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방법론 - '7말8초 역사왜곡'의 진실
진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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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이란 1300년전 동아시아인들의 영원한 평화협약 '만만파파식적'에 의해 당으로부터 축출되어 새로운 신천지에 둥지를 틀고 살게 된 9개국그룹에서 그동안 중국에서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던 역사서를 버리고 땅도 다르고 국호도 다른 과거역사서를 새롭게 창작하도록 강제 당하여 시작부터 몽땅 왜곡된 역사서를 기준으로 지금의 국가영토나 문화유산 또한 서로 연계되도록 조작되었다는 내용이다.

서기 700년경의 동아시아 패권국가였던 당나라는 정복지의 반발을 억제하여 고착화 하고 정통성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당나라 낙양 및 동아시아 전역을 통째로 실제 역사의 왜곡과 과거기록까지 창작하여 틀을 만들고 그렇게 반들어진 기본틀에 따라 축출당한 주변국들은 새로운 역사서를 써야만 햇던 것이다. 당나라는 이러한 왜곡의 확실한 고착을 위해 족명, 국호는 물론 사람의 이름까지도 변조하였고 신화나 설화의 변조, 거리와 면적자료의 조작, 사건의변조와 재구성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더 나아가 문화유산이나 유물유적은 물론 그곳에 거주하던 주민들까지도 이동하는 방법을 동원하였다.


강소신라는 875년에 당나라의 축출 압력에 못이겨 경주로 떠나게 된다. 이때 일어난 후삼국이란 현 한반도가 아니라 현 중국의 화동지역에서 일어났던 견훤과 궁예에 의한 강소신라 부흥운동 이었다. 이 운동에 자극 받은 주변 소세력들이나 절도사들도 점차 당나라 조정으로부터 자립을 시작하게 되고 마침내 907년 당이 멸망하고 5대10국의 대 혼란기가 50여년간 이어지게 된 것이다. 강소신라 축출로 인해 일어난 신라부흥운동이 당나라 별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고려의 후삼국 통일은 큰 문제점을 안고 매듭짓게 되었는데 거란과 5대10국을의 통일국가인 후진이 당사자인 고려를 배제하고 비밀결탁하여 무단으로 현 산동성과 하북성의 고려땅을 나누어 가진 연운16주 수수사건이었다. 이 후 우리나라 역사 전반에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한 사건이었다.

7말 8초 역사 왜곡에 참여한 동아시아의 모든 나라가 일명 만만파파식적의 협약하에 이루어진 역사왜곡의 방법은 7말8초를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의 건구과정이나 생활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기록을 새로 기록하면서 신이한 형태의 이야기를 기록했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전해진 역사 중 7말8초 이전의 역사는 철저히 조작된 기록물이라고 하였다.

다만 저자는 이당시 역사를 기록하였던 학자들이 한자에 해박하였으므로 비록 신화나 설화의 형식으로 기이하게 조상들의 발자취를 기록하더라도 그들의 후손들이 핵심이 되는 줄거리는 올바로 알 수 있도록 유츄가능한 각종 기법들을 동원해서 기록하였다고도 하였다.

중요한것은 역사서의 연구자들이 행간에 숨겨진 진실들을 찾아내는 노력을 기해주길 희망하였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혹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역사의 내용이 이미 오랜 세월동안 고착되어 더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기보다 새로운 역사자료가 발견되거나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역사에 대한 주장이 제기 될 경우에 기존의 왜곡된 역사관에 의해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해버리는 우려가 더 크다고 하였다. 자칫 근현대사의 왜곡은 물론 향후에도 왜곡을 반복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더구나 그러한 왜곡이나 해석의 오류들이 이웃이나 적대적국가의 이익을 위한 거짓주장일 경우 우리뿐 아니라 후손들에 미치는 불리한 효과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전개될 역사의 잘못된 이해를 막기 위해 역사전문가들과 한자문화에 박식한 대가들의 진심어린 현실인시과 역사바로잡기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였다.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왜곡된 역사에 대한 증거와 배경을 찾고 와곡된 역사를 근거로 근현대와 미래의 역사마져 휘드르려하는 세력들에 대한대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금 중국의 야욕은 동북공정이나 일대일로등 운동을 통해 점점더 그 발톱을 드러내고 있으며 세계에서의 중국의 위상이 높아져감에 따라 그 위세를 점점 더 강화시켜가고 있다. 7말8초의 대왜곡이 지금다시 시도되려 하는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왜곡방법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러한 왜곡방법을 미리 알고 대응책을 마련해두어야 할 싯점이다.


