 논리로 전개하였다.

MZ새대의 특성 중 하나가 업무지시를 받더라도 그 업무의 연관성이나 목적 등이 명확하여야 반발이 적고 적극적인 몰입을 보여주는 점이다, 단순히 열정이나 충성심으로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지시를 받게 되면 반발을 하거나 자기일이 아니라고 거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상급자의 리더십이 잘 발휘 되어야 하는데 그 중심에 권위가 자리하고 있다고 하였다. 즉 하급자들은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상급자는 하급자들에게 책임을 넘겨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급자는 은혜를 베푸는 권위의 행사자가 되어야 하고 하급자는 상급자의 지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다.

성장하는 사람이 바로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며 자기가 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사람이다. 이들이 바로 다른사람들의 책미조차 기꺼이 대신해 주는사람이며 이들이 80의 일을 하는 20의 사람이다.


문제는 성장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만족과 교만에빠져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챙기지도 않고 자기자신의 책임마져도 회피하는 사람들이다. 기회주의자이며 위선자들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불평불만이다. 바로 이들이 80의 일을 망치는 20의 사람들이다.

짐콜린스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제시한 위대한 단계5의 성장할 가능성이 내재된 사람은 저자가 말하는 앵그리보스이다. 즉 죽이고 싶어하는 상급자이다. 그들은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지기만 하면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98의 일을 하는 2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난관이나 부당한 지시를 받더라도 이를 극복하려하고 그 경허을 바탕으로 더 높은 단계로의 성장을 계속해가는사람들이다. 이들은 상급자가 채김을 져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만으로도 괄목할 성장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상급자와 하급자들은 마침내 모든 구성원이 리더로 구성된 조직으로 성장하게된다.

저자는 구성원들이 성장하여 모든구성원이 리더인 조직으로 변화해간 직접 경험한 사례로 이를 증명하였다. 위의 가설을 증명한 것이다. 저자의 아내가 된 문화체육센타의 인턴, 공익근무요원, 문화센터 강사, 안내 데스크 직원 등 조직구도 상 직접적인 명령을 내릴 상급자로 인정받고 있지 않는 관리자의 위치에서 권위의 구도를 정립하였고 MZ세대의 자발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매우 빠르고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었다. 저자의 권위론이 증명된 것이다. 다만 문화센터 강사들 중 일부 오래 된 경력자는 저자의 주장에 반발하여 조직에서 떠나갔다. MZ세대들의 신기술, 신정보에 대한수용도가 매우 빠름을 증명한 것이기도 하였다.

이러한권위관계가 정립되려면 계층간 스스로의 정체성이 규명되어야 하고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인식 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도해갈 당사자는 그야말로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사람이며 이러한 사랑을 타인을 존중하는 말과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는 상대방의 책임을 대신해주는 만큼 자기 권위를 '권위있게' 주장하는 사람이며 그민큼 자기 권위를 인정 받는 사람이다. 미움 받을 용기를 실천하는 상급자 바로 앵그리보스이다.


 


MZ세대라고 굳이 세대를 나눌 필요가 있겠는가마는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급여소득자들 중 가장 높은 비증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이 초급 관리자나 실무담당자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들세대의 특성은 기성 세대와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과거 경험도 전무한 현실이다. 대부분의 상급자들이 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이들을 기존 방법대로 이끌려 하다가는 많은 갈등과 분열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리더십은 계층간의 책임과의무 관계를 명확히하므로써 권위라는 용어로 편견에 싸인 베일을 걷어내고 보다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가는 바람직한 방법이며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역량에 날개를 달아 줄 실천적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직장 구성원들이다. 동료와 후배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특히 리더와 직원 간 갈등을 예방하고 웃으며 협업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 직장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는 누구나 안다. 이 책은 유능하고 좋은 상사가 되고 싶은 리더들은 물론, 동료들과 갈등 없이 소통하고 인정받으며 근무하고 싶은 MZ세대와 모든 직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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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삶이 채워지는 순간들 - 천천히 걷고 부지런히 쓰며 일상을 사랑하라
장은주 지음 / 굿웰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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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은주

