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후삼국 통일은 큰 문제점을 안고 매듭짓게 되었는데 거란과 5대10국을의 통일국가인 후진이 당사자인 고려를 배제하고 비밀결탁하여 무단으로 현 산동성과 하북성의 고려땅을 나누어 가진 연운16주 수수사건이었다. 이 후 우리나라 역사 전반에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한 사건이었다.
7말 8초 역사 왜곡에 참여한 동아시아의 모든 나라가 일명 만만파파식적의 협약하에 이루어진 역사왜곡의 방법은 7말8초를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의 건구과정이나 생활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기록을 새로 기록하면서 신이한 형태의 이야기를 기록했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전해진 역사 중 7말8초 이전의 역사는 철저히 조작된 기록물이라고 하였다.
다만 저자는 이당시 역사를 기록하였던 학자들이 한자에 해박하였으므로 비록 신화나 설화의 형식으로 기이하게 조상들의 발자취를 기록하더라도 그들의 후손들이 핵심이 되는 줄거리는 올바로 알 수 있도록 유츄가능한 각종 기법들을 동원해서 기록하였다고도 하였다.
중요한것은 역사서의 연구자들이 행간에 숨겨진 진실들을 찾아내는 노력을 기해주길 희망하였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혹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역사의 내용이 이미 오랜 세월동안 고착되어 더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기보다 새로운 역사자료가 발견되거나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역사에 대한 주장이 제기 될 경우에 기존의 왜곡된 역사관에 의해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해버리는 우려가 더 크다고 하였다. 자칫 근현대사의 왜곡은 물론 향후에도 왜곡을 반복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더구나 그러한 왜곡이나 해석의 오류들이 이웃이나 적대적국가의 이익을 위한 거짓주장일 경우 우리뿐 아니라 후손들에 미치는 불리한 효과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전개될 역사의 잘못된 이해를 막기 위해 역사전문가들과 한자문화에 박식한 대가들의 진심어린 현실인시과 역사바로잡기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였다.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왜곡된 역사에 대한 증거와 배경을 찾고 와곡된 역사를 근거로 근현대와 미래의 역사마져 휘드르려하는 세력들에 대한대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금 중국의 야욕은 동북공정이나 일대일로등 운동을 통해 점점더 그 발톱을 드러내고 있으며 세계에서의 중국의 위상이 높아져감에 따라 그 위세를 점점 더 강화시켜가고 있다. 7말8초의 대왜곡이 지금다시 시도되려 하는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왜곡방법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러한 왜곡방법을 미리 알고 대응책을 마련해두어야 할 싯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