이 책의 Target독자는 저자가 밝혔듯이 우리나라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되 내용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또 <중국25사>와 <일본서기>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역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책을 읽어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읽으면서 왜곡이나 변조 관련 기록내용을 이야기형태로 실어두어 우리 역사서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저변이 넓어지고 왜곡이 어떠한 목적으로 왜 왜곡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논리가 만들어져 역사에 인식이 깊어지게 된다. 더불어 우리 역사를 지금 이시간에도 누군가 왜곡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이 대단히 중요하구나라는 생각도 자리잡게 된다.

공학자 출신의 특성중 논리와 증명이 맥을 이루다 보니 중복되는 구절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216권의 참고서적과 각종 인터넷사이트 등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도출해낸 결론이어서 사학자들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역사, 올바른 역사를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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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쟁
박종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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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삼

대학근무 6년만에 급여생활자를 청산하고 전문직 공부에 매진하다 뜻을 못이루고 방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시기에 동서양의 철학고전을 탐독하였다.

2015년부터 왕성한 글쓰기로 『내리화 처럼』,『옷에 목숨 건 여자』, 『거울 그림자』, 『음주운전』, 『밤에 쌓인 꽃이슬』, 『여자의 담배향기』, 『직장동료가 뭐길래』, 『흙색을 닮아간다』, 『옷깃만 스쳐도』, 『넋두리 살풍경』, 『명예훼손죄』등을 출간하였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깔을 띤 작품들이다.


이 소설은 청담동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군데 카페에서 일어난 거피전쟁 이야기다. 카라카페는 32세의 김지선 혼자 운영하는 카페이고 아카카페는김말복 사장이 혼자 운영하는 카페이다. 초반에 김말복 사장의 카페와 그 카페에서 전쟁을 하던 여성5명이 등장하지만 어느 순간 뿔뿔이 흩어지고 이 소설의 전개는 카라 카페 여사장인 김지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카라 카페에서 커피전쟁을 하는 5명의 남자들의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다.

  1. 최선규, 골프 광팬 44세, 무직, 막대한 상속재산으로 졸부가 된사람

  2. 조인호, 서울고등법원 판사, 38세,

  3. 진강태, 청담동 유소년 축구교실 원장 35세

  4. 안지덕, 청솔 신경외과 의사, 40세

  5. 장기람, 신축빌라 공사장 감독, 48세

주인공 김지선은 얼굴과 몸매가 빼어난 미인이었다. 더구나 옷차림을 지나치리만큼 타이트하게 입고 다녔으며 카페영업의 특성상 늘 미소를 띠며 손님을 맞이하였고 아주 친절하였다. 그녀 입장에선 이러한 모든 차림새나 태도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이었으나 남자손님들, 특히 노총각들에게는 엄청난 유혹의 시그널로 작용하였다.마침내 5명의 남성들이 카페여사장을 차지하기위한 치열한 프로포잘전쟁이 벌어지게 되는데 정작 여사장 본인은 이들이 서로 짜고 강도짓을 하려는 음모로 오해하며 그들이 말하는 모든이야기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치부해버리며 이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경찰까지 부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그들을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오랜동안 허물없이 밀월을 즐기던 댄스학원원장이 이들과 연합하여 자신을 구속하거나 강제하려 한다고 강박감에 휩싸여 친구인 리라에게 카페를 일정기간 맡기고 자신은 도망치고 말아 버린다.