고등학교 불어 교사로, 국립대 도서관 사서로 근무 하였다. 여행을 좋아하여 30세이전에 16개국 46개 도시로 배낭여행을 다녔다. 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걷는것임을 알게 되었고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다. 좋하하던 걷기를 하다가 마라톤까지 도전하였고 그 때 알게된 걷기와 글쓰기의 효과를 『언니, 걷기부터 해요』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현재 대만에서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저자 스스로가 '행복한 글쟁이'로 소개하는 저자는 걷기에 이어 지속적인 끌 쓰기로 행복의 비결을 세상과 소통하고자 오늘도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고비를 맞게 되고 그 고비를 넘기면서 터닝포인트로 진일보 하거나 혹은 주저앉아 멈춰버리는 삶을 산다. 이때 닥쳐온 역경을 딛고 진일보하는 삶을 사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발견하지 못하여 불만과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일상의 조그만 변화를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백지 한장 차이라는 인식의 차이로부터 불행을 안고 살아갈지 아니면 희망차고 행복한 삶을 살지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그 비결을 알고나면 너무나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이것이 과연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일까? 하는 의문마져 들수도 있다.

가만히 되돌아보고 냉정하게 삶을 관찰하게 되면 아주 사소하고 일상의 작은 부분을 보는 시각을 바꾸거나 나태해지려는 생활의 습관을 바꾸기만 하여도 인생의 가치는 하늘만큼 땅만큼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됨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생활로 들어서는 시작을 망설이고 잇을 뿐이다,


저자는 출발을 어디서 할것인지를 제안해준다.

지금 당장 이 시각부터 일상을 기록하라고 한다. 그리고 기록은 멈추지 말라고 말한다. 자신의 현재의 삶의 모습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자기 스스로의 생각대로 기록을 하라고 한다. 다만 모든 인생론에서 이야기하는 나의 존재목적, 나의 가치에 대해 명확히 하고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목표를 설장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말한다.

일상의 기록을 지속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이 되고자 하는건지, 어떻게 살고자 하는 건지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점점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선명해진다고도 하였다. 기록을 지속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한걸음 떨어진곳에서 바라보는 일이며 어느 순간 일상이 행복이며 축복이라는 감사의 마음이 충만해진다고도 하였다.

누구든 자신의 그릇이 채워진 연후에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자신의 삶이 행복으로 충만하면 기꺼이 다른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눠줄수 있게 된다.


저자의 삶이 처음부터 행복과 희망으로 충만된 상태는 아니었다. 사는 것 자체가 두려움 이었을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삶이었다. 더우기 아이들의 육아와 경제적 부담을 오롯이 짊어지고 살기에는 늘 벅차고 숨이막힐 정도였다. 하지만 그 무게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하나 기록해가면서 원인을 찾아 해소방안을 계획하였고 꾸준히 실행해서 마침내 그 무게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걷기로 시작된 습관의 변화와 어릴때부터 몸에 밴 기록의 습관이 실행을 멈추지 않게 지탱이 되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일상은 무엇하나 허투루 지나는 것이 없고 하나같이 소중한 자산이며 지혜가 성장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 지혜를 더이상 혼자 누리기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깨닫도록 하여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는것이 작가의 삶의 목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가 만들어지자 저자의 일상을 더더욱 시너지가 생기고 긍정의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져 돌이켜지지 않는 굳건한 상태가 되었다.


새로운 습관을 지속해 가기란 매우 힘든 과정이다. 이는 뇌가 안주하려는 관성 때문인데 이는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바람직한 관성으로 바꿀 수 있음도 알려졌다. 적어도 100일 이상의 지속성 유지 후에는 새로운 관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독서든, 운동이든, 글쓰기든, 일상의 기록이든 꾸준히 지속하려면 뇌를 새로운 습관에 길들여야만 가능하다. 성공의 경험은 습관의 새로운 형성에 굉장히 큰 보상이다. 시작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않고 작은 성공을 반복하다보면 당초 불가능하게 생각되어 도전마져 포기했던 수준의 달성도 가능해지게 된다.

