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저자의 소개처럼 연애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6가지 유형을 하나씩 다루면서 연인을 가정하여 어떻게 다루어야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우연이든 필연이든 관계를 맺게 되고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도, 짦은 시간안에 끝내버리기도 한다. 이렇게관계가 결정되는 데 미치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으며그러한요인 들 중 사람의 고유한 심리특성은 중요한 요인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일생을 이해 한다는 것을 의미 하므로 어떤 과학이다 도구로도 완벽하게 드러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인간이 사회적 존재인 이상 유기적 관계는 필연적인 것이며 관계를 보다 더 원만하고 상호 발전적인 면으로 영향을 미치며 궁극으로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MBTI라는 툴을 각자 적용해보고 가장 근사한 경향을 자기의 MBTI로 정하고 관계활성에 활용한다면 훨씬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잇을 것이다.
16가지 성향의 일반적 특성과 출생서열이나 연령에 따른 사회적 위치와 관계의 영향으로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는 특성까지 섬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저자의 배려가 특히 독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오히려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많이 되고 적용가능한 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연애 심리학'이라는 다소 딱딱한 책 제목이 무색하리만큼 이책은 혼전 연인들뿐 아니라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부부, 부모자식간, 형제간, 직장동료나 상사와의관계등에서 아주 유용하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짜여 있다.
사람들과의 불가피한 관계속에서 보다 넓게, 깊게 공감가는 유대로 생활속의 안전감과 행복감을 끌어 올리는 데 관심있어할 모든 사람이 일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