친구 리라는 지선과 달리 5명의 노총각들의 주장을 일부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5명중 한면인 안지덕 닥터와 진실을 확인하면서 급격하게 연인으로 발전하고 카라 카페에서 손을 떼게 되었고, 카페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 지선은 이 카페를 정리해서 반포로 이사를 가고 새로 카페영업을 하게 된다. 전쟁의 발발은 김지선의 가족 중 한명인 오빠로부터 시발되게 된다. 진강태를 소개하면서 지선의 의심과 두려움은 가족이라는 기댈 언덕이라는 일종의 보호막아래 무력하게 무너지게되고 그녀의 내면에 숨겨 두었던 이성에 대한 강한 갈구와 욕망이 발동하게 된다. 이러한 감정의 흔들림은 작은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를 거쳐 외삼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지원하는 주자들로 연인을 교체해가며 점차 이전투구형태를 띠게 된다, 그렇게 싸우는 원인은 하나같이 김진숙의 행복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김진숙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이해관계나 체면, 명분을 살리는데 집중할 뿐 정작 당사자인 김진숙의 생각이나 감정은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

결국 김진숙의 가치관은 혼란속에 중심을 잃고 소중하게 여겨왔던 가치는 망각해버린채 부초처럼 휘둘리다 모든것을 잃고마는 결과가 된다.

소설의말미에 친구였던 리라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안지덕 닥터와 열렬한 사랑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었는데 김진숙은 이남자마져도 자신이 가져보지 못한 것을 분하게 생각할정도로 심각한 판단장애 상황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어떤일이 발생 했을 때 정확한 내막을 모르고 두려움에 빠져 정신을 놓게 되면 아예 그 일에 대해 발길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몯지마 흉기만행이 자주 일어나면서 공사현장의 장비만 들고 다녀도 흉기로 오해할만큼 두려움이 팽배해지는 세상이 되었다.

또한 뭐든지 확실하게 잘 알지 못하면 뜻밖의 의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된다. 결국 작은 의심은 엉뚱한 확신으로 굳어버리고 잘못된 집착이나 편견으로 브레이크 없이 내달리게 된다. 우리 뇌에 학습된 정보의 오류를 깨닫는 능력이 상실된 세상이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보는 전후좌우 인과관계를 이미 학습된 경험과 편견으로 판단해버린 잘못된 정보일 경우가 많다. 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보니 그때그때 목소리 큰 주장대로 휘둘리는 경우도 많다.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정보만 가지고 모든 판단을 내리려 하는 성급함보다 역지사지와같은 상대방 입장까지 돌아보는 포괄적인 통찰력을 발휘해야할 필요가 있다.

몇몇 탈고의 미스는 옥의티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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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연애 심리학 -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한 내비게이션
박성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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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d 의 약자로 사람의 성격5유형이 적어도 16가지 유형이나 되니 (실제로는 무한대로 확장 되겠지만) 서로의 다른 점을 수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책은 16가지 유형별 성격특성부터 연애스타일, 추천데이트코스까지 안내해 주는 책이다.

저자 박성미는 문화심리연구자이며 문학치료학자로 <어떤책방>을 운영하며 MBTI에 관련한 연애심리를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 붙어 있을 때』가 있다.


MBTI는 4개의 척도에서 2개의 방향성을 선택하여 16가지 유형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우선 4개의 척도에 대한 방향성의 가치관을 살펴보게 되면 에너지 방향에 따라 외향형(E)과 내향형(I), 인식 방식에 따라 직관형(N)과 감각형(S),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사고형(T)과 감정형(F), 마지막으로 생활 양식에 따라 판단형(J)과 인식형(P)8가지로 나뉜다.이들 각각의 연내스타일은 첨부 그림과 같다.


사람들이 서로 유기적 관계속에 생활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를 극진히 위하기도 하고 신체의 일부를 제공해주기도 하며 간혹 의견의 충돌이 비화되어 영원히 연을 끊고 살아가기도 하게 된다. 그러한 부대낌이나 사랑이나 증오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관계 결정의 요소는 의외로 작고 별 의미 없는 것인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작은 이유로 어느때는 몸까지 떼어주기도 하고 어느 때는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을 하게 되는 지 이 책에서 상세하게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은 저자의 소개처럼 연애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6가지 유형을 하나씩 다루면서 연인을 가정하여 어떻게 다루어야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우연이든 필연이든 관계를 맺게 되고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도, 짦은 시간안에 끝내버리기도 한다. 이렇게관계가 결정되는 데 미치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으며그러한요인 들 중 사람의 고유한 심리특성은 중요한 요인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일생을 이해 한다는 것을 의미 하므로 어떤 과학이다 도구로도 완벽하게 드러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인간이 사회적 존재인 이상 유기적 관계는 필연적인 것이며 관계를 보다 더 원만하고 상호 발전적인 면으로 영향을 미치며 궁극으로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MBTI라는 툴을 각자 적용해보고 가장 근사한 경향을 자기의 MBTI로 정하고 관계활성에 활용한다면 훨씬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잇을 것이다.