나 자신의 정확한 현재 수준의 측정과 도달하려는 수준의 목표와 매일매일의 기록이 측정되고 관리 되어진다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인식하게 될 것이고 부족함을 인식하는 것은 절실함이 생기게 되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끈기를 발휘하게 하는 가장 큰 동인이다.

즉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성공이라는 목표보다는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다른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지금의 수준을 비교하라는 것이다.저자는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위인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였다. 그리고 기록을 위한 준비자세로 항상 필기구를 소지하라는 것, 무엇이든 적겠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쓰고 번호를 매기라고 충고한다.

일상의 생활 환경에 대해 단순화 하고 정리정돈하는 것도 새로운 습관의 지속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다.

이 책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거나, 어떤일이든 끝까지 가보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성공의 경험을 가져본 적이 없거나, 일상의 정리정돈이잘 안되거나, 선택과 집중이 약하거나 등의 이유로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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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간 고등어
조성두 지음 / 일곱날의빛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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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성두

식물집사, 식물이야기를 글로 쓰다가 생명과 섭리, 그리고 소망, 소명에 대해 관심을 두고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800년대 중반인 구한말부터 1900년대 후반까지의 3대에 걸친 여인들의 이야기를 마지막 여인인 유화의 시각에서 집필하였다. 시간대의 폭이 넓은 만큼 시대적 대형 사건사고도 많았고 그러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가족사의 형식으로 전개 된다. 사건사고가 많으니 책을 읽으면서 긴박감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이끌어 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사건의 전개와 해결의 과정들이 연결되어 있어 내용의 이해가 쉽다.

간고등어 간잽이 엄마와 옹기상인 아버지를 둔 성원은 옹기를 만드는 초향의 집으로 옹기를 사러 오가다 초향에 반해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아버지와 초향의 어머니에게 간청하게 되는데 문제는 성원은 무신론자였고 초향은 예수쟁이라는 이름으로 박해를 당하던 시기여서 은둔지에 숨어 지내던 천주교 신자였기에 간잽이 마당댁은 아들 신세 걱정에, 초향의 부모는 이교도와의 결혼 불허라는 교리를 어길 수 없어 허락되지 않았던데서 비롯 되었다. 초향을 흠모하던 성원의 고집을 이기지 못하여 마침내 신자가 된다는 조건부 성혼이 되고 혼인날이 다가오던 중 성원의 어미 마당댁은 당시 이교도라고 불문체포령이 떨어진 초향네와 그곳에 숨어지내던 신도들을 고발하여 체포되고 죽임을 당하게하였다. 이러한 사실도 모른 채 초향은 군졸들의 포위망을 뚫고 성원네로 도피하여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던 초향의 부모가 처형까지 당하게 되었고 그 시신이라도 수습하려던 중 이렇게 부모가 체포되어 처형까지 된 모든 원인이 시어머니인 간잽이 마당댁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알게 된 초향은 마침 임신 중이던 원의 아이의 유산과 함께 성원을 떠나게 된다.

시댁인 최성원의 집을 떠나 무작정 부모님의 고향인 청송을 향해 길을걷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 옹기쟁이 박춤삼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초향의 손에서 놓지 않고 쥐고 있던 십자가를 보고 박춘삼은 심각함을 즉시 이해 하였고 초향의 원대로 별처를 마련하여 외부인에 알려지지 않도록 장장 14년이라는 세월동안 지극정성으로 부양을 하고 다시한번 초향을 동사의 문턱에서 구해내는 은덕을 베풀게 된다. 첫번째 신랑에 원에 대한 의무감과 교리의 준수라는 굴레에서 고민하던 초향은 마침내 두번씩이나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춘삼에 몸을 열게 되고 혼인하여 송이를 낳는다. 춘삼은 초향의 신심에 감동하게 되어 스스로 천주교를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아 온전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밀고나가려 한다. 초향의 산약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옹기쟁이 춘삼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자극하여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가기도 하였으나 약재상인연합이라는 세력의 잇권싸움에 말려 벌금까지 내고는 다시 옹기쟁이로 살게 되었다. 이미 고령이 된 춘삼은 늘어난 가족의 부양이 점점 힘들어졌고 지병도 얻게 되어 삶은 다시 고난의 기로에 빠졌다.

