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도 tv에서 자막뉴스로 어느 서점에선지 몰라도 마시멜로 이야기가 34주째 판매량 1위라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물론 최근에 책을 구입한 나도 마시멜로 이야기 열풍에 한 몫을 했겠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또 다시 선전에 낚였구나 하는 것이다. 마케팅의 위대한 힘이다. ;;

때론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 더 큰 이득을 위해서  당장의 즐거움을 보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생각된다. 음..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별점이 두 개 밖에 안되는 것은 내용이 당연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당연한 것을 말하는 책인데도 읽으면서 매력을 느끼게 되는 책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문장이 재치가 있다거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위트가 있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어느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다.

이 책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다만 내용이 궁금하다면 서점에서 잠시 살펴봐도 충분한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보여진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포터7 2006-08-12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제가 구입할땐 엽서고 시식권이고 없었는데..참 기다리고 봐야해요.ㅋㅋ 근데 맘만 먹으면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책 같아요^^

해적오리 2006-08-1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전 그래도 엽서도 받고 시식권도 받았어요. 그것도 못받았으면 속이 아주 쓰렸을거에요.. 정말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씩씩하니 2006-09-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걸 못읽어서 뭔 말을 못드리겠네..부끄...
그런데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긴 괜찮던걸요???ㅎㅎㅎ

해적오리 2006-09-18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저도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를 못읽어서 비교하기가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어른용 마시멜로 이야기도 딱 어린이용으로 보인다는 거에요...^^;;