16가지 성향의 일반적 특성과 출생서열이나 연령에 따른 사회적 위치와 관계의 영향으로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는 특성까지 섬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저자의 배려가 특히 독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오히려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많이 되고 적용가능한 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연애 심리학'이라는 다소 딱딱한 책 제목이 무색하리만큼 이책은 혼전 연인들뿐 아니라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부부, 부모자식간, 형제간, 직장동료나 상사와의관계등에서 아주 유용하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짜여 있다.

사람들과의 불가피한 관계속에서 보다 넓게, 깊게 공감가는 유대로 생활속의 안전감과 행복감을 끌어 올리는 데 관심있어할 모든 사람이 일기를 추천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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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해란 옮김, 오카지마 유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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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카지마 유시

일본 정보학자. 시스템엔지니어, 대학교수이다.

주요 저서로『포스트모바일-IT와 인간의 미래도』, 『해커의 수법-소셜부터 사이버공격까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 인터넷상의 '또 하나의 세상'』등이 있다.


메타버스의 의미는 현실과 다른 '또하나의 세계'를 의미하며 '고차원의, 초월한' 의미인 Meta와 '우주, 세계'의 의미인 Universe의 합성어이다,

메타버스의 구현은 VR(Virtual Reality : 가상현실), AR(Argumented Reality : 증강현실), MR(Mixed Reality : 혼합현실)의 수단을 통해 구현된다.

VR로 현실세계의 체험을 복제하며 HMD를 쓰고 플레이 하며 번비점프를 한다든가 악수, 키스 등의 감각들을 체험하는 등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

VR에는 삼차원의 공간성, 실시간 상호작용, 자기투사성의 3요소와 제4의 요소인 사호적상호작용이 더해져서 ㅎ녀실세계와 짝을 이루는 '또하나의 세계'가 되고 몰입감을 주게 된다.

아바타를 통해 자신과 다른이용자를 식별하게 되면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다.

메타버스의 활용은 게임, 쇼핑, 회의, 수업, 콘서트, 가상전시회 등 현실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들에 가능해질 것이다.

AR의 보급은 웨어러블기기의 보급에 좌우된다. 스마트글라스와 스마트워치등이다. 현실공간에 아바타나 가상의 건축물등을 구현하므로써 훨씬 현실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SNS에서 필터버블이 동질감끼리 소그룹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메타버스에서도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결되어 시리적 안정이 담보되면 모든 활동을 메타버스안에서 완결가능하게 되며 메타버스간 교류를 통해 확장된메타버스가 되어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게 된다.


메타버스는 AI진보, 5G 보급 등 이동통신시스템의 진화에 따라 계속 진화 할것이며 향후 10년 이내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모이는 시대가 될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그만큼 메타버스는 우리 일상에 직접 이용될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엔터테인먼트분야는 물론이고 비즈니스와 교육분야, 공연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며 이러한 예측이 가능한 것은 굴지의 빅테크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역량의 집중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메타버스로 인해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모두 직업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엔지니어, 연출가,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3D애니메이션, 아이템제작, 이벤트공지와 접수, 참가자 관리처럼 메타버스에서 생겨나는 모든 곤란한 일이 직업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교육에 응용은 개인별로 체험하는 기회 제공이 용이해지며 위험한 기구와 약품을 사용하는 실험도 가능해진다.

  • Virtusal Market은 한회에 100만명을 동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도 가능해진다

  • 화상회의의 자연스러움이 확대됨에따라 회의의 질이 높아지게 된다.

  • 메타버스의 원격 모임은 감염병으로부터의 자유와 공간이동 축소에 따르는 에너지절감으로 환경파괴를 방비하는 효과도 있다

  • NFT안정에 따라 메타버스세계에 설치하는구조물에 높은 가격이 책정되거나 디지털 예술작품이 값비싸게 되팔리는 시장이 열리게 될것이다. 가상의 토지, 게임캐릭터 등은 그 희소성에 따라 수요가 몰리게 되어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 GAFAM(구글, 애플, 페이스북(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의 비즈니스 기회가 엄청나게 폭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빅테크가 구축한 플랫폼에 제공되는 콘텐츠나 서비스공급자의 사업기회가 새롭게 열릴 것이다.