며느리를 떠나보낸 의리의 시아버지 최서봉은 약재상인연합의 고발서류에서 초향의 거처를 확인하였으나 나서지 못하고 초향을 찾아 전국을 거렁뱅이처럼 떠돌다 호열자에 걸려 죽음을 눈앞에 둔 자식을 보고 또 마당댁이 중풍이 들어 죽을날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자 마음을 바꾸어 환자 원을 동행하여 초향을 찾아가게 된다. .초향은 성원이 약혼식때 했던 약속을 지켜줬다고 확인해준다.

"세상 끝날 때 까지 미카엘은 베스티나를 사랑할 것을 천주님깨 맹세 합니다"

초향은 성원의 임종을 받아들이고 장례식을 치루고 마침내 지난했던 의무의 고리를 끊었다. 하지만 성원은 그녀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부활 하였다.


장례가 끝나고 최서봉은 자신의 재산을 초향에게 넘겨주었고 얼마 안되어 송이의 아버지인 박춘삼도 세상을 뜨게 되자 초향은 송이를 데리고 경성으로 이사를 단행한다. 초향의 경성에서의 생활은 첫 시집살이에서 배운 간잽이기술이 기반이 되고 최서봉이 남긴 유산으로 '배초향'이라는 어점 및 식당을 운영하면서 시작 되었다. 송이는 미모가 뛰어난 처녀가 되어갔고 선교사들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신문물을 익히며 인맥을 넓혀갔다. 신학도인 고요한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사제의 길을 걷는 그에 계속 매달려 있을 수없던 송이는 고관대작의 아들인 민영민을 가까이 사귀고 정구라는 스포츠를 익혀 수준급의 실력자가 된다. 한편 초향은 이런 딸의 경솔함을 바로잡고자 고등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적어도 사람을 고를 땐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려 하지 말고 내면을 살펴 향기가 좋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 사람도 고등어처럼 각자 이야기 있는 사람끼리 꼬이고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는 게고. 그러니 이왕이면 향기 있는 사람을 만나거라. 기왕이면 등이 푸른 사람을. 할 수만 있다면 가슴에 푸른 반점이 있는 살아있는 인생을 고르렴."

"바다는 그 아비나 어미를 넘어 그 할미나 할배들의 냄새도 헤엄친다. 그러니 사람의 속살까지 파고든. 아니! 감추어진 어느 비린내는 좋지 않은 배후가 있어. 그 창시는 시퍼런 칼이 아니면 헤집기 힘들고, 진함 염수(소금물)여도 씻겨 나가지 않지!"


 


초향의 걱정대로 민영민은 송이를 겁탈하려다 송이의 저항에 얼굴에 화상을 입게 되고 송이는 손에 화상을 입는 사건이 터진다. 시대 특성 상 여자의 잘못으로 몰고 가려던 사건 처리반은 사건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본대로 증언한 권녹주라는 기생의 증언으로 쌍방 과실로 처리되었다. 자칫 했으면 송이가 오히려 가해자가 될뻔 했던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송이는 민영민을 멀리하게 되었고 민영민은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써서 송이를 파멸시키고자 하였다. 결과 초향의 가게 배초향은 폐업에 이르게 되고 고등어요리에 특기가 있던 초향은 외국계호텔 조리사로 직업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민영민은 친일 고관인 친척에 힘입어 순사를 거쳐 고등경찰과 경보부가 된다. 독립운동가들을 색출해내는 친일경찰이 된 것이다. 3.1운동이 터지자 송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송이와 관련된 사람들을 체포하게 되는데 고요한과 권녹주였다. 그 두명을 무너뜨리고 송이로 하여금 죄책감에 빠지게 하려는 의도였다. 초향의 기교가 빛을 발하고 송이의 담대한 정구 대결 신청으로 둘을 구조해내게 되고 민영민은 자괴감에 스스로 자살하는 결과를 맞는다. 진실한 사랑이 욕망덩어리 자만심을 무너뜨린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성간의 사랑은 네가지 모습을 보여 준다

첫번째는 성원과 초향의 순수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은 주변 이해관계자들의 무절제적인 참견으로 두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게 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과 같다고 볼수 있다. 현세에서 이룰 수 없으니 내세를 기원하게 되는 결말로 귀결 된다. 오랫동안 가슴속에 여운이 남고 간혹 평생동안 잊지 못하고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사랑이다.

두번째는 춘삼과 초향의 주고 받는 사랑이다. 서로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사랑이다. 가장 현실적인 사랑이라 할수 있으며 사슴에 새겨지기보다 자손을 낳아 이어가는 정으로 뭉치게 되는 사랑이다.

세번째는 민영민의 송이에 대한 일방적 사랑이다. 소유하고자 하는 사랑이며 마침내 소유하고 난 뒤에는 관심밖으로 멀어지는 사랑이다. 오로지 성욕만을 충족하기 위한 동물적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비윤리적이고 투쟁과 원한이 남게 된다.

네번째는 영적사랑이다. 고요한과 박송이의 사랑이다.

역경을 극복하고 죽음도 불사하는 사랑이다. 현 세상과는 동떨어진 사랑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심신이 피곤한 여정이다. 요한과 송이의 사랑은 파촉삼만리의 여정이었다. 송이의 삶은 그 시대 대부분의 여성들의 애환에 그 어머니 초향에게 물려 받은 신앙심이 버무려지며 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내리사랑과 희생을 마다않는 이타심, 그리고 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모든 어려운 사람들을 수용하는 관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유화와 임현이 한손의 고등어가 되길 바라는 엄마 송이의 고등어 이야기는 초향이 송이에게 해주던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


 


 


시대배경이 3대에 걸친 약 170년, 구한말과 근대 생활을 재현해내면서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역사의 물결에 따라 흐르면서 살아온 이야기는 또하나의 작은 역사일 것이다. 이러한 작은 역사들의 모임이 결국 진정한 역사이며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이다. 저술가들에 의해 승리자들의 이야기로 왜곡된 역사책으로 배울 수 없는 진실의 역사이다. 소설의 형식을 빌어 가공이라는 전제로 사건을 이끌어간 작가의 풍부한 전략과 구도에 감사 드린다. 역사책으로 배운 사건들이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소설의 사실감과 긴장감을 더해주는 책이다. 민초들의 삶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장면도 풍성하다.

경상도의 푸진 사투리와 시적언어로 이어가는 대화는 이 소설을 읽는 또다른 별미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박송이의 언어능력, 정구실력, 외모, 담대함, 국제경영능력으로부터 배울수 있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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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 2024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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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아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 새로운 트렌드가 될수 있거나 기존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이러한 이벤트를 시그널이라고 한다. 트렌드가 기전 사실화 된 새로운 경향을 말한다면 시그널은 트렌드가 될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의미한다. 이책을 집필하게 된 가장큰 목적을 미래에 대한 대비를 좀더 초촘하게 세워둘 필요성을 느꼈던 데 두었다.

전체 14개 분야별 마에스트로분들이 각각 같은 목적을 두고 맡은 분야에서의 시그널을 도출하고 도출하게된 변화내용과 변화가 가져올 후폭풍, 미래에 변화의 양상예측 등을 집필 하였다. 집필자의 의도가 기본 목표와 얼라인 되도록 이규연 KAIST교수님이 조율하였다.

트렌드를 도출하려면 많은 시간을 한가지 도메인에 투자하여 변화를 관찰하고 그러한 변화의 동인을 유추하여 향후 전개될 양상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변화를감지할수 있는 예민한 감각을 키워야 하는데 그 분야의 다양한 최신 연구결과나 지식에 해박해야 함은 물론 전후의 인과에 관련된 연결고리까지 꿰뚷는 통찰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세게는 넘쳐나는 이벤트들로 진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트렌드에서 의미 없는 시그널은 노이즈라고 한다 노이즈에서 시그널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고 상황 전개에 따라 노이즈가 시그널로 될수 있고 그 반대가 될수도 있어 시그널 연구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미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미래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미래문해력이라 한다. 이 책은 2024년과 그 이후에도 주목해야 할 14개의 시그널을 제시하였다. 각 시그널의 현재 트렌드가 무엇이고 이에 반하거나 변화를 가져올 시그널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알파플러스세대, 신바벨시대, 뉴딩크족카르페디엠, 크리에이티브에이지, 레인보우칼라, 엣휴먼, 브레인칩, 딥마이스터, 콘텐츠 초개인화, AI크라시, 미래도시, 메디컬패러독스, ESG 인플레이션, 보이지 않는 윤리전쟁 이다.