메타버스가 확산되면 결국 가상세계에서 사는 삶이 실현된 세계

가 될 것이다. 이러한 세계에서는 직업과 일상생활을 모두 메타버스로 옮기고 식사시간과 배설시간외에는 줄곧 메타버스에서의 생활이 이어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용자가 메타버스에 상주하게 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비즈니스기회가 늘고 이용자는 그만큼 개인에게 최적화된 메타버스세계에서 현실보다 쾌적한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로 구현 예상되는서비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예로 들수 있다

  • VR수면이 개발될 것이다

  • 시간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라진 유적지를 재현하여 관광을 할 수 있다.

  • 물리적 여건이나 금전적 격차로 인한 교육의 차이가 즐어들 수 있다.

  • 기피하고 싶은 현실을 배제하여 편안한 연애나 결혼생활을 구축하여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현실세계와 메타버스라는 두세계가 평행우주처럼 존재하게 될 것이다.

  • 메타버스라는 과학기술이 빚어내는 편의는 원기 왕성한 사람보다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제공해줄 것이다.

  • 가상현실에서의 재활훈련을 통해 실제회복을 촉진할수 있게 될 것이다.

  • 재활 훈련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고통을 극복할수 있도록 완치 후를 구현한 가상현실을 이용가능하게 된다

  • 정신질환자에게 치료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

  • 메타버스에서의 가상 죽음 체험등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하고 성숙한 정신세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 책은 아직 확산되지 않았지만 불과 10년후에 우리의 일상을 점령할 거대 조류인 메타버스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내용과 유사한 서비스를 설명하여 개념을 명확하게 잡을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저자의 전작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부족했던 부분이나 재해석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한편 처음 접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폭넓은 각도에서 메타버스를 인식하기를 바라는 관점에서 집필하였다.

메타버스로 인해 새로이 등장하게 되는 직업들은 흥미롭고 새로운 능력이 필요한 것도 많이 보인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필연적으로 세상을 좀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가고 한다. 저자가 우려하는 것처럼 단편적인 부분만 본다면 좋은 점들이 많아지기도 하겠지만 우려할 부분들도 많이 있다.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분쟁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에서의 분쟁이나 다툼으로 엄청난 혼란과 정신적 도덕성의 파괴라는 위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어느정도 법령을 통해 규제가 가능하겠지만 가상공간에서의 규제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피해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리라고 예측되기도 한다.

굴지의 빅테크기업(GAFAM)들이 플랫폼구축과 메타버스구현을 위한 VR, AR기기들을 시시각각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들의 사용법은 단순하고 수월하므로 젊은 사람이든 노인이든 누구든지 쉽게 활용가능하게 될 것이고 전 세계를 언어나 문화의 장벽없이 동질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시간내에 메타버스가 전개될 것이 확실하다. 이렇게 구축된 메타버스에 갇혀 살아가는 삶은 행복한 삶일까?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bookulov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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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기술 - 최고의 커리어를 빌드업 하는 직장생활 노하우
김대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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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한우물만 파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최근의 직업및 직장의 현실은 최고의 인재에 대해 서로 뺏고 뺏기는 『이긴자가 전부 갖는 사회』에서 말하는 소위 인재쟁탈전이 음으로 양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재 스카웃 전쟁은 스타연예인으로부터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물론 전문직 기술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직이라는 자체에 대해 일종의 배신이나 의리의 저버림 또는 배은망덕이라는 옳지 않은 해위로 치부해온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이직을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요즘 MZ세대가 기업의 새로운 신입사원라인을 채우면서 이러한 편견은 서서히 약해지고 있으며 발빠른 기업들은 이직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이렇게 변화하는 직업전선에서 자신의 경력개발은 물론 안정적 가정의 유지를위한 소프트이직의 준비와 실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엮어냈다. 이제는 직장이 더이상 각 개인의 평생 직장이 아니고 직장은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최적화된 인적요소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므로써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사람을 활용하는 것이지 그 사람의 평생을 보장해주려는 어떠한 책임이나 의무를 가지지 않으므로 각 개인이 실력과 운, 기회를 최적으로 조화시켜 자기만의 가치로 자신의가치를 인정해주는 직장에서 최고로 발휘하는 방법으로 이직을 제안하였다.

저자가 첫 직장에서 이직을 성공적으로 할수 있게 한 조언으로 그 회사의 회장님이 한 말씀을 소개 하였다.

"개인 사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이 무장되어 있다면 나가도 좋다. 하지만 그정도 실력이 안된다면 지금 회사에서 배워서 나가라"는 것이다.

이직에 관한 합리적 이유로 시장의 검증을 통해 내 가치를 감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이직은 내 실력을 기반으로 내 가치만큼 기여할 수 있는 적재적소를 찾는 방법이라는 점, 이러한 이직의 경험이 언제든지 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확실하다는 점을 들어서 이직의 잇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타의에 의한 이직으로직장이 더이상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으며 오로지 이익이 될 때까지만 관계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직장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길지 않고 길어야 45세(45세 정년)를 막바지로 인정해야 한다고도 말하였다.

저자가 이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하는 핵심내용은 제4장 이직성공노하우에 잘 나타냈다.


능력은 이직의 기본이다. 자신에 대해 실무지식, 직장예절, 주변인의 편가로 구분하여 제3자의 눈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능력은 기본이 되어야 하고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의 인성, 평판이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ㅣ든 누구와 있더라도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맣이 알고 있어도 아는체 하지말고,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말하지 마라. 내가 "나의 장점은 이것이다"라고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언어의 합리성을 찾아라.

한회사에서의 재직기간은 3년을 분기점으로 삼아라. 나 자신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재개가진 능력, 강점, 과거성과를 도출하는 데까지 어떻게 기여했는지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인과요소를 분명하게 밝혀 파악하여야 한다. 더불어 자개 원하는 회사의 업무와 내 경력이 여하히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연결고리를 찾아 꿰뚫고 있어야 한다.

결국 내 능력이 가고 싶은 회사의 요소요소와 적합하므로 최고의조합을 이룰 것이며 최대의 성과창출을 창출할 수 있을 거라는 당당한 논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자신의 자존감을 단단하게 무장하여 어떤 일이든 심속사고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업무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직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30대에는 핲만 향해 달려가는 시기로 과감해지고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책임감으로 모든일을 과감하게 수행할 용기를 내어 내 경력의 빝바탕이 될 핵심가치를 기르는 시기로 삼을것,

40대는 앞과 끝을 보며 달려야 한다. 30대에 하고자 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마무리를 지어보는 시기이며 진정한 내 가치가 무엇인지 결정 지어야 하는 시기이다. 경력의 리빌딩이 완성되어야 하는 시기이다.

50대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통해 경력을 이어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모든 요소 중에 이직 성공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나의 평판이다.

평판을 위해 지켜야할 기본이 있다.

인사잘하기, 소통에 맞는 적당한 톤의 이야기, 불만이 있을 때 내부에서 표출하지 않기, 이직을 준비한다는 티를 내지 말것, 업무를 수행할 때는 완벽주위자가 될것, 경영자가 내 존재에 대해 각인하도록 할 것, 현재 회사가 최고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할것 등 포커페이스와 깔끔한 업무수행, 좋은 인적관계를 유지할것을 제안하였다.


 


저자는 책의서두에 이직의 기술로 인맥의 중요성과 기존 직장에서의 평판 그리고 자신의 내면적 성숙을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요소들은 직장인으로서 지녀야할 바람직한 요소들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덕목은 3% 이내의 최고의 직장인이 되기위해서도 필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더우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인재들과 신기술이용을 통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전락적 사고와 시장동향의 발빠른 분석능력, 직관력, 리더십 등은 기업체의 임원이 되기 위해 필수 덕목이 되는 것들이다. 이들이 이직의 기술이라는 것이다.

결국 경쟁에서 이기는자가 모든것을 갖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직장에 머물면서 최고경영층으로 진급하든가 아니면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든가 선택해야 하는데, 이 모든 선택의 밑바닥에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직의 기술은 곧 직장에서의 성공기술이기도 한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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