  1. 알파플러스세대

2010년이후 출생자로 비대면 문화에 자유자재로 적응하였고 각종정보들의 흡수 채널이 다각화되어 있는 멀티모달세대이다.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은 바이오 컴퓨터나 양자 컴퓨터가 될 것이고 알파플러스세대의 주력 AI가 될 것이기에 그들의 활동역량은 가늠하기 어려울정도로 클거라고 예상된다. 이들 세대의 특징은 스크린에이저로 자신을 노출시키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육체미에 관심이 증가할 것이다. 개인주의를 초월한 공유적 성취감에 가치를 두게 될것이다. 다채널로 정보를 흡수하고 통합하며 가족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결혼시기를 당기고 자녀도 많이 낳을 것이다. 인구절벽을 걱정하는 트렌드전문가들이 눈여겨봐야 할 시그널이다.



2. 신바벨시대

동시통역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어 인류가 언어의 장벽이 없이 자유롭게소통하게 될 것이다. 영어 등 외국어 학습에 투입되었던 시간과 뇌의 자원을 STEAM(S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에 투입하므로써 자국어를 활용안 사고를 통해 월등한 성과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해외의 고급직업에 취업이 확대되어 청년실업문제가 해소 될 것이다.

3. 뉴딩크족의 카르페디엠

3040세대의 축약적 시그널인 저출산은 그 원인이 불투명한 미래였다. 이들 세대의 특징은 탈이념, 현실 집중, 자신의 취향 우선, 워라벨 중시, 건강 중시, 미래보다는 지금여기, 연결하지만 접촉은 회피로 표현된다. 이들에게는대화형 AI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세대는 자신을 위한 소비에 진심이며 그러한 특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4. 크리에이티브에이지의 디지털 르네상스 도래

크리에이티브에이지란 노년기 세대를말하는 것으로 이들새대는 IMF금융위기와 코로나시국을 겪으며 컴퓨터와각종 디지털 기기와의 거리감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세대로 은퇴의 시점에 들어서면서 노화의 계곡, 노후대책 미흡등의 통곡의 계곡을 지나는 세대를 말한다. 이 세대의 특성은 고난의 극복에 강하고 은퇴후 시간자원의 여유로움으로 새로운 기술의 배움에 적극적이며 사회 활동을 지속하려는 열정이 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판단력, 통찰력, 창조력, 연결능력을 AI의 보조를 통해 극대화 할 수 있는 세대이다. 이들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므로써 사회적 기여와 세대간 교류의 가교(조손가정을 통해)로 가치가 확대 될 것이다.

5.레인보우칼라

N잡러, 부캐 등을 초월하는 주직업과 부직업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동시에 하는 인재가 늘어날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고용되지 않는다, 어디서나 일한다, 나는 여러명이다'로 표현될 것이다. 하나의 분야에서 안정적인소득을 얻고 하고 싶었던 다른 일을 부수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정확히 알아 그에 맞는 능력을 키우고 늘려가는 행동을 한다.

6. 넷휴먼

네트워크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을 통하적으로 수행하고 네트워크에서 개인을 표현하는 가상자아이고, 거의 모든 네트워크의 기술요소가 융합한 사이버두뇌를 가진 가상인격체이다. 넷휴먼은 Data의 활용권한에 따라 양극화가 예상되며 소수의 기업이나 국가기관이 넷휴먼을 좌지우지하는 넷빅브라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넷디토피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ㅇ에코체임버 효과를 악용하는 거짓정보의 홍수로 넷휴먼의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저하시키고 갈등사회를 만들수 있다. 적절한 통제르 위한 법규와 안전장치가필요하게 된다.

7. 브레인칩

<얼티드 카본: 리처드K 모건 작>에 나오는 므루셀라의 스택과 같은 원리의 기술을 말한다. 뇌신경 뿐 아니라 신체 각 부위를 인공신체로 이식하는 사이보그 등 트랜스휴먼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정의를 재 조명해야할 상화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혜택이 인간을 역차별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8. 딥 마이스터

특정 도메인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비젼을 바탕으로 지식을 평가, 해석하여 AI의 딥러닝을 조율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갖춘 딥마이스터가 AI와 합작하게 되므로써 AI스스로 새로운 초월지식을 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초원지식은 시대를 뒤흔들 획기적인 지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9. 커스터마이즈된 콘텐츠, AI와 함께하는 초 개인화 혁명

생성형 AI도구의 활용이 일반화 되면서 저작믈의 개인화와 더불어 그 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이 인터페이스 되면서 AI에 의한 초개인화된 컨텐츠가 각개인에게 제공될 수 있게 된다.

10. AI크라시

민주주의의 영어표현인 Democracy에 비유하여 인공지능이 주도해가는 국가체계를 AI크라시로 표현한 것이다. 선거전에 AI가 적극 활용 되면서 정권창출이 AI에 의해 좌우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예측이다. 대혼란을 막깅 위한 신중한 설계와 투명한 감시가 절대적인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


11. 미래도시

하이퍼리좀시티 : IT기술, 드론자동차, AI, 하이퍼루프에 의한 비선형 연결네트워크 도시의 출현이 예상된다. 아울러 도시의효율성이 극대화 되고 환경친화적인 정책이 부각되며 생태환경적 도시전환이 있게 될 것이다. 도시 별 탄소발생 제로를 바이로필릭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가 미래 도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2. 메디컬패러독스

의학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통설이나 상식이 재정립 될 것이다. 건강검진 등의 비효율적이며 비용낭비적인 의료행위애 대한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디.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장된 광고가 바로잡힐 것이다.

13. ESG인플레이션

ESG도입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기업의 생산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초래하게 될것이고 결과적으로 소비자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다. ESG는 단기간에 완성하기도 어렵고 이미 파괴된 환경을 이전으로 되돌리려면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4. 윤리전쟁

권위주의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싸움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가지고 있던 기술들, 즉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전자기, 우주 등 다영역에 전개된 스마트폰, 로봇, 드론, 인공위성 등 첨단 센서로 획득한 정보 우위가 AI의 발달에 따라 차별화가 어렵게 되면서 권위주의 국가의 비윤리적 흑색 선전, 선동, 가짜뉴스 제작유포가 용이하게 되었다. 과거 전쟁과 달리 윤리성이 전쟁의승패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우위를 점하기 이한 윤리전쟁이 AI기술을 근간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될 것이다.

메가트렌드나 트렌드는 이미 그러한 길에 들어서서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시그널은 아직 이러한 흐름이 일어나기 전의 수많은 표시들이다.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먼 나라의 관싱 없는 이벤트가 아니라 전 세계인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등잔불 밑이 어두운것처럼 이 작은 나라안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시그널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그 시그널이 트렌드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한다면 그동안 쌓아온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명성은 한순간에 차디찬 틲르이 되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지정학적 복잡 다양성이 트렌드를 읽어내기 어렵게 하지만 그렇기에 더 우리자신에 대해 깊이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를 둘러 싼 국가와 정치경제적으로 관계를 맺고있는 우방국가와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국민 모두가 눈과귀를 열고 냉철한 두뇌를 활용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당장, 혹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를 거대한 흐름의 출기를 찾아내고 근본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떠한 위기가 도래할지라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의 기술과 문화를 리드해 갈 자격이 증명될 것이다.

미래 변화를 감지하고 읽어낼 수 있는 미래문해력(FUTURES LITERACY)을 키워 우리나라를 세계제일의 선진국으로 우뚝 세워보자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bookulov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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